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급여력제도(K-ICS)와 새회계제도(IFRS17) 도입을 앞둔 생명보험사들이 지급여력(RBC)비율을 높이기 위해 자금 확충에 나서고 있다.
24일 생명보험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생보사들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조달했거나 조달 추진 중인 자금 규모는 17억 달러(약 1조8300억 원)로 집계됐다 . 국내 시장의 조달 규모는 3900억 원 수준이다.
보험업계는...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등이 도입되면 저축성보험을 매출이 아닌 부채로 인식하게 돼 보험사들은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다만 대부분 보험사가 이같이 체질개선에 나서면서 경쟁 강도도 심화됐고, 시장 포화 등의 영향으로 기대만큼 보장성 비율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저축성 보험의 감소 폭은 큰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소득세법...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자산과 부채를 완전 시가평가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한 신지급여력제도 초안을 발표했다. 신지급여력제도와 함께 2021년 IFRS17이 도입되면 저축성보험을 매출이 아닌 부채로 인식하게 돼 보험사들은 보장성상품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부분 보험사가 같은 전략을 취하면서 경쟁 강도도 거세지고 있다....
보험사의 모든 자산을 시가로 평가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는 IFRS17과 맞물려 2021년부터 시행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21년부터 보험사의 모든 자산을 시가로 평가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리스크가 큰 보험사들은 감독 기준을 점차 강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신지급여력제도(K-ICS) 초안을 마련하며 대응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1일 ‘IFRS 17 도입에 따른 생명보험사 신용위험 전망 세미나’에서 KDB생명, 현대라이프, 동양생명, ABL생명, 흥국생명 등 5개 회사가 자본적정성 리스크가 큰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밝혔다. IFRS 17이 도입되면 자기자본 대비 추가로 적립해야...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평가해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을 산출, 지급여력을 측정하는 신지급여력제도 초안(K-ICS 1.0)이 마련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생·손보 협회장, 회계기준원장, 보험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RS17 도입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및 보험·회계 전문가가 함께 긴밀히 협의해 마련한...
이번 유상증자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에 대비해 자본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사업에 집중할 계획을 세우고 비핵심 사업인 현대라이프생명의 유상증자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현대모비스 30.28%, 현대커머셜 20.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22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도입될 IFRS17에 대비해 감독회계기준을 전면 개선하고, 신지급여력제도의 도입을 체계적, 단계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취약사를 중심으로 건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한편 금감원은 4차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으로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서비스 등 연계 혁신상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특화보험사 설립 등 경쟁촉진을 위한 진입규제 개편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이날 신 회장은 IFRS17, 신지급여력제도 등 올해 생명보험업계가 당면한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생보업계는 자산 826조 원(지난해 11월 기준), 수입보험료 99조 원 규모의 세계 7위 보험시장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시장포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성장둔화, 국제적 수준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4차 산업혁명의 급진전 등으로 경영환경이...
금감원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내부유보 확대, 장기수익성 제고 등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며 “금리상승 기조에 따라 단기적으로 RBC비율 악화 가능성이 있어 취약사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자본확충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금감원은 보험시장 포화로 성장성이...
그 일환으로 △공사보험 역할 분담을 통한 실손보험 본연의 사회적 기능 수행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따른 부작용 완화 △보험설계사 채널의 안정적 운영 도모 △보험사기 대응 공조 체계 강화로 과잉진료 방지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관련 제도개선 추진 등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손보산업의 공익적 가치도 피력했다.
그는 “손보업계가 불완전판매 근절을...
금감원은 이런 문제점을 반영해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럽에서 쓰고 있는 ‘솔벤시(solvency) Ⅱ'를 기준으로 내년까지 최종안을 만들어 2021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솔벤시 Ⅱ란 자산과 부채를 100% 시가로 평가하는 유럽의 감독규제다. 리스크 유형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한다. 유럽은 2016년 부터 적용하고 있다.
K-ICS가 도입되면...
위원회는 지난 11월 24일 제1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생명보험산업이 당면한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고령화 및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 소비자 신뢰 제고 등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다수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금융 및 생명보험에 대한 전문성, 회원사와의 소통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 신용길...
금융 당국이 2021년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도입할 계획인 가운데 보험회사가 자금차입 방식을 넓혀 금리위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임준환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금리위험관리 수단으로서 자금차입 방식 확대의 필요성’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험관리를 보험사가 직면한 최우선의 경영과제로 꼽았다. 2021년 도입예정인 신지급여력제도...
이처럼 한화생명이 해외로 눈을 돌린 이유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앞다퉈 자본 확충에 나서면서 쏟아진 물량을 국내 시장이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관측에서다.
특히 교보생명에 이어 흥국생명이 이달 5억 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 실장은 "저축성보험 성장세 둔화 원인은 IFRS17 등 회계제도와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판매수수 료 체계 개편, 세제혜택 축소 등으로 인한 저축성보험의 판매유인 약화, 그리고 새 정부의 건강보 험 정책의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손해보험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전 실장은 올해 원수보험료(87조 원) 증가율은 3.0%로, 내년 성장 률은 이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2021년 시행 예정인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기준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235%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하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라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약 1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함께...
한은섭 삼정KPMG 금융사업본부장은 “보험부채시가평가제도, 솔벤시II를 기반으로 하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등 새로운 규제환경은 국내 보험사에 큰 도전이 되기도 하지만 자본건전성을 높여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한 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 확충을 유도하고 은행의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부채관리를 위한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도입, 레버리지비율 규제시행 등을 준비할 방침이다.
IFRS17 시행에 대비해 시가평가 중심의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장외파생상품 거래시 대규모 시장충격 등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비청산 장외파생거래 증거금 교환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신지급여력제도 역시 도입 예정인 만큼 보험개발원은 국내외 금리리스크 내부모형 구축 사례 조사 및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국내 실무 환경에 부합하는 보험부채평가 할인율을 검토할 예정이다.
성 원장은 실손보험은 합리적 운영을 위해 제도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원장은 "실손보험 진료비를 분석해 비급여 의료비의 코드 및 항목 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