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가 사퇴한 배경을 두고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거론하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는 거리를 둔 상황이다. 한편, 민주당 등 야당이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쌍특검법'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R&D(연구·개발), 새만금 예산 등 쟁점별로 여야 견해차가 여전한 데다가 '쌍특검법'과 '3대 국정조사' 등 정쟁 요소도 있어 이마저도 지켜질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10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양당의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예산안 2+2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예산안 심사가 법정 처리...
여야가 정기국회 막바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과 대장동·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등에 대한 ‘쌍특검법’을 놓고 대치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 표결을 막기 위해 30일과 12월 1일로 본회의 개최를 두고 예산안 합의를 조건으로 내걸었다.
민주당은 30일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 쌍특검법을 발의해...
예산안 조건 거는 국힘에 “자가당착”쌍특검법, 11월 정기국회 내 처리가 목표29일 의총서 선거제 논의 심도있게 할 것총선 전 언행 “미리 조심하자” 당부도
더불어민주당은 23일, 30일과 12월 1일 예정된 본회의를 계획대로 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특히 김건희 여사 의혹 등을 겨냥한 쌍특검 카드도 쥔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굳이 거야 독주 이미지를 강화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전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6개월 정지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 최 전 의원은 지난 9월 '허위...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신속처리안건 의결과 간호법, 의료법 등 법안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특검법 신소거리안건 지정 요구 동의안을 반드시 의결해 윤석열 정치검찰의 자의적이고 선택적인 법치에 경종을 울리고, 더 이상 ‘유검무죄, 무검유죄’가 통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27일 본회의에서 ‘쌍특검’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데 합의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쌍특검법, 즉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
양당은 50억 클럽 특검법의 경우 정의당 강은미 의원 발의안으로, 김건희...
안 후보는 쌍 특검 도입과 연금 개혁·결선 투표 도입을, 심 후보는 양당 체제 종식을 안건으로 들고 갈 것으로 보인다.
5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안 후보와 심 후보는 6일 서울 모처에서 오후 2시에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큰 틀에서 제3지대 공조에 동의했고 각 안건을 두고 이견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와 만나...
고발 사주·대장동 쌍 특검법 조속 통과 요구양당 특검 수용 두고 줄다리기에 "이중 플레이"중재안으로 "상대 당의 주장 가감 없이 수용하라"심상정 향해 "국민의당과 함께 풀어가길 기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여야를 향해 쌍 특검법안 촉구와 중재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여야가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특혜 논란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