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TV시청 인구 감소, 송출수수료 등을 실적 악화의 주 이유로 꼽는다. 협회 관계자는 “TV시청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TV홈쇼핑과 똑같이 송출 수수료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TV홈쇼핑과 같은)홈쇼핑 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생방송이나 화면 사이즈에서 제약이 따르는 것이 크다”고 했다.
TV시청 인구 감소, 송출수수료 증가는...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6% 감소한 4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이차전지 업황이 원자재 가격 상승, 전기차 수요 둔화 장기화 등 영향으로 다시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날 삼성SDI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5조94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960억 원으로 1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향후 전기차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전망치와 주가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을 이유로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주력 부문인 국제선 여객사업 정상화 흐름이 실적 호조로 재무여력을 확충하면서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양사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주된 등급 상향 사유는 국제선 여객사업의 정상화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여객노선수입은 약 4조9000억 원으로 2021년보다 352.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엔데믹 전환 후 여객 수요가...
목표가 상향의 이유로 DRAM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DRAM 부문이 고부가 DRAM(HBM, DDR5) 판매 비중 확대로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4분기부터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ND의 경우 저 수익 제품 생산 감소에 따른 공급 축소 효과로 3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했으며, 4분기부터 DRAM, NAND ASP...
한국거래소는 유동성을 갖추지 못하거나, 영업실적 악화 등의 이유로 부실이 심화된 기업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는데, 2020년 상장한 박셀바이오는 매출이 전무하다.
영업손실은 2020년 42억 원, 2021년 59억 원 2022년 82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0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이유다.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기술특례로 상장한 박셀바이오는...
애플은 다음 달 2일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한다. 애플의 분기 매출은 최근 3분기 연속 줄었으며 3분기 매출도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 2분기 기준 212억1000만 달러(약 28조 원)로, 같은 기간 396억7000만 달러(약 53조 원)를 기록한 아이폰에 이어 비중이 두 번째로 크다.
CNBC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매우 수익성이 높다”면서 “또한...
금융지주사 내 은행의 순이익 기여도 감소로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이들 간 순위가 역전되는 상황도 예견된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라이프생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6% 증가한 280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2724억 원을 기록한 KB국민카드보다 80억 원 많은 수치다....
25일 롯데면세점이 속한 호텔롯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롯데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한 1조5042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89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에 비해 상당히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다.
문제는 3분기다. 인천공항면세점 철수 영향이 7~9월 매출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날 진행된 현대제철 3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김정환 현대제철 상무는 “현재 조선사와 후판 가격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데, 조선사 측이 중국산 제품의 가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로 우리 측에도 비슷한 가격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상무는 “현대제철의 경우 원료가격 상승분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합리적인 가격...
그는 “음극재 부문은 파나소닉, 얼티엄셀즈 등 신규 고객향 물량은 늘어났으나 기존 국내 고객향 물량이 줄어들어 전체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 폭 대비 판가는 소폭 인하하는 선에서 선방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6조2900억 원, 영업이익 2307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유럽의...
영업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형자산이나 재고자산이 많다고 회사가 저평가라고 볼 수 없는 이유이다. 그 자산들은 매출액부터 영업이익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므로 자산 규모 보다는 손익을 살펴봐야 한다.
경제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보니 기업들의 실적도 안 나오고 주가 또한 대부분 우하향 추세에 접어들었다. 빛나는 종목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포스코 그룹 계열사 일제히 실적 공개홀딩스·인터내셔널·DX 영업이익 증가포스코퓨처엠 영업이익은 전년比 줄어
포스코그룹은 24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계열사들의 3분기 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세계 철강 산업이 부진하고 리튬·니켈 등의 가격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발전 사업 수익, 친환경 산업재...
공급이 줄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국토부 등의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인허가 공급 실적은 21만3000가구로 정부의 연간 주택 공급계획의 45.3%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달까지 전국 분양 물량은 12만6345가구에 불과하다. 2020~2022년에는 36만~38만 가구가 분양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자은 "최근 분양가가 많이 오르고 집값도...
3분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 및 제조업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전력판매량이 1.8% 감소가 전망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여전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2024년 다소 보수적인 이익 추정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주가 상승 여력이 도출되기 때문”이라며...
CB 리픽싱 조항 삭제 및 일부 CB물량의 주식전환으로 약 900억 원 규모의 부채가 감소했으며, 신규 수주 금액이 이번 3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진행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앙첨단소재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회사의 자본규모는 약 270억 원 수준이었다”며 “단기간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게 된 이유는 국제회계기준(K-IFRS)상 리픽싱...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도한 쏠림과 장기금리 상승을 이유로 최근 숨 고르기에 나섰던 중대형·퀄리티 성장주의 반격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는 4.9%대를 돌파하는 등 여러모로 증시 난도가 높아져 있다”며 “그럼에도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베이스로 접근해가면서 이 같은...
필요
실적 회복 구간 밸류에이션 매력도 긍정적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LG화학
모로코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이유
화학 믹스 다변화로 양극재 사업 강화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
◇효성화학
3분기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천억원 증가 전망
올해 3분기 실적, 대규모 적자 축소 전망
재무구조 개선 움직임
NF3, AI 반도체 시장 성장의 반사 수혜...
생산량 감소 전망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달 4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4.88%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대표 배당주’로 꼽히는 코카콜라의 투자 매력도 떨어진 상황이다. 작년 코카콜라의 연간 배당수익률은 3.07%였다.
한편, 코카콜라는 이달 2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분기 코카콜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