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허브’라 불리는 신종 마약을 국내에 대량 유통시킨 일당과 투약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국내에서 허브 마약을 직접 제조·판매하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약자 중에는 중학생도 있었다.
이들 일당은 6만여명분인 허브 마약 20㎏을 들여오거나 제조했으며 이중 13㎏가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엑스터시도 암페타민을 이용해 만든 신종 마약이다. 이 같은 마약을 남용하면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으로 사망할 수 있으며 도파민 활동을 증진시켜 정상인에게도 정신분열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경찰은 몽드드 유정환 전 대표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절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23일...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인터넷 구매ㆍ국제우편 등 경로별 차단 효율성 제고 △신종마약류ㆍ대마 신속대응책 보강 △의료용 마약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ㆍ운영 △마약류 중독자 치료ㆍ사회복귀 지원 활성화 △취약계층 맞춤별 예방 홍보ㆍ교육 실시 △국내ㆍ외 협력 등이다.
식약처는 신종 물질로 빈번하게 등장하는 합성 대마 등 유사체 범위를...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을 통해 허브 등에 혼합해 유통되는 신종 합성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불법 마약류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2011년에 도입됐으며, 이번에 지정한 10개를 포함해 86개가 임시마약류로...
이용해 국내로 밀수입하려던 외국인 어학원강사와 한국인 남성을 검거해 수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수원지검과 인천공항세관은 지난달 19일 이들로부터 우표 크기의 종이조각 형태의 마약인 '2씨씨엔보미(2C-C-NBOME)'와 화학물질 시료인 것처럼 위장한 '펜테드론(pentedrone)'을 적발했다. 이 중 2씨씨엔보미는 종이형태의 신종마약으로 국내에서 처음 적발된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예고는 신종 불법 마약류의 유통과 오남용 차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항후에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불법 마약류로 인해 국민 건강의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또한 관세청은 이달 말부터 홈페이지에 '불법 마약류 안내'항목을 신설해 사이버 불법거래와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세청에 적발된 신종마약 관련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자체 마약단속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민간단체와 인터넷 마약거래 근절을 위한 민·관 마약단속 협력체계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코카인ㆍ헤로인ㆍ메스암페타민 등 각종 신종 마약이 다시 넘쳐 흘러 중국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제28차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가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각급 당 위원회와 정부기관은 중국 내 마약문제의 위해성과 마약 금지업무의 중요성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관세청은 29일 서울세관에서 부처 간 협업을 통한 국가마약류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제1차 ‘신종마약 정보교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관세청 주도로 열린 이날 회의엔 검찰과 경찰, 식약청, 해양경찰청, 국가정보원,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미국 마약단속청(DEA) 한국지부 등 국내외 마약단속 관련 기관의 실무책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이 올해 3월 말까지 신종마약인 러시를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34건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작년 한해 동안엔 적발 건수가 한 건도 없었지만 최근 밀수가 급증하자 세관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러시는 주로 코로 흡입하는 환각물질로 작년 12월 임시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의식상실이나 심장발작 등 인체에...
관세청은 지난 17일부터 5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유엔 마약위원회(UNCND)가 주관하는 ‘유엔 마약위원회의’에 참석, 전 세계 마약단속 당국자들과 신종마약 단속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유엔 마약위원회의는 전 세계 12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참석한 마약단속 책임자들이 세계 불법마약 통제전략, 각국의 마약위원회 결정사항...
관세청은 17일부터 5일간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세계관세기구(WCO)본부에서 개최되는 ‘제33차 조사감시위원회의’에 참석, 전 세계 관세당국자들과 신종마약 단속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했다.
조사감시위원회의는 WCO 조사통관국이 주관하는 연례회의로, 회원국과 UN마약범죄사무소 및 관련 국제기구 대표단이 모여 마약밀수와 관세포탈 등...
마약류 밀수의 특징은 △밀수 규모의 대형화 △국제우편을 이용한 소량 밀수 증가 △개인 소비목적의 신종마약류 밀수 지속 증가 △마약청정국인 한국을 악용한 중계 마약 밀수 지속 등으로 분석됐다.
예로 지난해 메트암페타민(필로폰)은 전년보다 단속건수가 34% 감소했지만, 적발량은 44% 증가했다.
또한 국제우편물을 이용한 마약류 밀수 적발실적은 139건...
마약사범은 여행자를 통한 필로폰 밀반입 및 국제우편을 통한 신종 마약(MDMA·크라톰·로라제팜 등) 밀반입 증가로 254건·930억원을 적발, 전년대비 건수로는 9%, 금액으론 46% 증가했다.
외환사범의 경우, 무등록외국환업무(환치기) 적발규모가 4조6693억원으로 전체금액(6조5066억) 72%를 차지했다. 미신고 휴대반출, 국외재산도피 등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한편, 정부는 △합성대마 등 신종마약류의 급증 △국제우편 등 신경로를 통한 밀반입 증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사용 증가 등을 최근 마약류의 밀반입 및 유통 동향의 특징으로 꼽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국내 마약류사범은 평균 9000명을 유지하고 있고, 이 중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은 약 80%를 차지한다”면서 “관련부처 등의 긴밀한...
이는 장 모씨가 담당 수사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탁자 위에 놓여있던 압수품, 신종 마약 펜플루라민 10그램을 통째로 삼켰기 때문이다.
장씨는 곧바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사흘째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업 준비생인 장씨는 인터넷을 통해 중국에서 펜플루라민 15그램을 주문한 후 국제 우편으로 받으려다 검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종마약은 그동안 없던 새로운 종류의 마약을 지칭한다. 기존 마약류의 변형된 형태인 유사 제제나 유도제가 신종마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수면유도용 약물인 '프로포폴'과 같이 의학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던 제재도 중독성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도 신종마약으로 분류된다.
이에 '파라-메톡시메스암페타민' '메톡세타민' 등 15개...
6일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수백여 종의 신종마약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올해 4월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파라-메톡시메스암페타민(p-methoxymethamphetamine,PMMA)과 메톡세타민(Methoxetamine)등 15개 물질을 임시 마약류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새로 지정된 물질들은 기존 마약류 물질의 화학 구조를 의도적으로 변형시켜 더욱 강력한 환각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 대신 불법적으로 쓰이는 신종 유사마약류 ‘6-APB’ 등 22개 물질에 대해 임시마약류로 지정ㆍ예고했다.
임시마약류 지정은 새롭게 발견된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마약류로 공식 지정하기 전에 유통·거래를 차단하는 제도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고, 합성 대마...
신종마약은 적발건수 30건, 중량 1.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69% 줄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대마종자의 밀반입 증가 이유에 대해 “합성대마에 대한 세관의 단속이 강화되자 대체 가능한 대마를 은밀하게 실내에서 재배할 목적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로폰 밀수의 경우 국제 마약밀수조직이 마약청정국인 우리나라를 경유해 마약운반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