민간 통계인 KB국민은행 월간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도 세 자치구의 지난해 누적 상승률은 은평구 15.72%, 강북구 16.15%, 도봉구는 19.94%로, 모두 두 자릿수 올랐다. 이런 상태에서 0.01~0.02% 하락한 것을 두고 정부가 '하향 안정세'를 자신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도 올해 아파트값은 하락이 아닌 상승세 둔화 흐름을 이어갈...
2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9.4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래 최고치다. KB아파트 월세지수는 2019년 1월을 기준(100)으로 전용면적 95.8㎡ 이하 중형 아파트의 보증금과 월세 가격 변동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서울 월세지수는 1년간 5.47% 올랐다. 특히 새로운 임대차법 시행 일이었던...
대개 경매시장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향후 아파트 가격을 전망하는 선행지수로 본다. 경매 참가자들이 집값 동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하고 투자에 참여하기 때문에 경매시장의 분위기가 향후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때 참고하는 여러 지표 중 입주물량, 미분양 주택 수와 함께 낙찰가율을...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영통구 아파트값은 이번 주(20일 기준) 0.01% 내렸다. 영통구 아파트값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2019년 7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영통구 집값 하락은 정부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 수인선 복선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교통 호재 영향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대출 규제, 보유세 부담의...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3일 기준) 관악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0%를 기록했다. 관악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0.01%) 이후 8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매수세가 감소하고 일부 매물이 적체되면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그동안 관악구 아파트값 상승 배경에는 정부 규제의 역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2019년...
1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춘천시 아파트값은 이번 주(13일 기준) 0.23% 올라 지난해 3월 넷째 주(0.03%) 이후 9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0.02%로 작년 동기(5.03%)에 비해 크게 올랐다.
집값 상승세도 돋보인다. 퇴계동 ‘이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전용면적 100㎡형은 10월 7억2500만 원에 계약서를 써...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분양가격은 1㎡당 995만 원으로 지난해 11월 말 823만 원과 비교해 20.9%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0% 올랐다. 3.3㎡당 기준으로는 3284만 원이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또 다른 통계인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8.6을 기록했다.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이 지수는 2019년 1월을 기준(100)으로 중형(전용 95.8㎡) 이하 아파트 보증금과 월세 가격 변동 추이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강남구 대치동 A공인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집값이 고점을 향해 달려가면서 종부세 등...
1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6일 기준) 광명시 아파트값은 0.01% 내렸다. 최근 2주간 0%로 보합을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광명시 집값 하락은 정부 규제가 영향을 미쳤다. 집주인들이 일시적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일시적 1가구 2주택이란 이사할...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동두천시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38.60%에 달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오산(45.5%)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정부는 8월 30일 지행역 인근 6개 동(동두천·보산·상패·생연·송내·지행동)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8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수도권 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수도권 전 지역 기준 비교 가능한 아파트 거래 2573건 중 하락 거래는 1062건으로 전체 41.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4건 중 1건은 하락거래인 셈이다. 하락거래 비중은 10월(27.0%) 대비 14.3%포인트(p) 확대됐다.
수도권 하락거래는 8월(18.8...
이 선임연구원은 “경매는 물건을 싸게 구매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지만, 돈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파트를 낙찰받을 때 스스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해서 잘 아는 지역 위주로 경매를 시작하는 게 좋고, 현재 매매 시장 동향이나 시세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찰 가격을 작성할 때 경쟁 입찰이란 주변 분위기에 압도돼...
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남양주시 아파트값은 이번 주(11월 29일 기준) 0.2%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24.81%로 작년 동기(10.9%)에 비해 크게 올랐다.
남양주시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에는 교통 호재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인천 송도~경기 마석 80.1...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포구와 광진구의 3.3㎡당 아파트값이 각각 5032만 원, 5011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5000만 원을 넘는 곳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3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는 용산·성동·마포·광진구까지 더해 3.3㎡당 5000만 원을 넘는 자치구가 7곳으로 늘었다.
이처럼...
30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매매가 9.3, 전세가 7.4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격 상위 20%의 아파트가 하위 20% 아파트보다 매매가는 9.3배, 전셋값은 7.4배 높다는 의미다. 이는 2008년 12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
2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값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로 소폭 상승했다가 10월 1.27%, 11월 1.11%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반면 이달 기타 지방 주택 매매값은 1.25% 올라 오름폭을 키웠다. 기타...
29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90만 원이다. 4월(5억1161만 원) 5억 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에 6억 원도 돌파한 셈이다. 지난달(5억9100만 원)과 비교하면 1080만 원 올랐다.
주택 6억 원은 금융권의 대출 규제선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이 6억 원 이하의...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11%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8월 1.88%에서 9월 1.89%, 10월 1.27%로 두 달 연속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이달 0.73% 상승했다. 9월 1.52%에서 10월 1.1%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축소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22일 기준) 0.18%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8월 넷째 주(0.02%) 이후 118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자가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는 시세가 5억~8억 원으로 예년보다 올랐지만 서울에 그런 저렴한 아파트가 어디 있냐며 믿지 않는 이도 있을...
22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수억 원씩 치솟았다.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 초과)의 매매 평균가격은 문 대통령 취임 당시 14억7153만 원에서 정권 말기인 지난달 24억7301만 원으로 올랐다. 서울 중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는 8억326만 원에서 14억1897만 원, 중소형(전용면적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