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중대본은 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일부 해제했다. ‘실외 마스크’ 해제 효과는 11일(발표기준) 이후 주중 통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론 11일 이후 2~3일간 확진자 발생에 따라 향후 유행 추이가 달라질 전망이다. 실외 마스크해제에도 큰 폭의 확진자 증가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주 이후에는 다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2일 백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해제 시점에 대해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면서 엔데믹(풍토병)의 조건이 서서히 충족되는 상황이 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실내가 실외보다 전파 위험도가 18.7배 높다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이 가까워지면서 무기한 휴업 상태였던 국내외 유명 페스티벌들이 복귀를 선언하며 페스티벌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페스티벌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웨스턴 부츠'는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최신 유행하는 크롭 티셔츠나 브라탑 등 가벼운 상의와 연출하면 트렌디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등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호텔업계는 ‘패캉스(패밀리+호캉스)족’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족단위로 호텔을 이용하는 호캉스족이...
실제로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해제되면서, 지난 주말 많은 고객들이 교외형 아울렛을 찾았다.
1일부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선보이고 있는 15m 높이의 초대형 ‘벨리곰’ 전시 이벤트는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룰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 방문한 고객은 약...
제약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은 전통적으로 봄철과 맞물리면서 건강, 뷰티 등 다양한 품목의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스포츠 관중 입장, 야외활동 증가 등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특수가 기대된다. 온라인은 물론 대면접촉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될 조짐이다.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만큼 수요와 공급이 줄어들면 치약이 마스크에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업계는 구강 제품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한 만큼 프리미엄 제품을 속속 내놓으며 시장 부활에 가세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실외 마스크해제 첫날 ‘노마스크’로 외출했다가 당황한 사연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당하게 노마스크 산책 나왔는데 나 빼고 다 마스크 쓴 거 실화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성규는 산책 중 마스크를 벗고 있지만 그의 뒤편에 어렴풋이 비친 행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특히 이달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봄맞이 단장에 나선 고객들이 늘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지난 4월 화장품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24.0%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관련 행사를 준비하며 소비자 모시기에 나선다.
3일 신세계백화점은 5월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코스메틱 페어를 열고 화장품 수요 선점에...
미국과 독일, 프랑스도 실외 '노 마스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외라 하더라도 다 벗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 등 '3밀(밀집·밀폐·밀접)'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566일 만의 의무 해제에 일부 시민들은 '노마스크'를 즐겼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한 시민은 "아직 마스크를...
지난달 29일 안 위원장은 정부 방침에 대해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며 “어떤 근거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인지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5월 하순 정도 돼서 상황을 보고 지금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의 확진자, 사망자가 나올 때 판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며 “(방역 성과) 공을 현 정부에 돌리려 하는 것...
한국은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싱가포르도 실내 착용 의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규제를 철폐했다.
전문가는 규제를 완화해도 백신 추가 접종률을 고려하면 감염자 수가 다시 크게 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한국은 3차 접종률이 64.5%를 기록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각각 74%, 50%로 집계됐다.
데일 피셔 싱가포르국립대 의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해방감과 불안함이 교차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50인 이상 집회나 관람객 50명 이상의 공연·스포츠 경기를 제외한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2일부터 해제했다. 2020년 10월 착용 의무를 도입한 지 566일 만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간 일평균 신규...
체육활동을 좋아하는 중학교 남학생들도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반겼다.
성서중 2학년 이지우(가명ㆍ15) 군은 “체육시간에도 안경을 써야 해 숨이 차면 렌즈에 김 서림이 생겨 불편했다”며 “이제는 체육시간에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에 대해선 우려했다. 학생들은 “실외에서도 아직 마스크를 벗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수칙을 해제했다.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 도입 이후 566일 만이다. 하지만 실내와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종전과 같이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체감도는 크지 않아 보였다.
여의도로 출근하는 직장인 박경훈(44) 씨는 "일단 마스크를 벗는 게...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이하 의사협회 코로나위원회)는 이날 ‘실외 마스크 착용 으무 해제 관련 안내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사협회 코로나위원회는 “오미크론 변이 이후 코로나19는 지역사회에서 매우 빠르게 전파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의학적 관점에서는 실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 출근길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쓴 채 출근하는 직장인 행렬이 이어졌다. 정부는 2일부로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길거리나 공원 등 대부분 실외 지역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로 다닐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6주째 감소세를 보이며 자연 환기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