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전 세계 경제 전망이 좋지 않고, 불확실하며 치솟는 식량·에너지 가격은 스태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의 디폴트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카르멘 라인하트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의 디폴트가 세계...
전쟁으로 세계 식량과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은 ‘세계 경제상황 및 전망 보고서(WESP)’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과 비료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특히 개발도상국들은 식량 불안과 빈곤이 심화돼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은 올해 세계 물가상승률이 6.7%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최근 주요 국가들이 식량 보호주의에 나서면서 소맥분과 팜유 가격은 한동안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 세계 팜유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대체 관계인 말레이시아산 식용유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밀 생산국인 인도도 식량 안보...
세계적인 식량·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도 인도 정부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미 인도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7.79%를 기록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식품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인도가 밀 수출의 빗장을 걸어 잠근 것이죠.
이전까지 인도가 주요 수출국은 아니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줄어든 밀 부족분을 보충해줄 수...
ETF·ETN시장 농산물 상품 수익률 상위권 이름 올려올해 KODEX 3대농산물선물(H) ETF 36.62% 올라미래에셋 레버리지 옥수수 선물 ETN 85.76%↑러-우크라 침공 이어 이상기후 현상에 공급 대란"기후 변화 심각,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 추세 지속"
글로벌 식량 대란에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산물 관련 증시 상품들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상장지수펀드...
인한 식량 부족 위기로 대책 마련을 부심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9% 급등한 부셸당 12.475달러를 기록했다.
두 달 만에 최고치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난주 인도 정부의 수출 금지까지 겹치면서 타격이 컸다.
유로넥스트에선 밀 가격이 톤당 435유로까지 치솟으면서 13일...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식량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는 전 세계 밀과 식용유 공급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3월 영국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7%를 기록했다. 이번 주 발표될 4월 상승률은 3월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식량 안보를 내세우며 밀 수출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호주에서 밀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겠지만, 국제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식품물가 상승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건데요. 전 세계 밀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러시아와...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미 위기에 처한 세계 밀 부족분을 보충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번 수출 제한으로 세계 식량 대란 악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인도 수출 제한으로 인한 밀가루 가격 폭등이 국내 밀가루 및 사료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밀 등 식량과 사료 가격 급등에 사조동아원, 대한제당, 미래생명자원 등 관련주들이 연일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육류 가격 마저 폭등한다는 소식에 신라에스지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라에스지는 호주와 미국, 뉴질랜드에서 우육(소고기)과 유럽, 미국산 돈육(돼지고기)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 중이다.
축육이 전체 매출에 50.81%를...
인산칼슘, 설탕, 기능성감미료(자일로올리고당), 외식산 제조,도소매·부동산 임대 등 사업을 다루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역대 최대치인 전월대비 소폭 내렸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대비 70% 가까이 급등한 상태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70.1p)보다 0.4% 하락한 169.5p, 설탕은 전월(117.9p)보다 3.3% 상승한 121.8p로 집계됐다.
주가 강세는 한일사료(12.04%), 팜스토리(10.12%), 미래생명자원(7.17%) 등 식량 관련주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인도발 밀가루 대란 공포감이 현실화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14일 인도는 밀 국제가격 상승과 올해 자국 내 이상고온으로 인해 밀 작황 부진이 예상된다며 밀 수출 중단을 발표했다.
인도는 중국(1억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식량 가격이 치솟은 영향이다. 국가들의 잇단 식량 안보주의에 세계 식량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밀 수요가 필수적인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신규 선적을 즉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수단슈 판데이 인도...
14일 인도 매체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DGFT는 통지문을 통해 밀의 국제가격 상승을 통해 인도와 이웃국가, 기타 취약국의 식량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며 수출금지 정책을 밝혔다. 밀 수출 정책을 ‘자유’에서 ‘금지’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소급적용은 하지 않는다. 13일 이전 취소불능 신용장(ICLC)이 발행됐거나 인도 중앙정부가 다른 나라 정부 요청...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지역을 봉쇄하자 식량 비축을 위한 사재기가 이어지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 4월 신선 야채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24%, 신선 과일 가격은 14.1% 올랐다.
국제 원유 가격 상승 여파로 교통용 연료비는 28.4%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중국의 4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관광산업 붕괴와 대외 부채 급증,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식량·연료 가격 상승 등으로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상황을 스리랑카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서다. 스리랑카는 심각한 외화 부족으로 정부가 연료를 포함한 필수 수입품에 대한 지불을 하지 못하면서 휘발유와 경유 재고는...
미국을 필두로 세계 각국이 금융 긴축에 나서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에너지·식량 가격 급등은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공급망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도 통제불가능한 변수로 꼽힌다.
부동산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볼 수 있다. 문재인정부의 최대 실정 중 하나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는 잠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일...
IMF는 금년도 세계 경제 성장전망을 4.4%에서 3.6%로 하향 조정했으며, 회원국들은 전쟁으로 식량·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며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심화되는 것을 경계했다. 이에 G20은 통화·재정정책 간의 정책조합을 강조하며,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이 경기회복을 제약하고 취약계층 금융 불안을 촉발하지 않도록 재정정책의 안전망 역할을...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공급망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는 통상정책 체계를 구축하고 식량안보를 위한 비축 확대를 제안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수출 중심의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교란에 따른 원유·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 대란 등을 주제로 잇따라 사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못난이 채소와 과일을 시중 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2주에 한번 6~8가지씩 발송한다. 2013년 설립된 식자재 리퍼브 전문 ‘떠리몰’은 창업 8년만에 400억 원 대 매출을 올리며 급성장했다.
식품 제조사들도 못난이 농산물 활용법도 고심하고 있다. 샘표는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구독 플랫폼 ‘예스어스(YESUS)’와 제휴해 버려지는 농산물을 최소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