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은 2405조8000억 원으로 7% 내외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6년 12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자료에 따르면 12월 중 M2(광의통화)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7.5% 늘었다. 지난 8월 7.2% 증가에서 9월 6.9%로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10월(7.1% 증가), 11월(7.3% 증가)에 이어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M2란...
실제 지난해 11월 말 현재 기업이 보유한 시중통화량(M2)은 639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논문을 통해 “소득분배의 순환경로가 막혀 분배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과거에는 기업소득이 국내투자로 연결돼 고용과 가계소득 증대로 선순환됐지만, 지금은 대기업이 국내투자를 기피하고 해외에...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약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6년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중 M2(광의통화)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7.3% 늘었다. 지난 8월 7.2% 증가에서 9월 6.9%로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10월(7.1%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M2란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 등...
통화량 통계에서 요구불예금이 200조 원을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요구불예금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39조2460억 원(27.5%) 늘었고 올해 들어서도 10개월 동안 19조8904억 원(10.9%) 불어났다.
2014년 10월 말(133조5424억 원)과 비교하면 2년 사이에 68조2263억 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이 급증한 것은 가계, 기업 등 경제 주체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증권이다.
통화량을 줄이려 할 때는 공개시장에서 통안증권을 발행해 매각하고, 반대로 통화공급이 필요한 경우엔 통안증권을 환매하거나 만기 전 상환하는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한다.
당초 한은은 통안증권 1년물과 91일물을 각각 5000억원씩 발행...
1998년 통화정책의 운영 체제를 물가안정 목표제로 전환하기 이전에는 물가안정, 고용안정 등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간 목표로 통화량을 채택했다.
그러나 금융제도 개편, 금융혁신 등으로 통화지표의 안정성이 약화되고, 통화와 실물변수 간의 관계가 모호해지는 등 통화정책의 유효성이 저하됨에 따라 정책운용의 중심지표가 통화량에서 금리로 전환됐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 시중통화량(M2) 잔액 2348조원(평잔, 계절조정 기준) 가운데 기업들이 보유한 금액은 614조원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7월 556조원에서 1년새 58조원이 불어났다. 기업들이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를 망설인 결과다.
김성훈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들이 사내유보를 늘리면서도 설비투자를...
최근 5년간 한국은행이 발행한 화폐는 연평균 약 10조 원으로, 상품권 발행량이 화폐 발행량의 약 70%에 달하지만, 상품권은 한국은행의 통화량 산정에서는 제외된다.
문제는 지난 1999년 상품권법이 폐지되면서 과거 상품권법에서 규정하던 상품권의 발행자의 인허가, 발행, 상환, 미상환 등의 보고·검사가 사라져 시중에 어떻게 유통되는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6월 말 기준 시중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총 2337조4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과 즉시 인출 가능한 예금, 2년 미만 정기 예ㆍ적금 등은 614조70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01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단기 부동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도 2014년 하반기부터 100조 원을 넘어서더니 지난달에는 120조 원 후반대를 기록...
이를 조절하려면 통안채 발행(한국은행이 시중 통화량 조절을 위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발행하고 매매하는 채권)을 늘리면서 공개시장을 조작해야 하는데요. 시장에선 이를 ‘긴축 정책’으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경고등’이 켜진 1220조원 가계부채에 부담이죠.
또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이자는 밀릴 테고, 지갑을 꽉...
1977년 통화량은 2조1726억원이었는데 이는 정부가 계획한 1조93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투기 억제책이 겹치면서 시중자금이 증시로 급격히 쏠렸다. 특히 건설주는 연간 13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급과열 양상을 보였다.
정부가 안정책을 꺼내 들 무렵 건설사들의 ‘중동특수’도 끝이 났다. 1978년 말 건설회사들이 부도로 매매거래가...
이를 두고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 등을 매입해 시중 통화량을 늘리는 미국식 양적완화와는 다른 '한국식 양적완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국식 양적완화는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이 시급한 조선·해운업에 자금 수혈을 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한은이 이를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알려지며...
이를 두고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 등을 매입해 시중 통화량을 늘리는 미국식 양적완화와는 다른 이른바 '한국식 양적완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국식 양적완화는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이 시급한 조선·해운업에 자금 수혈을 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최근 양적완화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같은 기간 시중통화량을 뜻하는 광의통화(M2) 공급은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해 시장 전망치(13.5%)를 소폭 밑돌았다.
이날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로, 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에서는 잇단 지표 호조와 함께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유동성 공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시중 통화량에서 중앙은행 본원통화로 나눈 통화승수 역시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라는 점에서 소위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 은행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은 올 1월 기준 21.2회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2월 21.0회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예금 회전율이란 월간 예금지급액을...
지난달 한국은행이 집계한 기업들의 유동성 자금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말 시중통화량(M2) 잔액(원계열 기준) 2247조3000억원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590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520조9000억원)보다 13.4%(69조7000억원) 늘었다.
반면 투자에는 소극적이다.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대 그룹의 투자규모를 125조9000억원으로 밝혔지만, 실제 투자금액은...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중통화량(M2) 잔액 2247조 원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590조 원에 이른다. 1년 전에 비해 13.4%나 늘어났다. 이 금액은 물론 대부분 대기업들이 이익을 내 쌓아놓은 돈이다. 대내외 여건상 투자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대외적으로 중국 경제를 중심으로 세계 경제의 침체가 심화해 수출의 활로가 막혔다. 여기에 일본의...
저금리 장기화로 시중통화량이 늘어난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돈도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시중통화량(M2) 잔액(원계열 기준) 2247조3000억원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59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말(520조9000억원)보다 13.4%(69조7000억원) 늘어난 것입니다.
◇ [데이터뉴스] 투자 안하고 돈 쌓아두는 기업들
저금리 장기화로 시중통화량이 늘어난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돈도 급증했다. 21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시중통화량(M2) 잔액(원계열 기준) 2247조3000억원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59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데이터뉴스]작년 자영업자 폐업 5년 만에 최대...
저금리 장기화로 시중통화량이 늘어난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돈도 급증했다.
21일 한국은행의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시중통화량(M2) 잔액(원계열 기준) 2247조3000억원 가운데 기업이 보유한 금액은 59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520조9000억원)보다 13.4%(69조7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기업의 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