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이날 포스코 인터내셔널을 찾아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곡물 유통 기업으로 규모는 연간 약 800만 톤 규모다. 현재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미얀마 미곡종합처리장, 인도네시아 팜오일 등 주요 해외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해외 식량 공급망 확보 및 국내 반입에 힘쓰고 있다.
정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G20 대표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식량 위기와 에너지 가격 급등, 기후 변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각국에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나 성과는 거의 없었다. 서방 국가 대표들은 저번 회의와 달리 러시아를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SPC삼립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 상승세에 따라 지속적인 국산 밀 수급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확대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SPC그룹은 일찍부터 우리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2008년에는 밀 가공업체인 밀다원 인수를 시작으로 우리 농가에 수확되는 밀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했다. 2009년에는 국산 밀 중요성에 대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2일 "기후 변화 등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해 농산물의 적정 생산량 확보를 위한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정부지원이 지속 확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와...
글로벌 기후위기 앞에서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고민되는 가운데 ‘스마트팜’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농약 등 환경유해물질 안 쓰고 1년 13작 생산 가능
기자가 찾아간 경기도 이천의 애그 테크 기업 '엔씽'의 농장은 이마트 후레쉬센터 바로 앞에 있었다. 이마트로부터 부지를 제공받아 생산된 상품은 전량 이마트에 공급하는 상호 협력의...
2020년 4개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9곳, 올해는 15개 시·군·구로 지역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소외 지역히 훨씬 많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선진국일수록 이와 유사한 제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취약계층 지원과 식량 안보 등 효과가 있는 바우처제도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 안보를 담당한 우리 대표단이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신뢰하지 않는 러시아를 제외하고 누군가가 곡물 운송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 따라서 식량을 싣기 위해서 여기로 오는 배에 대한 (안전)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이 문제에 대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농촌진흥청의 KOPIA와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사업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의 식량안보 및 소농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10년이 조금 지난 현재 그간의 땀과 노력이 열매를 맺으면서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농업기술이 접목된 성공담이 전해지고 있다.
KOPIA 사업을 통해 에콰도르의 고산지에 전파된 한국산 무병 씨감자 생산 기술은 현지 농가의...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러시아 행동을 전쟁범죄로 규정했다. 유엔은 러시아의 행위가 자칫 세계 곳곳에 기근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흑해를 틀어막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전 세계 대량 기근 가능성을 이용해 서구권에 제재 해제를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지난달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시장이 교란되고 원전 관심이 급증하며 물가가 오르고 식량 안보도 흔들리고 있다”며 “한국이 보유한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원자력 건설, 녹색 기술에서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비전통 신흥 안보 분야 협력을 나토와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복합 안보위기와 각종 경제안보로 군사안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시장이 교란되고 원전 관심이 급증하며 물가가 오르고 식량 안보도 흔들리고 있다”며 “한국이 보유한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원자력 건설, 녹색 기술에서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비전통 신흥 안보 분야 협력을 나토와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토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의미가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에너지 시장이 교란되고 원전 관심이 급증하며 물가가 오르고 식량 안보도 흔들리고 있다”며 “한국이 보유한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원자력 건설, 녹색 기술에서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비전통 신흥 안보 분야 협력을 나토와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나토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의미가 있다. 윤석열...
아울러 팬데믹 대응과 백신 지식재산권, 식량안보와 세계식량계획, 위생과 식물위생 조치 등 나머지 합의 내용에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담기지 않았다.
팬데믹 대응과 관련해선 기존에 있던 규범(TRIPS 협정)인 강제실시권을 완화한 수준이다. 식량안보와 세계식량계획도 불필요한 수출 제한 조치 자제 정도에 그치며 구체적 내용이 빠졌다. 전자적전송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을 겨냥해 “경제적 위압 등에 대해 G7이 핵심이 돼 명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면서 “인프라 투자는 물론 경제 안보에서도 G7의 연계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역점 사업인 일대일로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현대판 육상·해상 실크로드를 말한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이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안보가 부각되고 있는바, 물(식수), 식량, 에너지, 사이버보안과 같은 경제안보 관련 산업의 ESG 이슈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ESG에서 S를, Social(사회)에 Security(안보)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특히 경제 안보 관련 산업 중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그간 각국이 실시한 재정지출 확대,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공급 부족, 그리고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식량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의 결과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이 5%에 육박할 것으로 최근 전망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6%에...
시 주석은 현 국제 정세에 대해 “코로나19가 다년간의 글로벌 개발 성과를 잠식하면서 유엔 '2030 지속가능한 발전' 어젠다는 장애물을 만났다”며 “남북(선진국과 개도국) 간 격차가 계속 커지고 식량, 에너지 안보에 위기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어떤 나라는 개발 의제를 정치화ㆍ주변화하고 작은 울타리에 높은 담을 친 채 극한의 제재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 세계 40개국이 참가한 식량안보 관련 국제회의에서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올해 대규모의 굶주림 사태가 다수 불거질 실제 위험이 있다”며 “2023년에는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불평등으로 인한 혼란에...
세계 식량 위기를 부추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 봉쇄가 ‘전쟁 범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룩셈부르크를 찾은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러시아의 행위가 “전쟁 범죄”라고 규정했다.
보렐 대표는 “배고픔을 전쟁의 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