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처럼 과거와 다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서고 당에 도움이 되는지 부담이 되는지 헷갈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기한이 다해도 복귀할 여건이 마련되지 못하거나 복귀해도 식물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지 않으면 성장을 멈춘 정치적 피터팬이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이준석은 셀럽이나 인플루언서, 정치엔터테이너는...
들통났다"며 "국회 대정부 질문에선 경찰 수사 지휘권을 행사할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기자회견에서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건의 경우 지휘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수사 독립성이 침해당한다, 외청으로서 독립성이 중요하다, 인사권을 빼앗기면 식물청장이 된다', 검찰총장 시절 윤 대통령 자신이 했던...
검찰총장후보자추천위(추천위) 구성이 늦어진 데다 검찰 주요 인선이 끝난 만큼 '식물총장' 우려는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11일 추천위 구성을 마치고 국민에게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를 한다고 밝혔다. 국민 천거 기간은 12일부터 19일까지다.
추천위 위원장으로는 박근혜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역임한 김진태 전 총장이...
하지만 총장 공석 상태에서 검찰 정기인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향후 신임 총장을 향한 ‘식물총장’ 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법조계와 법무부 취재를 종합하면 한동훈 장관 방미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구성이 공식화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천위 구성 준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 인선은 천거, 추천...
민주, 본회의 연기 "인내심 갖기로"국힘 '후반기 의장 선출 '불법' 주장朴 "어떤 절차적 하자 없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정쟁하는 식물 국회냐, 민생 국회냐를 선택하는 것은 국민의힘의 결단에 달렸다"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김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면담을 했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회서 대책위 또는 TF를 꾸려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이 공석인 검찰은 전날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대검 지휘부와 일선 검사장은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되는 ‘특수통’ 검사들이 기용됐다. 반면, 지난 정권에서 요직을 차지했던 검사들은 한직인...
고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의원들과 함께 대통령이 계시는 양산 평산마을에 다녀왔다”며 “모두들 국회 배지는 떼고 운동화와 편한 복장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흙나르기와 잡풀 뽑기 등 일손을 돕기 위해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는 고 의원은 문 전 대통령과 수확한 블루베리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시중에서 파는...
이어 “무엇보다 지난 대선 당시 소수정당 식물 대통령을 운운했듯이 거대의석으로 사사건건 새 정부 발목을 잡겠다는 다수당의 폭거”라고 비난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르면 13일 국회가 대통령령 등에 대한 수정·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원회는 대통령령·총리령 및 부령이 법률의 취지나 내용에...
국회 인준 과정에서 여야 간 빅딜 카드로 활용된 데 이어 첫 인선인 국무조정실장 내정까지 여당에 밀렸다.
윤 대통령이 약속했던 책임총리제가 퇴색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오기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무조정실장 천거조차 못 하는 책임총리가 어디 있나. 의전총리·식물총리임이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난번에는 법제사법위원장 석을 점거하며 동물국회를 만들더니 이번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버티는 식물 국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새 의장을 선출하지 않고 29일이 지나게 되면 향후 의사일정이 멈추게 된다.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국민이 용납 못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국회법을 어겨가며...
결국 민주당이 국회의 다수 의석으로 갈 길 바쁜 새 정부 출범 초부터 힘을 빼고 계속 발목을 잡으면 ‘식물 정부’가 될 수밖에 없다. 국가적 불행이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가 잘못된 인사의 면죄부를 얻을 수는 없다. 어떤 명분으로도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사람은 쓰지 않아야 한다. 국민들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뽑은 가장 큰 이유는, 문재인 정권에서 망가진 그...
정치권 사정을 잘 아는 변호사는 “예산 삭감하는 국회가 예산을 볼모로 공수처를 압박할 수 있고 결국 공수처장과 차장은 타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예산을 쥐어짜면 민주당은 정부 예산을 그대로 승인하든지 예산을 깎아서 통과시키든지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공수처 인사를 쥐어짜 ‘식물 기관’으로 전락시킬 수도 있다. 검찰 출신 변호사는...
국민의힘은 9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사보임을 두고 “‘검수완박(검찰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 폭주를 이어가겠다는 민주당”이라며 공세를 높였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앞으로는 협치를 외치면서 뒤로는 폭주를 이어가고, 겉으로는 민생을 이야기하며 속으로는 오로지 정략만 생각하는 민주당에 국민 한숨만...
저희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중앙권력은 교체됐지만, 국회가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지방권력까지 따라주지 못하면 대통령 혼자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힘들게 탄생한 새 정부가 식물정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래야 정권교체를 이룬 국민의 뜻을 받들 수 있습니다....
의지를 가졌는지 일 것”이라며 여당이 국회 다수의석을 가진 안정세력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는 원로들도 간접적으로 짚은 대목이다. 이들은 “여당 후보가 당선되면 다수 의석을 배경으로 정치적 독주를 계속할지 모르고,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이 될지 모른다”고 우려했지만 결국 방점은 주도세력이 찍힌 게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정권 교체하면 윤 후보는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고 20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이 4개월 안에 탄핵할 것”이라며 “나는 4개월 후에 또 대통령을 나와야 하니, 이번에 당선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33정책’을 내놓고 △국민 배당금 월 150만 원 지급 △결혼수당 1억 원 지급 △출산수당 5000만 원 지급 △노인수당 우러 70만 원...
우리 역사상 존재한 적 없는 극단의 여소야대 상황이 펼쳐지고, 임기 5년 가운데 초반을 식물 대통령으로 지내야 한다”고 대통령 당선 이후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말로는 공동 연합정부를 구성한다고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역대 정권이 연합정부를 구성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 정치구도 자체가 약탈적이기 때문”...
이어 "다른 한쪽이 당선돼도 역사상 존재한 적 없는 극도의 여소야대 상황이 펼쳐져 임기 초반 2년간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윤석열 후보 당선 이후 국정운영에 대한 한계를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금 정치권을 보면 대선 후보가 어떤 전문 용어를 아느냐 모르느냐, 배우자가 어떻고 아들이 어떻고 등에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