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역대급 경기 악화에 직면한 시점, 대한건설협회는 전문경영인 출신의 건설통을 회장으로 선택했다. 5일 취임식을 갖고 대한건설협회 제29대 회장으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한승구 계룡건설 대표이사다.
한 신임 회장은 직원으로 입사해 건설사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고·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지난해 경기 악화에 화재 피해, 노조 파업 등의 악재를 겪으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철강사들은 주요 제품가격 인상 등 수익성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주로 선박용으로 사용한다. 1년에 두 번(상ㆍ하반기) 가격 협상을 진행하는데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번 치열하게 협상이 진행된다.
4일 본지...
지방에서는 대구와 전남, 경남, 충청권의 건설 수주 악화가 심각했다. 대구 건설 수주는 2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6.1% 감소했다. 11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이다.
전남은 전년보다 40.4%, 경남은 36.4% 줄었다. 세종과 충남, 충북도 30%가량 수주가 감소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건축 수주는 대부분 아파트와 같은 주택 공사인데...
작년 기업실적 악화 탓이다. 통상적으로 법인세는 전년에 기업이 거둔 영업이익에 대해 다음 해 3월에 법인세가 부과된다.
여기에 법인세 인하,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확대 등 기업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감세 지원도 올해 법인세 감소 요인이다.
이에 따라 국세 대비 법인세 비중은 2023년 23%에서 올해 21%로 줄어들 전망이다.
단 4분기 결산 과정에서 회사의 우수한 실적 및 향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기 위한 동기부여 차원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과 유럽 등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한 대형기 및 신기재 도입 계약, 정비 부품 및 장비 도입, 승무원 등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증대와 실 현금지출이 없는 회계상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인식되며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 2, 3분기에 비해...
관리종목은 영업실적 악화 등 기업 부실이 심화하거나 유동성과 거래량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해 향후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말한다. 이중 ‘거래실적 부진’을 이유로 관리종목이 된 기업은 코스닥 상장사 모아텍 단 한 곳에 불과하고, ‘감사의견 거절’, ‘자본잠식률 50% 이상’, ‘매출액 50억 원 미만’, ‘회생절차 개시신청’ 등 재무구조...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실적이 악화했다는 소식에 28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8.09% 내린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가스공사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44조55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6.9% 하락한 1조5534억 원, 당기순손실은 747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CNBC “몇 달 간 대화 끝에 펜 내려놨다”실적 부진, 재무 악화 등 원인인 듯양사 주가 52주 신저가 근접
합병을 준비하던 거물급 미디어 기업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돌연 협상을 중단했다고 CNBC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워너브러더스와 파라마운트는 인수 가능성을 놓고 펜을 내려놓았다”며 “몇...
위기 타개를 위해 잇달아 수장을 교체한 T커머스업계는 모바일 전환, 차별화 상품으로 실적 회복에 나섰다.
27일 한국데이터홈쇼핑협회에 따르면 T커머스 단독 사업자 5개사(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쇼핑엔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16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6억3000만 원으로 무려 40.9% 급감했다. 전체...
이는 지난해 벌크선 사업 확대로 컨테이너선 실적 악화를 방어한 것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벌크선 비중을 급속히 늘리는 것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벌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2341억 원, 18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43.6%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컨테이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또 G2(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동반 침체할 경우 대응력이 취약한 중소 수출기업의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국가별 수출 비중에서 미국과 중국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위원은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수출 중견ㆍ중소기업에 대해 무역보험 및 수출물류비 지원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동윤...
최대 단일 고객사를 놓치고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고객사를 다변화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연결 기준 실적을 끌어내린 손실 계열 부문을 정리하면서 사업 건전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씨티케이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을 상대로 제품 기획과 생산, 공급 등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고객사는 샤넬, 로레알, 크리스찬디올, 마스제이콥스 등 굴지의...
앞서 삼성전자는 비우호적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따라 실적이 급감하면서 글로벌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모은 바 있다.
무디스는 "메모리 칩 업계에서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대부분 주요 사업에서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익 반등의 가능성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자본...
당시 시스코 매출과 이익은 인터넷 혁명과 Y2K 덕분에 급등했으나 2000~2002년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주가도 급락세를 탔다. 시스코 매출 증가율이 둔화된 이후 시스코 주가는 이전 주가 수준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0년대 후반 시스코가 겪었던 실적 둔화 조짐을 지금 엔비디아 실적에는 찾기 어렵다. 현재 엔비디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와 은행주 배당락으로 가치주 테마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반면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성장주 테마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
AI 성장 기대감과 한국 수출 개선세는 상승요인이나, 자동차·은행 배당락은 지수를 끌어내릴 수 있는 요인이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주간 밴드로...
엔비디아가 주도한 반도체주 호조에 범유럽 Stoxx600지수는 상승세를 보이지만, 유럽 기업의 실적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전날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495.1로 마감하며 2022년 1월 5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494.35)를 뛰어넘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깜짝실적에 유럽 내 관련...
NH투자증권은 23일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채권 교체매매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5100원, HOLD로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4분기 342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보험손익은 양호(574억 원)했지만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투자손익 악화(-990억 원)...
주요 게임사 경영진 교체 후 3월 주총 통해 새 수장 맞이해법조인ㆍ전략기획통 전진 배치 실적 악화 속 내실 다지기ㆍ외부 리스크 대응 주력할 듯
주요 게임사들이 연초 조직개편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새 수장을 맞게된다. 젊은 피를 수혈해 혁신을 꾀하는 것보다 실적 부진을 딛기 위한 경영 전략이나 규제 관련 법적 대응에 초점을 맞춘 인물을...
만약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면 투심이 악화할 수도 있었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우려를 덜어낸 겁니다. 랠리 기대감도 높아지고만 있는데요.
사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주가 상승을 점치며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분석이 이어지는 반면, 현재 주가가 너무 비싸다면서 급락을 예측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죠.
전망 연신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