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보험, 카드사, 증권사 등 2금융권이 대출을 주도한다. 지금 같은 불황은 시행사는 물론 건설사, 금융기관 모두에 큰 부담이다. 금융기관 부동산 PF 연체율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1.19%였던 연체율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2.42%로 올랐다.
직격탄이 이미 건설업계를 향하고 있다. 한국신용평...
신용점수 401~500점 구간의 저신용자에게 카드론을 내준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유일했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 함께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11월 말 기준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6245억 원으로 지난달 다소 주춤했던 증가 폭이 다시 늘어났다. 카드사들의 결제성 리볼빙 금리가 올랐음에도 고물가 여파로 가계 사정이 어려워진 탓에...
국내 카드사 중 일본 신평사의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JCR은 당시 보고서에서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리볼빙 대신 '최소결제', '일부만 결제' 등의 용어를 사용해 소비자 오인 우려가 커지자 11일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달로 이월되고, 그 이월된 잔여결제금액에 이자가 부과되는 결제방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대금을 한 번에 결제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1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리볼빙 잔액은 7조4697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7조5024억 원)에 비교해 소폭 감소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다.
리볼빙이란 신용카드의 결제금액 중 일부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을 수 있는 서비스다. 당장 자금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취약차주들이...
업계에서는 조달·대출금리 상승으로 저신용자를 상대로 한 대출이 일부 중단되는 '컷오프 현상'이 나타났다. 채권 금리가 오르면서 신용카드사들도 신용대출을 줄이기도 했다.
우려스러운 점은 고금리 장기화 및 조달금리 상승으로 최근 대부업 마저 대출을 줄이고 있어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이 카드사나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회사나 신용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임직원을 제재할 수 있는 근거 법안이 발의됐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신전문금융업법' 및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강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월 국정감사에서도 현대카드의 과도한 애플페이 수수료 논란이 제기되자 애플이 국내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타 카드사들과의 제휴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계는 여전하다. 애플페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교통카드 기능 탑재가 늦어지고 있어서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42%는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길...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8월 기준 매달 3억 원 이상 신용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 중 신용점수 600점 이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내준 곳은 15곳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곳 줄었다. 전업 카드사들은 카드 한도를 내렸다. 업황이 어려운 만큼 연체 예방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서민금융 창구인 2금융권은 대출문을 좁혔다. 저신용자나 서민들이...
6조원 월별 최대
올해 10월까지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 이용액이 14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이용액을 2조 원 가까이 넘어선 규모다.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해외여행객 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9개 전업 카드사...
현대카드는 2015년부터 '스마트한 신용 습관 이해' '신용 생활의 중요성' 등을 소재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다. 9년 간 320여회에 달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1만 여명이 넘는 학생을 교육했다. 특히 뮤지컬, 방탈출 추리 게임 등 금융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금융 취약 계층인 청소년 외에도 시니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신분증 분실, 피싱 등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된 경우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해 신규 계좌 개설, 신용카드 발급 등을 제한해 명의도용을 통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이동 전화, 인터넷 전화 등 이동통신사 가입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모르게 이동전화 등이...
카드사 신규 연체 규모는 1분기 2조2000억 원, 2분기 2조 원, 3분기 1조8000억 원이다. 캐피탈사는 1분기 2조3000억 원, 2분기 2조 원, 3분기 1조8000억 원이다.
신용손실 확대 등에 대비한 선제적인 자본확충 등으로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3분기 BIS비율은 14.14%로 전년말(13.15%) 대비 0.99%p 상승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신용카드학회장)는 “ABS 보유규제를 완화해 업계 자금시장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ABS 발행에 따른 외화 유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규제가 이뤄졌지만, 현재 환율이 높아 규제의 필요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중 유일하게 일본 신용평가사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JCR의 신용등급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평가받은 첫 사례다.
A+는 투자적격등급 중에서도 채무 이행에 대해 높은 확실성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우수한 등급이다.
JCR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실제로 현대카드 고객의 10월 기준 월평균 신용판매 이용액은 119만 원으로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에 주력한 영향도 주효했다. 현대카드는 네이버, 대한항공,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과 제휴처를 확대하며 브랜드 충성 고객들을 카드사 고객으로 유입시켰다. 현대카드 회원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간편결제 서비스 방식은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61.3%), 선불금(32.7%), 계좌(6.0%) 순이며, 카드 및 계좌에 연동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을 이용하는 비중이 지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또한 올 상반기 기준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업자 중 전자금융업자는 37개사, 휴대폰 제조사는 3개사로 72.8%를 차지하여 비금융업자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다섯 가지...
실제로 삼성, 신한, KB, 롯데, 농협, 현대, 하나, BC카드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 사용자들은 신규 카드 발급 없이 시골 오지의 상점에서 대도시의 커피숍까지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지갑 없는 세상’의 꿈이 시작된 것이다.
이는 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돼왔고, 삼성페이에서 국내 최초 도입한 모바일 결제 방식인 MST와 새롭게 주목받는 결제...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 등으로 신용카드 본업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신규회원 유입이 늘고 카드 사용실적이 개선된 것이 실적 선방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카드의 3분기 기준 신용카드 회원 수는 1192만 명으로 애플페이 도입 전인 1월(1139만 명)보다 53만 명이 늘었다.
현대카드의 연체율 관리도 선방했다. 올해 3분기 8개 전업 카드사의...
금감원, 표준 내부통제기준 제정내년 시행…PF·중고차 등 업무절차 개선
내년부터 카드사, 캐피탈사 같은 여신전문금융회사에도 내부통제 개선안이 시행된다. 다수 이해관계자와 제휴하고 중고차·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업무비중이 높은 업권 특성을 반영해 사고 발생 예방장치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 여전사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