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에 성공해 실적에 반영되기까지 다소 긴 시간이 걸리는 바이오 기업에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다.
올해 1월에는 철도·환경 사업을 하는 유네코가 기술특례상장 기업 중에는 처음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이처럼 비슷한 사례가 매년 반복되면서 특례상장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은 날로 커지고 있다. 상장 문턱을 지나치게 낮춰 부실기업들이 시장에...
신약개발 기업 가운데 올해 상장 스타트를 끊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일하게 공모가보다 주가가 상승한 곳이다. 공모가가 희망밴드보다 낮게 확정됐던 아쉬움은 어느 정도 해소했지만, 현재 5000억 원대인 시가총액은 상장 전의 기대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상승 동력이 필요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기술이전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연내 알레르기 치료제 ‘GI...
최종 선발된 40명의 교육생은 4인 1팀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멘토가 제시한 AI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14주에 걸쳐 수행한다.
생물정보학, 유전체학, 화학정보학, 데이터사이언스, 약학, 의과학, 한의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로 구성된 교육생들은 각각의 배경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현장형 실무과제를...
이 가운데 RD1303은 2022년 범부처 국가신약개발과제(KDDF)에 선정된 바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화성시 동탄에 400평 규모의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를 확장 개소해 분산되어 있던 연구개발 인프라를 통합했다. 또한, 여말희 연구본부장, 김동규 연구실장 등 소화기 신약 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박희덕...
협의회는 이어 AI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공지능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매칭하는 협력 프로젝트를 꼽았다. 이는 약물발견, 전임상, 임상단계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결과를 입증하는 100건의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AI 신약개발 협업의 폭을 산업계 전체로 확산하자는 취지다....
세포 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셀렌진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신약 생태계 R&D 구축사업’ 분야의 후보물질단계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셀렌진은 앞으로 2년간 9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난소암 표적 CAR-T 치료제의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난소암은...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양 기관 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량신약과제가 도출되고 개발 착수된 점에서 본 공동연구의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라면서 “특히 개량신약 개발에 AI를 적용한 사례가 아직 없으므로 현재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증례 방식을 넘어, 빠르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개발에도 본 연구결과의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특이적 약물 전달 시스템(Brain Targeting Drug Delivery System, BDDS)이라는 플랫폼 기술과 퇴행성 뇌질환 RNA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기존 상업화된 중추신경계 약물 전달 시스템(Central Nervous System Drug Delivery System, CNS DDS)과 차별화된 뇌투과율 우위성(Best In Class), RNA부터 향후 항체 및 합성의약품까지 다양한...
올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략과제'에 선정돼 mRNA 생산용 최적화 플라스미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본 사업을 통해 확보하는 플라스미드 소재는 신약 개발 고객사가 원하면 mRNA 제조공정에 적용해 씨드모젠을 통해 mRNA GMP 제조를 위수탁 의뢰하는 고객사들이 기존 특허에 제한받지 않고...
김 사장은 “베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고 약물), 퍼스트 인 클래스(최초 혁신 신약)를 개발해서 실제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약을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어떠한 임상 포지션을 가져갈지 면밀한 전략을 세우고 대비한다면, 성공적인 신약개발로 이어질 것이다. 그게 바이오산업이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그간 다양한...
에이비온(Abion)은 11일 클라우딘3(CLDN3) 항체 ‘ABN5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의 후보물질 도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이번 연구과제로 향후 2년간 총 9억원(정부지원금 기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ABN501은 CLDN3 표적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이며, 회사는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다양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국내외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활용하면 한 번에 100만 건 이상의 논문을 탐색하고, 10¹⁰(10의 10제곱) 개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개수의 물질 탐색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연구자 수십명이 1~5년간 수행하는 과제를 하루 만에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관련 기술 개발이 가속화됨에...
에이비온이 항암 자사의 항암 파이프라인 ‘ABN5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의 후보물질 도출 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비온은 이번 연구과제로 2년간 총 9억 원(정부지원금 기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ABN501’은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하는 혁신신약으로...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이번 과제선정으로 GENA-119 연구개발 진행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면역항암 타깃에 대한 항체치료제 개발을 통해 CNTN4-APP 축(axis)에 대한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의 CNTN-4 항체인 ‘GENA-104’도 지난해...
메디톡스의 관계사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규 과제로 선정된 리비옴의 ‘LIV001’은 살아있는 미생물을 치료물질로 사용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s)이다. 특허받은 미생물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eLBP...
안용호 프로티움 대표는 “이번 국립보건연구원 정부과제 계약체결로 프로티움의 전문성 및 기술력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며 “프로티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에 기여하는 CDAO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티움은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HN22C0431)에 선정되어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재영 툴젠 치료제개발실장은 “이번 발표의 주요내용은 실제 CMT1A 환자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모델에서 유전자편집를 통해 PMP22 유전자의 발현양 정상화를 유도했다”며 “유전자편집 약물을 임상적용 가능한 전달체를 이용해...
대웅펫은 라트바이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책과제로 선정된 ‘반려동물 근감소증 치료를 위한 세포추출(유전자) 유래 물질의 서방형 복합제제 개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 반려동물 근감소증 혁신 신약 (First-In-Class)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