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14명·실종자 850명첫 공식 실종자 수 집계 발표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실종자 수가 현재 8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리처드 비센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업데이트를 통해 화재 피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4명, 실종자 수가 85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유재은 법무관리관을 불러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조사 결과를 이첩하는 과정에서 유 법무관리인이 ‘특정 혐의와 인물을...
공식 사망자 규모 더 늘어날 듯올린다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화재진압 작업 중
대형 산불이 휩쓸고 지나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식 사망자 수가 114명으로 늘어났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마우이 당국은 전날 기준 산불로 소실된 해안 항구 도시 라하이나에서 사망자 수가 최소 114명으로...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참사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가운데 실종자는 1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전날 인터뷰에서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주민의 수가 1000명을 넘는다”라고 밝혔다. 그린 주지사는 15일에도 “사망자가 현재의 2~3배에 달할 수...
조사본부는 채 상병 소속 부대가 경북 예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현장에 투입됐을 때 육군 50사단이 작전통제권한을 가지고 있었다고 봤다. 임 사단장이 지휘에 관여한 정황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지난달 말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결재받은 수사 보고서에도 임 사단장 등 관계자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106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5명에 불과하다. 현재 실종자만 1300명에 달하고 수색 지역 대상 지역 가운데 수색을 마친 곳이 4분의 1도 채 못 된다는 점에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하와이주 당국 현지 관광객들에게 마우이 섬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실종자만 1300명...사망자 더 늘어날 듯바이든, 참사 대응 소홀ㆍ선거운동 올인 비판 받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섬 산불 현장을 방문한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21일 마우이 섬을 방문해 산불의 피해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응급 구조 대원과...
13일 기준 산불은 서부 해안인 라하이나 지역에서 85%, 중부 내륙 업컨트리·쿨라 지역에서 65% 진압되는 등 최악의 시기는 넘긴 듯 하지만 실종자가 많고,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이 극소수에 그치면서 악몽은 끝나지 않은 형국이다.
하와이 당국은 수색과 신원 확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로 완전히 불에 탄 시신들이 많은데다 행방불명된 이들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실종자 1000여 명, 이재민 1만100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우이 카운티는 적십자와 함께 대피소 6곳을 마련해 이재민들을 수용 중이다.
당국은 전날 화재 진압률이 70~80%라고 밝혔으나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이번 화재로 건물 1700여 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하와이주 당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수해 실종자를 찾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해도 모자랄 판인데 윤석열 정부가 진상 은폐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상병의 순직은 철저한 인재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극단적인 강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재해가 발생해 베이징과 허베이 일대에서 중대한 인원의 사망이 발생했다”며 “전력을 다해 실종자와 고립된 인원을 구조 수색하고, 부상자 치료, 희생자 위로에 힘써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베이징은 최근까지 극한 폭염에 시달렸다. 6월 23일부터 사흘 연속 기온이 40도를...
국군전사자 유해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6일 11시(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인수해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KC-330)로 송환했다. 특별수송기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부터 공군 F-35A 편대의 호위를 받으며, 고 최임락 일병의 고향인 울산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으로 21일 이후 변동 없다.
경기동부, 강원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동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저녁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포천 153.0㎜, 강원 철원 99.0㎜, 전남 순천 68.5㎜, 경남 남해 42.5㎜ 등이다.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주민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실종자 2명은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172명과 구조견 1마리는 경진교~신내성천교를 군 및 경찰 213명과 수색견 15마리는 신내성천교~회룡교 일대를 수변 수색 중이다.
수색당국은 하루 500여 명과 차량 55대...
집중호우로 사망한 사람은 47명, 실종자는 3명이다. 이는 21일 이후로 변동 없는 기록이다.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경북이 11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309명, 충북 288명, 전남 239명, 전북 209명 순이다.
주택 침수, 산사태 등 시설피해는 1만1000건이 넘었다. 사유시설 3463건, 공공시설 7965건이다. 도로와 교량, 하천 제방 등 공공시설 7965건이 유실되거나...
채 상병은 실종 14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발견돼 해군포항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료진에 의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당시 해병대가 포상 휴가를 걸고 실종자 수색을 독려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최 과장은 “14박 15일 포상 휴가 조치는 독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시신을 찾은 병사의 심리적 안정이...
전날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에서 호우로 실종됐던 67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1명 늘고 실종자는 1명 줄었다. 남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은 경북 예천(2명)과 부산(1명)에서 계속되고 있다.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1990명으로 전날 집계와 같다. 이들은 경로당·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 등지에...
최근 전국적으로 쏟아진 폭으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이어진 만큼, 이를 고려해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자 46명, 실종자 4명이 발생했다. 부상자는 35명이다.
이에 MBC와 KBS는 주요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고 호우 특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병대가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채수근(20) 상병의 빈소에 채 상병의 부친을 한자로 ‘아버지 부(父)’가 아닌 ‘지아비 부(夫)’로 잘못 표기했다가 뒤늦게 바로잡았다.
21일 해병대는 전날부터 경북 포항의 해병대 1사단 내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채 상병 빈소를 마련해 조문받고 있다. 하지만 채 상병 빈소 알림판의 아버지를 표기하는 곳에 ‘아버지 부’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희생자와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故) 채수근 상병을 조문했다.
한 총리는 먼저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헌화 후 유족들에게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