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미국 유력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별세와 관련해 신라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신문은 17일 자에 '한국의 라면왕, 글로벌 브랜드 만들다(Korea`s ‘Ramen King’ Built a Global Brand)'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신 회장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매운맛을 고집하며 세계...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농심을 키워낸 ‘라면왕’ 고 신춘호 회장의 못 다 이룬 꿈 ‘글로벌 1위’는 ‘신동원호’의 과제로 남게 됐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당부한 세계화가 농심의 숙원과제가 된 만큼 신동원 부회장을 주축으로 농심은 올해 해외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글로벌 넘버 5’ 농심, 1위를 꿈꾼다
농심은 미국 LA에 2억 달러를...
최근 농심 창업자 신춘호 회장의 장례식 소식이 일본에서 보도가 되었는데, 그는 롯데그룹 창업자 고(故) 신격호 전 회장의 동생이다. 일본에서 신격호는 매우 유명해서 동생에 관한 보도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신춘호 회장을 ‘라면왕’이라 부르면서 그의 업적을 치켜세웠다.
일본에서 매운 라면이라면 ‘신라면’이 대표 격이다. 신라면은 아주...
"아버님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정신적 유산인 농심 철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30일 열린 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영결식에서 "농심의 철학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믿음이 바탕이며, 노력한 것 이상의 결실을 욕심내지 않는 것"이라며 "아버님이 가지셨던 철학을 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은...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별세하면서 차기 회장에 신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고 신 회장은 슬하에 3남 2녀를 뒀지만, 일찌감치 후계구도를 정리해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2세 경영’이 본격화된다는 전망이다.
신동원(63) 부회장은 신 회장 별세 이틀 전인 25일 농심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면서 2세 경영의...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지난 27일 타계하면서 농심 가(家)와 롯데가가 50년간 이어온 갈등을 풀고 화해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신춘호 회장 빈소에 범 롯데 일원의 조문이 이어지면서 향후 두 기업의 관계 설정이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롯데의 갈등 역사는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故 신춘호 회장 자서전 “철학을 가진 쟁이는 행복하다”)
‘라면왕’ 농심 신춘호 회장이 27일 향년 92세로 영면에 들었다.
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고(故)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설립해 56년간 '신라면' '새우깡' '짜파게티' 등 대표 제품을 만들며 국내 식품사에 한 획을 그은 주역이다. 평생 라면과 스낵을 고집하는 ‘뚝심 경영’으로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을...
농심 故 신춘호 회장은 유족에게 마지막 당부의 말로 "가족 간에 우애하라", 임직원에게 "거짓 없는 최고의 품질로 세계 속의 농심 키워라"를 남겼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품질 제일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해온 고 신춘호 회장은 27일 타계 전에 마지막 업무 지시로 50여 년간 강조해온 품질의 중요성을 되짚으면서 "단순히 물건 파는 것에...
경영계가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의 K-푸드 열풍을 견인했다며,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고인께서는 ‘식품업의 본질은 맛과 품질’이라는 원칙으로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투자에 힘쏟았다”며 “그 결과 농심은 ‘최초’, ‘1등’이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27일 세상을 떠난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서울대병원 빈소에는 농심 임직원과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일찍이 빈소를 찾은 데 이어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조문했다. 오후 9시께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농심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차기 회장에는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훈호 회장은 별세 이틀전인 25일 농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으며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다. 신동원 부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박준 부회장과 함께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신동원 부회장은 1979년 농심에 입사해 전무와 부사장...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범 롯데가 가족의 발길과 몰려든 조화로 빈소는 일찍부터 분주했다.
27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신 회장의 빈소에선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 등 자녀들이 조문객을 맞았다. 차녀...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오전 3시 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신 회장은 한국 라면 역사의 산증인이다. ‘신라면’, ‘짜파게티’ 등 국내 대표 히트 먹거리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해 ‘라면왕’이라고도 불린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 국내 롯데를...
농심 창업주인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농심 측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 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국내 라면 시장을 키운 장본인으로 1965년 이래 56년간 농심을 이끌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던 신격호 회장을 대신해 국내 롯데를...
‘라면왕’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농심 측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 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세계 5위 라면 회사를 일구며 국내 라면 시장을 키운 장본인으로 불린다. 신 회장의 역작인...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주주총회에는 신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 이영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현재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은 각자...
서 회장이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의 막내딸인 신윤경 씨와 결혼하면서 유통업계끼리 혼맥을 맺은데 이어 서 씨 역시 보광창업투자 홍석준 회장의 장남 홍정환 씨와 결혼해 아모레퍼시픽은 농심에 이어 보광그룹과도 사돈관계가 됐다.
홍석준 회장은 삼성그룹 고 이건희 전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여사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홍석조 BGF 그룹 회장의 동생이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농심 신춘호 회장의 지론을 세계 시장에서 실현한 K라면 신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발언과 맥이 닿아 있다.
6·25 전쟁 후 꿀꿀이죽서 탄생한 ‘한국 라면’국내 라면의 역사는 이른바 ‘꿀꿀이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꿀꿀이죽이라는 이름은 미군 부대에서...
서경배 회장은 1990년 농심 신춘호 회장의 막내딸인 윤경 씨와 결혼해 슬하에 민정 씨와 호정 씨 자매를 두었다. 신춘호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동생이다.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민정씨는 아버지와 같은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사원으로 입사해...
빈소에는 19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신 명예회장의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重光初子) 여사, 넷째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과 여동생 신정숙 씨, 동생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 등 신 회장 일가 30여 명이 빈소를 지켰다.
재계의 애도 행렬도 이어졌다.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계 총수로는 가장 먼저 조문한 것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