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메모리 판가 상승과 메모리 시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출하 제한 전략 덕분에 판가는 더욱 높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긍정적인 제품 믹스 효과에 기반해 향후 분기별 30% 이상의 가파른 판가 인상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전력 올 1분기 영업이익...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58조1600억 원, 영업이익 6조5400억 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4.58%, 84.92% 감소했다.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03% 줄었지만, 전 분기 대비 15.2% 늘며 실적 개선 흐름은...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조2000억 원, 영업적자 423억 원을 전망한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분기 판매량은 469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기로 제품 수요가 성수기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고 판매량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상승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시황 회복은 여전히 쉽지 않은 국면”이라며 “이미 2023년 분양 및 착공물량 감소가 현실화됐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종우 본부장은 “187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와 각종 PF 사업 부실 등을...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65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8일 운영자금 등을 위해 1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3185원에 신규 발행주 596만5460주가 발행되며, 배우 이정재가 313만9717주(100억 원), 배우 정우성이 62만7943주(20억 원), 위지윅스튜디오도 62만7943주(20억 원) 등으로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정재가...
반면 반도체, 기계, 화학, 해운 등은 중국 경기 둔화와 시황 악화로 부진했다.
올해 3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적이 회복된 기업 1위에는 독일 천연가스 수입업체 유니퍼가 올랐다. 유니퍼는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5억 달러 개선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가스 가격 하락,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대체 조달 비용 감소 등이 개선에 일조했다....
KB증권
◇피에스케이
시황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내년 신장비 모멘텀 기대
상반기 이연된 매출 인식 영향, 하반기 개선된 실적 흐름
고객 설비투자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나, 내년 신장비 모멘텀 기대
긴 호흡에서 접근,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4,000원 유지
이민희 BNK
◇엔비티
경기 침체에도 독보적인 성장, 글로벌 진출 본격화
대부분의...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선박 발주 실적은 5537만CGT, 지난해에는 4873만CGT였다. 올해의 경우 10월까지 3369만CGT로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좀 더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선박 발주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고금리 현상 장기화, 경제성장률 둔화가 예상돼 해운사들이...
김 연구원은 “L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139억 원, 226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전 분기 대비 동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LS전선만 전분기 일회성 비용 해소와 수주 증가 중인 초고압전선 매출화로 호조”라고 했다.
그는 “LS I&D는 북미 통신업체 신규 발주 지연 영향, LS MnM은 황산 시황 부진, 귀금속 부산물...
그러나 원자재가격 고공행진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확대로 조선·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이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49만CGT(60척)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154만CGT(18척)를 수주하면서 수주량 1위를...
아울러 그는 “3분기 매출액 1조1116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는데, 벌크 매출액 6849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벌크선 운영 선대는 201척으로 전분기 대비 61척이 감소했으며 컨테이너는 매출액 843억 원, 영업적자 63억 원으로 시황 부진에 따른 영업손실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4조8157억 원, 영업이익이 28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6개 분기 만에 적자에서 벗어났다.
롯데케미칼은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3~4분기를 저점으로 업황은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10년 간 지속한 신증설 부담이 완화하는 상황에서 수요의 점진적 회복과 맞물리면 속도감 있는...
그는 “화학과 윤활 부문 시황은 악화했으나, 재고평가이익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배터리 부문은 판가 하락과 수요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 3173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적자 861억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북미 공장 수율 개선으로 APMC 수령 금액(2099억 원)이 확대되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면서도 “2분기...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으로 매출 또한 7.0% 감소한 23조466억 원을 기록했다.
철강업계는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애초 실적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주춤하면서 실적 회복이 더뎌지고 하반기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 또한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역대급 엔저 현상을 탄 일본 기업의 공세로 철강재 수출...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9604억 원, 영업이익 41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2%, 전분기대비 –50%를 기록했다”면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전방산업의 수요부진으로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판가-원가 스프레드도 축소됐기...
세아베스틸은 중국 및 글로벌 철강 수요 감소에 따른 철강 시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생산ㆍ판매 활동 안정화 및 공정 자동화 활동 등을 통한 효율적 제품 생산 체계 정립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세일즈 믹스와 글로벌 영업망 확대, 신시장 기회 포착 등...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어든 1조2859억 원, 영업이익은 56.3% 감소한 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의 판매 마진이 증가하며 영업익 규모는 2분기(492억 원)보다 늘었다.
사업 전망에 대해선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시황 회복 시점은 조금 더...
삼성전자는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메모리 시황과 IT 수요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내년 DS(반도체) 부문에 대해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및 다양한 응용처 신규 수주를 지속 확대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메모리는 재고 건전화 및 고용량화 추세 등으로 수요 회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