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공직기강비서관 근무 당시 박 경정의 보고 등으로 얻은 정보를 박지만 EG 회장에게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이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에 대한 이른바 '십상시 문건'을 박 회장에게 전달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비서관의 구속여부는 내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십상시(十常侍)라는 말까지 유행한 올해를 돌이켜 볼 때 시의적절한 촌철살인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만큼 갑오년 한해 동안 권력을 이용해 참을 거짓이라 우기는 불의가 창궐하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이 많다는 뜻일 터다.
구체적인 지록위마의 사례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감은 온다. 하지만 누리꾼이 더 민첩하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지록위마...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박 의원에 대해 "김정은, 김정일 조화 배달하는 심부름꾼이냐"라고 말했고, 하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십상시'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별도의 입장을 배포, "박 의원의 굴종적 방북에 이어 문희상 비대위원장의 대한항공 인사청탁 혐의까지 새정치연합에...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박 의원에 대해 “김정은, 김정일 조화 배달하는 심부름꾼이냐”고 했고, 하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십상시”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조 전 비서관 측이 이른바 ‘십상시 회동’을 들고 나오니까 청와대는 이제 ‘7인회’로 맞받는다. 이 과정에서 청렴하고 촉망받던 경찰이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까지 발생했지만, 어쨌든 양측 모두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또 양측 모두 “그런 모임은 없다”라는 상반된 입장도 개진하고 있다. 그렇다고 검찰 조사를 기다리면 이런 궁금증이 모두 풀릴...
검찰은 정씨와 이 비서관 등 '십상시'로 지목된 청와대 비서진들의 통화기록·기지국 사용내역 등에 대한 분석작업을 지난 12일 모두 마치고 이 비서관을 소환했다.
이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정윤회씨 동향보고 문건 보도와 관련, 검찰 조사를 받는 청와대 비서진은 지난 4일 김춘식(42)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에 이어 이...
그는 우선 “이 정권이 요즘 하는 것을 보면 권력 독점 넘어 권력을 사유화한다”면서 “정윤회 십상시 사태 보면 대통령 말씀 중 이건 아니다. 예를 들어 청와대 실세가 진돗개라는 등 문건이 찌라시라는 등 이것은 권력을 사유화 하지 않고는 그런 말 나오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대통령 자리에서 찌라시란 말은 속어로 술자리서 하는 자리지 공식적으로 (사용되면 안...
○…정윤회 15시간 조사받고 귀가, 십상시·비밀회동 집중 조사 받아
일명 ‘정윤회 문건’의 당사자이자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가 15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11일 새벽 귀가했다. 10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에 출석한 정씨는 이날 오전 1시43분께 조사실을 나왔다. 이날 조사는 정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 여부에 집중됐다....
○…정윤회 15시간 조사 후 귀가, 십상시·비밀회동 집중 조사 받아
일명 ‘정윤회 문건’의 당사자이자 국정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가 15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11일 새벽 귀가했다. 10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에 출석한 정씨는 이날 오전 1시43분께 조사실을 나왔다. 이날 조사는 정씨와 청와대 비서진의 비밀회동 여부에 집중됐다. 정씨는...
예를 들면 청와대 비서진들과 강남 중식당 JS가든 등지에서 비밀회동을 했는지, '십상시'로 거론된 청와대 인사들과 교류가 있었는지 등이다.
또한 검찰은 정씨에게 문건 작성의 배후로 민정수석실을 지목한 근거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문건이 보도된 이후 통화한 박 경정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 타이핑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비선실세'로 알려진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고 있는 문건의 최초 제보자가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윤회 문건의 진위 여부와 유출 경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유상범 3차장검사)은 지난 8일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과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박 전 대전청장을 참고인...
한편, 정윤회는 앞서 ‘비밀 회동’과 ‘십상시’ 등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제기해온 국정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해 온 바 있다.
○…날씨, 오늘 전국 맑음... 당분간 한파 주춤
오늘(9일)은 전국 맑은 하늘과 함께 추위가 다소 풀린 쾌청한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로 전일(9일)보다 낮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1도에서 11도로 전일과...
검찰이 박관천(48) 경정에게 '십상시' 모임을 제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언'의 근원을 알아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박 경정과 지방국세청장 출신 박모(61)씨를 8일 소환했다.
박씨는 비밀회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목격하지는 못했고 전해들은 얘기를 박 경정에게 다시 전달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경정이 박씨가 믿을 만한 정보원이라고...
그러면서 ‘십상시’ 의혹을 받는 인사 등 1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수사의뢰했다. 또 16~17일 열리는 긴급현안질문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핵심 관계자들의 소환도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5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비선실세 의혹 관계자들을 모두 국회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지난 7월과 10월 국회에서 ‘맹세코...
그러면서 ‘십상시’ 의혹을 받는 인사 등 1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수사의뢰했다. 또 16~17일 열리는 긴급현안질문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핵심 관계자들의 소환도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5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비선실세 의혹 관계자들을 모두 국회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지난 7월과 10월 국회에서 ‘맹세코...
검찰은 문건에서 이른바 '십상시' 회합 장소로 지목된 JS가든 대표와 종업원들을 조사해 정 씨를 본적이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이들의 회합 여부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 파악도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문건 작성자인 박 경정을 불러 정 씨와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검찰은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이 지난...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정윤회 씨를 비롯한 이른바 ‘십상시’ 의혹에 거론된 관련 인물 등 총 1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ㆍ수사의뢰했다.
새정치연합 비선실세국정농단 진상조사단 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의 수사가 균형을 잃고 유출 문제에만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객관적인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고발 취지를 밝혔다.
피고발인에...
해당 문건에는 ‘문고리 권력 3인방’, ‘십상시’ 같은 자극적인 표현들이 담겼다고 한다. 정씨가 박근혜 대통령 핵심 측근 비서관 3명을 포함한 실무보좌그룹 10명을 지칭하는 이른바 십상시와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운영 및 청와대 내부상황을 체크하고 의견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찌라시가 뉴스와 다른 점은 사실 검증 여부다. 찌라시란 실체를 증명할 수도 없고 증명할...
이어 “문서유출사건 본질은 문서유출, 공무원의 비밀누설이다”며 “이것이 변질돼 십상시니 야당의 공세로 나오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세이다. 이걸 갖고 상설특검법에 의해서 특검이나 국정조사 주장하는 것은 너무 정치공세적 측면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의 과도한 정치공세에 대해서 상임위에서 대처를 잘해주기 바란다”면서 “교문위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산하 기획비서관실 소속인 김 행정관은 이번에 유출된 문건에서 '십상시'로 불리며 정윤회 씨와 서울 강남의 중식당 등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진 인물로 묘사됐다. 검찰은 문건에 '연락책'으로 등장한 김 행정관을 상대로 실제 강남 식당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는지, 정씨와 통화한 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