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과 다윈 디슨은 지난해 제록스와 일본 후지필름의 합병 시도를 저지하는 것은 물론 당시 경영진을 쇄신했다. 아이칸과 디슨은 제프리 제이컵슨 당시 제록스 CEO가 회사를 헐값에 후지필름으로 넘기려 했다며 이사회를 설득해 제이컵슨을 축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아이칸의 컨설턴트였던 존 비센틴이 지난해 5월 제록스의...
주주 행동주의란 주주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활동을 말하는데 우리는 소버린, 엘리엇, 칼 아이칸 등 해외 행동주의 펀드를 통해 주로 접해왔다. 때문에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경영권 간섭을 통해 주가 차익을 거두는 ‘투기꾼’, ‘기업사냥꾼’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부각됐다.
그런데 최근 행동주의...
가령 2013년 칼 아이칸은 애플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며 노력을 촉구했다. 당시 60달러 수준이었던 애플 주가는 2016년 칼 아이칸이 지분을 모두 매각한 이후에도 계속 올라 3배인 180달러로 상승했다.
두 연구원은 “스튜어드십 코드와 주주 활동의 근본적 목적은 투자자와 기업의 대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장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출발한다“며 ”공격적...
국가들의 노력에 대해 역시 감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도 최근 계류 중인 M&A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월가의 대표적인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은 건강보험업체 시그나의 600억 달러 규모 익스프레스스크립트 인수에 대해 “인수가가 너무 높아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며 제동을 걸고 있다.
제록스는 대주주인 칼 아이칸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압력으로 지난달 후지필름과의 합병 계획을 철회했다. 올해 1월 제록스는 61억 달러에 후지필름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후지필름 측은 제록스 주주들에게 총 25억 달러의 특별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이는 제록스 시가총액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아이칸과 다윈 디슨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제록스가...
앞서 SK㈜는 2003년 헤지펀드 소버린, KT&G는 2005년 미국의 억만장자 칼 아이칸과 경영권 분쟁을 겪기도 했다. 외국계 자본을 규합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기를 든 엘리엇 역시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와 삼성전자의 분할과 나스닥 상장 등을 요구 조건으로 내세워 압박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투기자본 중 일부는...
비슷한 사례로 SK는 지난 2003년 헤지펀드 소버린과, KT&G는 2006년 미국의 억만장자 칼 아이칸과 경영권 분쟁을 겪기도 했다.'
법안 발의를 예고한 윤 의원은 “국내 기업이 해외 투기 자본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며 “제2의 소버린, 제2의 엘리엇이 나오지 않도록 무방비로 노출된 국내 기업의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칼 아이칸과 다윈 디슨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또 다른 승리를 거두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록스는 이날 성명에서 아이칸과 디슨 등 대주주 두명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며 후지필름과의 합병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록스는 “후지필름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합작사인 후지제록스에 대해 감사를 거친 재무제표를 지난달...
예컨대 빌 애크먼, 넬슨 펜츠, 댄 롭, 칼 아이칸 등이다.
그런데 엘리엣은 왜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됐을까. 무엇보다 미국에서 처참한 수익률을 거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행동주의 펀드는 선진 자본시장에서 이미 보편화된 투자 기법이 됐다. 이에 따라 초창기의 수익률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졌다.
행동주의...
NYT는 철학을 배경으로 지닌 월가 투자자가 밀러 한 사람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조지 소로스는 오스트리아 철학자이자 자신의 은사였던 칼 포퍼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가 세운 자선재단인 ‘열린사회재단’은 포퍼의 대표적 철학이론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도 프린스턴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아이칸엔터프라이즈 회장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뉴욕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문관 지위를 이용해 이득을 취했는지가 조사의 핵심이라고 8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억만장자인 아이칸 회장은 작년 12월 21일 트럼프의 특별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난 8월까지 아이칸 회장은...
칼 아이칸아이칸엔터프라이즈 회장과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 윈리조트회장, 석유업계의 거물인 코크인더스트리의 두 설립자 찰스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그룹 회장, 부동산 재벌 토머스 J. 버럭 주니어, 폴 엘리엇 싱어 엘리엇매니지먼트 설립자 등 트럼프의 주요 후원자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유명한 헤지펀드 투자가 조지 소로스와 칼 아이칸도 각각 248억 달러와 228억 달러로 18위와 20위에 올라 있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사를 창시한 스티브 발머도 224억 달러로 2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 부호는 5명이었다. 14위에 오른 알왈리드 빈 탈랄(Alwaleed Bin Talal) 사우디아라비아 왕자(283억 달러)를 제외하면 4명이 중국과 홍콩 등 동아시아...
2015년 삼성과 엘리엇매니지먼트의 표 대결, 2006년 칼아이칸의 KT&G 주식공개매수건, 2003년 SK와 소버린 간 분쟁 등을 지켜본 국내 기업들에 기업지배구조 문제는 ‘귀찮고 불편한 것’으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 원장은 이 같은 불신은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SK-소버린 사태만 봐도, 당시 SK 주가는 2만 원대에 불과했는데, 이후...
과거 칼 아이칸이 집중투표제를 활용해 KT&G 이사 한 명을 선임한 사례가 있다. 집중투표제가 법제화하면 소액 주주나 일반 대주주가 자신들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이사를 이사회에 진출시킬 여건이 마련된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은 감사위원 선임 때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 경우 지분 소유 계열사가 하나밖에 없는 지주회사 체제에서는...
월가 기업사냥꾼으로 통하는 칼 아이칸아이칸엔터프라이즈 회장이 직위를 남용해 내부자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 인사인 아이칸은 현재 규제개혁 특별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8명이 최근 서한을 보내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환경보호청(EPA) 등 정부기관 3곳에 아이칸의...
이에 한경연은 2006년 KT&G와 칼 아이칸 사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칼 아이칸은 사외이사 1인을 이사회에 진출시킨 뒤, 이를 기반으로 KT&G에 장기사업을 위해 가지고 있던 부동산 매각, 자사주 소각, 회계장부 제출, 자회사인 한국인삼 공사의 기업공개 등을 끈질기게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KT&G는 경영권 방어를 위해 총 2조8000억 원...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고 나서 주가 상승폭을 감안하면 미국증시에 단기적으로 충격이 올 수 있다”며 “최근 수주간 이를 대비해 헤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MSCI일본제외아시아태평양지수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 5월 이후 최장 기간 하락세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중국증시는 전날...
7% 빠졌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업체 레드햇도 실적 부진에 13.1% 폭락했다.
트럼프가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을 규제 개혁을 위한 특별 자문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아이칸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아이칸엔터프라이즈 주가가 7.6%, 아이칸이 지분의 82%를 보유한 CVR에너지가 10.1% 각각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아이칸엔터프라이즈 회장을 규제점검과 관련해 대통령 특별 고문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칸은 이미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 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