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1965년에는 양곡관리법에 의해 쌀을 이용한 술 제조가 전면 금지돼 그나마 증류식 소주도 희석식 소주로 바뀌었으며, 쌀막걸리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만다.
지금 우리가 대폿집에서, 바에서, 호프집에서 또는 가정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적으로 마시고 즐기는 술이 과연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담긴 우리 전통술인가. 우리는 술이라는 소중한 무형의 민족...
이날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전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막걸리를 시키며 "옛날엔 막걸리를 섞지 않고 먹었다. 쌀 도정이 좋지 않아 같이 먹으면 머리가 아플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작업 하실 때는 맑게 따라서 마셔라. 여자친구가 술이 세면 하면 안 된다. 술값 엄청 나간다"라고 팁을 전했다.
쌀이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전에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먹었던 밥맛이었다”라며 “시골 논두렁에서 막걸리와 곁들이는 음식이었다. 50년대에 먹었던 맛과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모른다”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음식이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궁금함을 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무낼주조의 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제조되는 전통수제막걸리에는 ‘수출동 쌀 막걸리’와 ‘정선5일장 황기막걸리’가 있으며, 두 막걸리 모두 마을의 이름을 따 왔다.
수출동 쌀 막걸리는 고려시대부터 양반들이 즐겨 마셨던 이화주의 원료인 이화누룩으로 빚은 고급막걸리로, 전통수제누룩에 전통제조방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향과 감칠맛을 자랑한다. 맑은...
실제로 올해 10월까지 대일본 주력품인 화훼(-24.0%), 김치(-13.8%), 막걸리(-18.0%) 등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정부, 올해 77억 달러 수출 달성 총력 =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우리 농식품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식품부의 농식품 수출개척협의회는 물론 지난달 농식품 수출 비상점검 TF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례로 전통주류인 막걸리의 건강상 효능 분석이 부족해 수출 시 홍보 콘텐츠 부족, 품질 유지 발효법 개발이 미흡해 단순 감미료 첨가로 유통기한을 늘려 맛을 저하하는 등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시장 규모가 기존에 최대 시장이던 유럽 지역을 넘어섰다”며 “한국산 식품에 대한 수요가...
8개 부문별 대상을 보면 △생막걸리 부문 ‘느린마을 라이트 막걸리’(배상면주가) △살균막걸리 부문 ‘백련살균 미스티’(신평양조장) △약주ㆍ청주 부문 ‘산양산삼가든 별’(대농바이오) △과실주 부문 ‘추사애플와인’(예산사과와인) △증류식 소주 부문 ‘안동소주 일품40도 골드’(안동소주일품) △일반증류주 부문 ‘복분자아락’(배상면주가고창LB)...
‘막걸리 세계화’ 성과가 미미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 장관은 다양한 프리미엄 막걸리와 막걸리 바ㆍ전문 주점 등이 나타나는 등 시장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기존 일본 중심에서 중국, 동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막걸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막걸리의 고급화ㆍ다양화를 위한 R&D와 각종 규제 개선, 소비자 접점 확대를...
한국막걸리협회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막걸리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서울 대학로와 제주 바오젠거리에서 막걸리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장년층에 머물러 있던 국내 막걸리 소비층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고, 일본에 편중돼 있는 수출 시장을 중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등 기존 소비계층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의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지 70여년, 을사늑약(1905년) 체결 이후 100년 만에 막걸리 시장을 99% 장악한 일본산 백국균을 대체하는 순수 우리 막걸리가 최초로 출시된다.
15일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민막걸리협동조합에 따르면 전통누룩에서 채취한 발효균으로 양조한 ‘국민막걸리 K’가 오는 22일 출시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강원 동해시에 있는 한 가정식...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중국 롯데마트 MD에게 상품성ㆍ시장성ㆍ독창성ㆍ안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막걸리ㆍ유아용 소시지ㆍ과일칩 등 40여 제품을 포함한 103개 제품이 한국식품전을 통해 중국 34개 롯데마트 매장에 신규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롯데마트 MD 13명과 한국 식품 전문 취급 바이어 5명 등 총 18명의...
전통 술 문화 기업 배상면주가가 운영하는 신개념 양조주점 ‘느린마을양조장&펍’에서는 ‘크림 막걸리에 빠진 딸기’를 선보였다. 느린마을 막걸리 중 숙성도가 가장 높은 ‘겨울’에 딸기를 넣은 제품으로 전통주인 막걸리가 서양식 디저트인 파르페로 탈바꿈했다. 알코올 도수가 2도인 저도주이기 때문에 평소 음주를 즐기지 않는 여성 고객도 가볍게 마실 수...
현재 막걸리 업체들이 일본 균주를 가져와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막걸리 균주가 국내에서 특허 출원돼 주목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누룩에서 막걸리 제조에 활용가치가 높은 우수 균주 3종을 분리하고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지난 22일 완료, 7월부터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국내 막걸리에 사용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국순당 쌀 막걸리를 기내 서비스하는 등 전통주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전통주 기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수한 우리 전통주의 소비가 확산되고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및 수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막걸리와 더불어 다양한 전통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되기를...
막걸리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빠지고, 대기업들과 상생의 길을 택했다.
12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국순당,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등 막걸리 대기업 4개사와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 한국막걸리협회 등 중소기업들은 지난 9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막걸리 산업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2011년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막걸리업계는 대다수...
물론 미생물이 가장 행복한 환경에서 술을 발효해 나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쌀·누룩·물을 공급하는 과정의 정성에 따라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인기 드라마 미생과 막걸리를 만드는 미생물의 미생은 한문이 다르다. 그러나 완성되지 않았거나(未生) 작은 것이 모여(微生) 완성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한다는 점,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나 환경이...
◇ 나라 안 역사
항공식별구역(KADIZ)을 비행정보구역과 일치시키고, 마라도와 홍도의 인근 영공도 포함하는 새 KADIZ 선포
경부선 전철화 조치원-대구, 서울-부산 전구간 개통
대륙붕 6광구서 가스층 발견됨
프로복서 유명우, WBA 주니어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오름
브라질, 한국인 불법체류 4500명 영주권 부여
긴급조치 9호 해제
쌀 소비억제를 위해...
국순당은 우리나라 주류업계 최초로 인도지역에 전통주인 ‘국순당 쌀막걸리’를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순당은 인도에 막걸리를 수출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지 업체를 꾸준하게 접촉해 왔으며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막걸리 개발과 까다로운 인도 주류수입 통관규정에 맞는 용기 및 표시사항 도입으로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인도에 수출한 국순당...
이맘때 농부들은 바람에 일렁이는 실한 벼이삭을 보며 막걸리 한잔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그런데 어느 해보다 풍년이 든 올해 황금 들녘에선 풍년가 대신 한숨소리가 넘쳐난다. 정부의 쌀 관세화를 앞두고 농민들이 분노에 차 있다. 정부의 대책 없는 쌀 관세화 통보는 한마디로 쌀에 대한 비관세 장벽을 완전히 허무는 것이다. 오늘날 농촌이 적자 영농에 힘겨워하고...
반값 즉석밥, 어깨동무 막걸리ㆍ두부, 손큰 참기름(참고을)ㆍ콩나물(청미원)ㆍ치약(KM제약)… 국내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롯데마트표 동반성장은 이제 세계로 간다. 임 팀장은 “한국 상품전 개최를 도와주는 수준을 넘어 해외 롯데마트 점포에 한국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만들고 있다”며 “판로ㆍ자금ㆍ통관ㆍ물류ㆍ마케팅ㆍ번역 등 우리 도움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