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공개된 에코프로 그룹의 2분기 실적이 실망감을 키웠다. 에코프로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0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0.2%, 직전분기보다 6.6% 감소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직전 분기보다 매출액은 5.2%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6.9% 늘었다.
메탈 가격 하락이 2분기 실적 방어 실패로 이어졌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판가 하락은 가능성이 아닌...
지난달 국내 수출은 503억3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5%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6억2600만 달러로 지난달(11억3000만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이 반도체 업황 부진,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단가 하락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수출이 역대 7월 최고 실적을...
4%)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과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을 비교했을 때 수출이 중단 또는 감소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기존 거래처의 물량 감소’를 33.3%로 가장 많이 꼽았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지역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 이어오고 있다"며 "그 여파가 하반기까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상반기 중소기업의 수출액이 감소한 이유는 진단키트가 엔데믹으로 인해 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상반기 중소기업 감소분 32억 달러 중 무려 19억 달러가 진단키트 감소액이다.
반면 화장품은 25억6000만 달러로 13% 증가했다. 러시아·베트남·UAE 등 신흥시장 수출액이 확대됐다. 자동차도 25억3000만 달러로 124.6% 증가세를 보였다. 러시아 등...
나아가 장 마감 후 AI(인공지능) 관련 매출 증가를 이유로 3% 상승해 이러한 기조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ISM 제조업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고 미국 채용 공고가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도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은 부담이다. 이는 전일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지수가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둔화세로 전환된 데 이어 미국의 경기 둔화가 지속하고...
연초 이후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투자가 이어지며 국내 플랫폼 기업들의 영향력 감소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이에 경쟁사들의 주가 상승 흐름에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네이버 주가는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카카오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우선 이같은 두 회사의 탈동조화 현상은 분기별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두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국은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해 사실상 지누스의 실적을 좌우한다. 미국 시장이 흔들리면 지누스의 실적 역시 곤두박질 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누스가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모두 키우겠다는 전략을 내놓은 이유도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부동산 침체와 국내 소비 부진, 미국의 수요 부진 및 재고 관리...
최근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 상향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7월 한국의 수출에 비해 감소 폭을 재차 확대한다면 실적 전망 추가 상향에 대한 자신감을 후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수출에 선행성을 지닌 미국의 7월 ISM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이나 한국 모두 2분기 실적시즌이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지주사 설립 후 반기 최대 실적이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비이자 부문과 우량기업 대출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2분기 9187억 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 2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그룹의 이자이익(4조4072억 원)...
다만 영업이익은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 6116억 원보다 1510억 원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감소 이유에 대해 “고객사와 합의에 따라 제너럴모터스(GM)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분 1510억 원을 일회성 충당금으로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반기의 매출 17조5206억 원, 영업이익 1조9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를 고려하면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는 이유로 경영 악화를 단정할 수 없다. 오히려 비정상이었던 경영 환경이 정상화 단계로 접어드는 만큼,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더 뚜렷하다.
안정적인 여객 수요가 확보되고 항공업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감소하면 본격적인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C쇼크를 잘 버텨낸...
블룸버그통신은“ S&P500 기업의 순이익이 3개 분기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제로 에너지 부문을 제외하면 실적 성장세가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낙관론이 커지는 만큼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미국증시에서 일부 종목이 투기성 매매로 인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이 46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고, 157억 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부동산 거래시장이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데다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가 위축 된 게 직격탄이 됐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이 뛰면서 실적이 곤두박질 쳤다.
한샘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돌파구 마련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 결과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이 MS-액티비전 인수 작업을 중단해 달라는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소식에 10.02% 급등했다. FTC는 MS의 인수가 반독점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거래를 막고 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FTC는 이번 합병이 업계 경쟁을 급격히 감소시킬...
S&P500 기업 매출은 2020년 3분기 이후 한 번도 감소한 적이 없었다.
실적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미국 증시는 상반기 기준으로 40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둬 하락할 여지도 크다. 이 기간 S&P500지수는 15%, 나스닥지수는 31% 각각 상승했다.
이미 기업실적 둔화가 예고된 만큼 일부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JP모간은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코스피 2600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했다. 코스피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8배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을 제외하면 PER이 13.7배로 낮아진다는 이유에서다. 강세 종목으로 자동차, 조선, 배터리 업체를 꼽았다....
전날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이 막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 매출은 60조 원으로 2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09년 1분기(5900억 원)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 기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95.5% 급감한 6402억 원의...
월등한 영업이익률도 테슬라가 고평가를 받는 이유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4%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2%에서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테슬라가 모델 Y의 판매가를 20% 이상 떨어뜨리고, 모델3의 판매가격을 11% 낮추면서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영향 탓이다. 테슬라가 가격인하 정책을 고수하지 않았다면, 현대차의 2배에 달하는 영업이익률 달성도...
2021년 1~6월 녹색채권 발행액이 8조 원인데, 그해보다 3조 원가량 감소했다.
정부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말 ‘녹색경제활동’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K-택소노미를 발표하고, 이를 금융·산업 현장에 조기 안착시키기 위해 2022년 시범사업까지 진행했지만 올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다.
원인으로는 한동안 지속됐던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