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흑자전환 등은) 분기 실적은 전달받은 것이 없어 (공시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1분기에는 매출이 잡힌 게 거의 없고 4월부터 늘어 진단키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것은 2분기 실적부터가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공급이 얼마나 지속될지 변동성이 커 연간 실적에 대한 예측도 어렵다”고 말했다.
16일 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에 앞서 기업들의 실적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현금 동원력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사주 매입 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예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4월 한 달도 절반이 지났다. 증시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지난 7일 1800선에...
앞서 지난해 발행했던 회사채 역시 처음엔 1500억 원을 발행했지만 수요예측에서 10배가 넘는 결과가 나오면서 최종 발행액도 2500억 원으로 상향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호실적을 거두며 자금 시장에서도 사업적 경쟁력과 안전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9% 증가한 5조7173억 원, 영업이익은 41.49% 증가한 2959억...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2015년 4월 설립 이후 해마다 부분 자본잠식 상태로 운영돼 왔다.
2016년부터 3년간 자본잠식률은 69.15%, 47.65%, 63.42%로 집계됐다.
2017년 50%를 하회한 것은 당시 국토교통부가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자본잠식률 50% 이상 3년 지속’ 또는 완전 자본잠식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한 데 따른...
이스타항공은 비상장사로 분기마다 실적공시를 하지 않아 지난해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알 수 없다. 하지만 2018년 말부터 시작된 단거리노선 공급과잉과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경쟁사들이 영업적자를 기록 중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실적은 더욱 나빠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항공업계 자체가 LCC 기업들의 신규 허가로 공급 과잉 우려가 있는 데다, 일본 불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0조512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3% 줄었지만 여전히 사상 최고라 할 만한 20조 원대를 지켜냈다.
반면 최근 수년 동안은 이익창출력이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3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7% 급감해 1조 원대 영업이익이 무너졌다. 순이익은 그보다 심각해 256억 원에 그쳐...
당시 일본은 갑작스런 거품 붕괴였다면 우리는 예측 가능한 위기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제로금리 시계가 빨라진 게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우리 보험사의 실적 하락은 세계 모든 생보 산업이 겪고 있는 시장 포화가 근본적인 문제”라면서도 “한국은 저금리 장기화의 특징이 있었는데 코로나19 등으로...
이에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는 한앤컴퍼니가 실적 개선과 질적 성장을 이룬 두 회사의 매각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온시스템은 한국타이어가 우선매수권과 동반매도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권리는 2021년 6월에 만기가 돌아온다. 이 때문에 올해 매각 작업을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올해는 올림픽 효과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반도체 산업은 업황 우려에도 15개월 만에 수출이 반등하고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안정적인 모습이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반도체 최대 수요처 중 하나인 중국 공장 생산 차질에 따른 실적 악화, 경기 하강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감소 등이 우려된다.
주원...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상황을 맞았음에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 사장은 지난달 27일 자사주 1470주를 매입했다. 이번 매입을 통해 배 사장의 보유 주식은 기존 6만3043주에서 6만4513주로 늘어났다. 지분률은 기존 0.02%에서...
테슬라 주가는 시장의 적자 예상을 뒤엎고 3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약 3배 폭등했다. 머스크 CEO는 향후 설비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은 사업 활동을 통해 창출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증자에 부정적인 생각을 피력했다. 그러나 이례적인 주가 폭등을 자금 조달 기회로 보고 정책을 전환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아주IB투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40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 당기순이익 162억 원을 올렸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2%, 38.5%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02억 원, 당기순이익은 2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1%, 317% 급증했다.
사측은...
이에 회사는 공모채 수요 예측 결과를 토대로 지난 7일 총 930억 원 규모로 증액 발행을 확정 공시했다. 안정적인 경영 실적과 신용등급 상향이 대외신인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한화건설은 직전 공모채 발행에서 450억 원 3년물 금리를 3.379%로 발행한 바 있다. 이번...
IoT 및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주력사업인 AMI사업의 국내 매출 증가에 힘입어, 대규모 해외프로젝트 사업종료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과는 달리 선전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텔레콤은 지난해 노르웨이 AMI 프로젝트가 완료됨으로 인하여 부족한 해외매출의 공백을 내수시장에서 만회하여...
이날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에선 최초로 향후 3개년 수주 및 매출 목표를 함께 공시했다. 향후 3년간 수주는 △2020년 12조 8000억 원 △2021년 13조 3000억 원 △2022년 14조 4000억 원, 매출은 △9조 1000억원 △10조 5000억원 △12조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은 수주산업인 만큼 미래에 대한 예측이 매우 어렵지만, 현재...
샘코가 정밀 주조업체 인수를 계기로 실적 회복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샘코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티에이치정밀 지분 100%를 82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대금은 전환사채 발행으로 60억 원, 현금 22억 원으로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샘코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했던 1회차 전환사채(CB)의 발행...
일야가 예울에프씨 인수를 완료하더라도 극적인 실적개선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울에프씨의 평가를 맡은 회계법인 동행이 예측한 향후 수년간 매출은 100억 원 전후에, 영업이익 7억~11억 원 수준이다. 일야는 작년 별도 기준 3분기까지 7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일야의 계획에 대한 구주주의 호응도와 주가 지지력도 변수다. 이번 유증은...
잠정 영업실적공시가 836건으로 88.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영업실적 전망ㆍ예측(6.3%), 수시공시 의무 관련사항(5.1%)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한국거래소 측은 공시와 관련해 △상장법인 공시체계 컨설팅 △공시대리인제 도입 △공시교육 강화 및 현장방문 확대, 공시우수법인 선정 및 시상 등을 해나간 것으로 얄려졌다.
거래소...
공정공시는 0.3%(5건) 늘었고, IR 활동 강화로 인한 영업잠정실적공시는 증가(1473건→1516건)했지만 실적전망․예측 공시는 감소(103건→75건)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회공시는 기업의 적시공시 이행 확산 등의 영향으로 33.3%(△32건) 줄었다. 포괄공시 등을 활용해 M&A 추진경과, 계약진행 상황 및 최대주주 변경 수반 계약 등이 적시에 공시되면서...
부문별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ㆍ모바일)부문은 2조5000억 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8년 4분기(1조5100억 원) 실적보다는 증가한 수치다.
갤럭시 노트10과 갤럭시 폴드 등 프리미엄 라인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해 이런 실적이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가는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