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제4인뱅에 투자를 고려하는 이유는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기존 인뱅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에 지분투자를 하지 않은 상태다. KB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지분 4.88%,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 12.60%,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8.99%를 각각 보유 중이다.
현재 제4인뱅 경쟁에...
엔화에 몰리는 투자금 때문에 시중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급등세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월 말 기준 엔화예금 잔액은 1조2893억 엔이었다. 이는 1월 말(1조1574억엔)보다 11.4%나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엔화예금 잔액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엔화예금 잔액도 지난해 11월부터 90억 달러 이상을 꾸준히...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이달 3일 시작한 수요예측을 기존 13일에서 27일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 일반청약을 거쳐 7월 중순 코스피 상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프트업의 공모가 밴드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조5000억 원에서 3조5000억 원 규모로 예측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7000~6만 원, 총공모 주식수는 725만주다.
증권가는 5월...
국세청 홈택스 간편인증으로 사업자등록증명 대체700만 원 고정 한도…5~12개월 비상금 대출 상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간편성에 초점을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마이 데일리(My Daily) 사장님 간편 대출'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9월 신한카드와 협업해 출시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로,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신한투자증권도 2009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업계 최초로 ‘증권’ 이름을 떼고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바꿨다가 고객 혼선을 이유로 2022년 다시 사명에 증권을 넣었다.
업계에서는 사명 변경에 따라 소모되는 금액이 상당한 만큼 업계의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부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HBM 중심의 병목현상이 단기적으로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HBM 공급망 중에서 관련 매출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수혜 강조가 강할 수밖에 없다”며 “공격적인 HBM 생산능력 증설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이번 세미나에 상장기업 담당자로 참석한 박철우 신한금융 IR파트장은 "최근 해외 투자자들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유치 방안과 지배주주, 소액주주 간 이해상충 해소에 대한 해결책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상장기업들이 정부의 밸류업...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씨티케이
美 OTC & 친환경 소재 사업 확장 기대
2Q24 Preview: 전년 2분기 매출액을 초과한 수주 회복
하반기 전망: 북미 OTC 사업 확대 & BIO CANADA 신규 매출 발생
하반기 Event에 따라 본격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 전망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
◇실리콘투
군계일학(群鷄一鶴)
미국, 유럽에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
효율적인...
신한라이프는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인 지표와 목표 부여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 왔다. 금융의 친환경을 선도하고자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 및 투자 비중을 지속해서 늘리고 감동과 가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및 자립준비 청년 지원 등을 대상으로...
이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뿐 아니라 세제 지원 확대가 예고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여전히 불확실한가운데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어 여유자금의 도피처로서 효용이 큰 파킹형...
신한은행은 고객 투자 관련 자유 질문에 뉴스와 금융시장 데이터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투자 Q&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 내부적으로 외환·자본시장 업무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AI를 통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정보를 은행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까지 빠르게 전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번 시스템을...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연 3.5%)와 유사한 수준까지 내려가면서 투자 매력도는 떨어진 상태다. 이날 기준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1년 만기)는 연 3.50~3.60%로 집계됐다. 국민·신한·하나은행의 경우 기본금리가 연 2.60~2.90% 수준으로 2%대로 시작한다.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지난 4월 저축성...
개인 홀로 419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888억 원, 234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40원(0.61%) 내린 1376.10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21개 종목에서는 KB금융(-0.13%), 신한지주(-0.32%)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로 마감했다. 삼성전자(2.99%), SK하이닉스(2.64%), 현대차(4.74...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는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신용채권에 투자힌한다.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입하는 상대가치 전략을 통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기업 신용 분석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을 분석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예측해 운용에 반영한다고 신한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편입 채권 만기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은행채순발행액은 10조4996억 원으로 기록됐다. 은행채 순발행액이 10조 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10조5327억 원) 이후 5개월 만이다. 은행채는 상환액이 신규 발행액보다 많은 순상환 기조를 이어오다 지난달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은행채 순발행액은 4조20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채 발행 증가로...
작년 11월 23일 금융투자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브리핑을 자처한 그는 “마을에 수십 년 만에 기근이 들어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 거위알을 슬기롭게 나눠써야 하는데 갑자기 거위 배를 가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횡재세가 도입되면 은행권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코로나19라는 비상 시국에서 ‘거위알’ 은행은 거의...
부동산 PF 부실 이슈와 더불어 금융당국의 PF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공급이 더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0일 리포트를 통해 "하반기 들어 아파트 신규분양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타이트한 PF 대출 관리 하에 아파트 신규 분양은 당분간 25~30만 가구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