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따라 서울경제가 폐간되는 등 28개 신문, 29개 방송, 7개 통신 등 전국 64개 매체가 14개 신문, 3개 방송, 1개 통신 등 18개 매체로 통합됨
나환자 요양을 위한 경남 소록도 갱생원 준공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 탄생
◇ 나라 밖 역사
미국 ACT사, 줄기세포를 체취하기 위해 인간배아를 복제했다고 공식 인정
"내일...
신창동 국제시장 인근의 실내 실탄사격장에서 불이나 일본인 관광객 7명과 한국인 4명 사망
마지막 비둘기호 열차가 증산-구절리 사이 운행
현대자동차, 태양광 자동차 개발
국립박물관장 당시 백제 무령왕릉의 발굴을 총지휘한 고고미술사학자 김원룡 사망
새 민방인 서울방송(현 SBS) 출범
서울 동작대교 개통
신군부, 언론기관 통폐합 결정
‘사랑 손님과...
유창연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부문 이기웅 열화당 대표 등이다.
동곡상은 김 회장의 선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975년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일꾼의 공적을 알리기 위해 만든 상이다. 이 상은 1980년 신군부 정권에 의해 중단됐으나 2011년 김 전 부의장의 5주기를 맞아 동곡사회복지재단에 의해 32년 만에 부활했다.
황석영은 "청해진해운이 80년대 신군부 전두환 정권과의 유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정부 관료와 민간 사업가가 결탁해서 특권과 이익을 점유하는 조직화한 범죄 구조를 갖고 있다는 의혹이 커졌다"며 "이에 세월호 침몰은 탐욕과 비리의 합작이 낳은 극히 한국적인 재난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개발주의 정권이...
황 후보자가 사죄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법원이 새로운 재심결정을 하고 또 구법 체제에서 고통당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모든 법관을 대신해 했고, 저도 같은 입장이고 동감한다"고 말했다.
학림사건은 제5공화국 시절 신군부 정권의 대표적인 공안 조작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2012년 대법원 재심에서 관련자들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학림 사건은 제5공화국 시절 신군부 정권의 대표적인 공안조작 사건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2012년 대법원 재심에서 관련자들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1982년 2심 재판의 배석 판사이던 황 후보자는 당시 피고 24명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최고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
황 후보자가 이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은 격동의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신군부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담은 시대극이다. 칠전팔기 불사조 같은 여자 서인애 역을 맡은 황정음은 “매니저에게 절대 안 한다고 했다. 너무 어려울 것 같고 피눈물이 날 것 같더라. 내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일 것 같아서 못 하겠더라”며 캐릭터에 대한...
이학봉 전 처장은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한 1212 군사 반란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으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수사하는 등 신군부의 쿠데타 성공에 기여했다.
이듬해 5·17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조치 됐을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으로 정치인과 학생들에 대한 체포·조사를 총지휘해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촉발시켰다.
육군사관학교 18기이자...
12·12 군사 쿠데타란 1979년 12월12일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과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등을 체포, 군부 권력을 장악한 사건이다.
제5공화국 출범 이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과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 등을 지내며 권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이후 1988년 제13대 총선 당시 경남 김해에서...
고인은 신군부 쿠데타 주역 중 한명으로, 1979년 12·12 군사 반란 때 정승화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수사하는 등 쿠데타 성공에 일조했다.
그는 1980년 5월 보안사 대공처장으로 5·17 쿠데타 당시 이에 반발하는 정치인과 학생들에 대한 체포 조사를 총지휘하며 제5공화국의 실세로 급부상했다.
1980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해 청와대 민정수석과 안기부...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이 군사독재를 연장하려하자, 학생을 중심으로한 수만명의 시민들은 1980년 5월 15일 서울역에서 계엄 철폐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 해산하게 된다. 이에 신군부는 1980년 5월 17일 계엄령을 오히려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발표를 하고 학생 지도자들에 대한 체포, 휴교령 등의...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이 군사독재를 연장하려하자, 학생을 중심으로한 수만명의 시민들은 1980년 5월 15일 서울역에서 계엄 철폐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 해산하게 된다. 이에 신군부는 1980년 5월 17일 계엄령을 오히려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발표를 하고 학생 지도자들에 대한 체포, 휴교령 등의 민주...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방송사가 통폐합된 지 10여년 만에 출범한 방송사이며, 2008년 (주)SBS를 분할해 방송부문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를 세워 지금에 이르고 있다.
◇태영건설, 그룹 중심… 윤석민 지분 27.1% =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을 축으로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룹 중심은 크게 태영건설과 SBS미디어홀딩스 두 축이다. 윤석민...
1979년 신군부쿠데타에 성공한 전두환의 대통령 취임식 몇 주 전인 1980년 8월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 수사관들이 전남 진도에 사는 김씨와 친척들을 간첩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불법구금과 고문 끝에 허위자백을 받아낸 뒤 기소했다.
1985년 당시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려 사형당한 김정인(당시 41세)씨에 대한 재심 선고공판은 지난 16일 열렸다.
재판장인...
경우 우리 국가건설과 방위노력에 지대한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재차 설득에 나섰다.
정부는 컬러방송을 하되 1일 2시간 내 정훈교육 목적으로만 해달라는 타협안을 AFKN에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AFKN은 예정대로 컬러방송을 전면적으로 시행했고, 우리나라는 신군부 세력이 들어선 이후인 1980년 12월에 총천연색 방송을 처음 시작했다.
◇윤석금 회장 M&A로 그룹 외형 확대…무리한 사업 확대로 법정관리 = 웅진홀딩스(헤임인터내셔널)는 설립 당시 신군부의 ‘과외금지 금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다. 학생들이 입시학원에 가기 어렵게 되자 유명 학원 강사들의 강의를 녹음한 테이프 교재 ‘헤임 고교학습’을 출시했는데 큰 성공을 거둔 것이다. 이어 아동전집물 ‘어린이마을’...
부림사건은 1981년 신군부가 부산 지역 독서모임 회원 22명을 영장 없이 불법체포하고 감금·고문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했던 사건이다. 유서 대필 사건은 검찰이 1991년 5월 분신자살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김기설 씨의 유서를 강 씨가 대필, 자살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기소한 사건이다.
앞서 부산지법 현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부산지역...
김오랑 중령은 지난 1979년 12·12 쿠테타 때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왔던 신군부에 맞서다가 총탄을 맞고 숨졌다.
그 후 그는 그 공을 인정받아 1990년 중령으로 추서됐다.
이어 17·18대 국회에서 `고 김오랑 중령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촉구결의안`이 발의됐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지난해 4월 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故 김오랑 중령 훈장 추서 및...
영화 속 부림사건은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이다.
당시 김광일,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무료 변론을 맡았던 故 노무현 대통령은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
영화 속 공안검사(조민기 분)의 실제 인물로...
영화 ‘변호인’은 1981년 군사정권 시절 신군부가 통치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조작한 용공사건인 ‘부림사건(부산 학림사건)’을 바탕으로 인권변호사로 변화해 하는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시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정치에 눈을 떴다. 이 영화는 국정원 댓글 사건, 철도노조파업 사태 등 정치·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