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의무나 확진자 격리 의무의 해제 등의 조치가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에 대한 종식이 이어질 때 우리나라만 뒤처져서는 안된다”며 “우리나라는 교역으로 국민의 부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나라이기...
일상적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가 거론된다. 정 단장은 "최근에 유럽호흡기학회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유럽, 미국 의사들이 실내에 모여 강의를 하고 토론을 하면서도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계속돼 온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이 내년 봄께 해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겨울 재유행을 마지막으로 범유행 이전으로의 일상 복귀를 타진할 때가 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가...
정부는 치명률이 과거보다 낮아졌고, 백신·치료제가 확보돼 있으며 의료 대응 역량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재유행에도 영업시간 제한, 모임 제한, 실내 취식 금지, 실외 마스크 의무화 등 고강도 조치는 도입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4차 접종은 50세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미확진자는 3차 접종 후...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바이러스의 공격 인자가 강해졌는데 방어 인자는 확진자 의무격리와 실내 마스크만 남았다"면서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13일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검토 가능한 강제적 방역조치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복지부 대변인)은 8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다양한 방역조치를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변경한다면 어떤 식으로 변경할지 등은 다음 주 수요일에 전체적인 유행곡선 예측과 함께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5월 2일부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지면서 실내마스크 착용 외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라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인원도 늘어난 데다 실내 에어컨 사용 등으로 인해 환기도 어려워 활동량과 밀접 접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 2년 반이 지나면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것 역시 확산을...
이용객들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되지만, 해수욕장 내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 물놀이 시 다른 사람과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파라솔 등 차양시설도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할 것이 권고된다.
지난 2년간 이용객 분산에 효과가 있었던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과 ’한적한...
올해 5월 역사 내 마스크 관련 민원 6526건…전달 대비 1928건 증가방역당국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현재 검토 대상 아냐”
#직장인 이가영(가명·30) 씨는 최근 출근길에 지하철을 탔다가 깜짝 놀랐다. 한 할아버지가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고 다른 칸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이 씨는 지하철도 실내여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저렇게...
이 때문에 방대본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앞으로도 상당 기간 유지할 방침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내의 밀폐·밀집한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감염 전파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실내 마스크는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은 그렇게 크지 않은 비용으로 감염을 관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으로...
김진희(33) 씨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음료 한 모금 마시고 다급하게 마스크를 올렸다”며 “이제는 마스크 내리고 걸어도 아무런 눈치가 안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현재 검토할 사안이 아니며 최종 단계에서 고려 가능하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실외는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낮은 편이 맞다”며 “지난번에 실시했던 실외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영향과 현재 방역지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안정화했는지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격리 의무 해제 시점도 재검토한다. 이 단장은 “자율격리 이행 여부 및 시기는 논의...
반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라 마스크 판매량은 감소했다. 실내 모임, 집콕 생활 등을 위한 홈베이킹 및 디저트류 판매량이 줄었고, 외식 증가 여파로 밀키트도 소폭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본 신선식품군의 소비에는 변화가 없었다. 5월 2일 이전과 이후 마켓컬리 판매량 톱5에 샐러드, 두부가 이름을 올렸다. 마켓컬리 측은 온라인 신선식품 구매가...
시는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150㎡ 이상 식당·카페 1만 5960곳을 대상으로 생활방역사 151명을 투입해 ‘핵심 방역수칙’ 홍보물을 배부·교육하고,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등을 점검했다.
식당·카페에서 시민 권고수칙은 △큰 소리로 대화 자제 △테이블 띄어 앉기 △출입문 등 접촉 후 손 소독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사항”이라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안전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사망자는 23명,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237명으로 집계됐다. 중증·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모두 10%에 머물고 있다.
중대본은 고령층(60세 이상)이 하루 안에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진료, 처방까지...
어린이날을 포함한 징검다리 휴일 동안 외부 활동량이 많아진데다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 25일 실내 취식이 허용, 여기에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등 최근 연이어 나온 방역 완화조치가 유행 감소세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조치의 영향 분석을 위해 방역당국은 유행 감소세 정체 추이는 좀 더...
미국·영국·일본·이스라엘·호주 등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으나 아직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조치가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제기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니엘 쿠리츠케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감염병 박사는 “스텔스 오미크론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세가 커지면 도시별로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다시...
실내 마스크 의무는 "장기간 유지"…효과는 얼마나?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한 지 566일 만에 야외 마스크 착용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조차 시기상조란 입장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2일 백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해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등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크게 늘면서 호텔업계는 ‘패캉스(패밀리+호캉스)족’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족단위로 호텔을 이용하는 호캉스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