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시중 통화량은 광의통화(M2) 기준 3662조6000억 원이다. M2 증가율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3000조 원 돌파 이후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3600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3660조 원을 넘겼다.
문제는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그간 시중에 풀린 돈이 금융...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 통화량은 광의통화(M2) 기준 3662조6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6%(2조7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8% 증가한 수치로 전월(12.7%)보다 소폭 하락했다.
M2 증가율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3000조 원 돌파 이후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도 3653조 원으로 12월보다 33조8000억 원(0.9%) 늘어났다. 늘어난 시중 유동성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24일 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한 차례 더 올리더라도 통화 긴축정책으로 볼 수 없다"며 추가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금통위 회의에서...
시중 통화량은 지난해 4월 3000조 원 돌파 이후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3600조를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3650조 원을 넘겼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올해 역시 시중 통화량은 증가하는 추세로 보인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의 총수신 잔액은 1792조8602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3082억 원 증가했다.
정기적금과 요구불예금은 각각 34조7992억 원, 701조3421억 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각각 2500억 원, 16조6599억 원씩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은 122조2234억...
시중 통화량은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MMF(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금, 적금, 수익증권,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경제주체별로는 한 달...
지난해 11월 한 달간 시중에서 유통된 돈의 양이 39조4000억 원 늘었다. 예ㆍ적금 증가와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 주식 등 대체자산 매도 등에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589조1000억 원으로 10월보다 39조4000억 원(1.1%)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12.9% 증가한 수치로 전월(12.4...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 통화량이 증가해 물가가 상승하고, 외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가치가 하락한다. 반대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시중 통화량이 감소해 물가가 하락하고, 외화 대비 자국 통화 가치는 상승한다. 이러한 상식과 달리 에르도안 대통령은 고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한다는 독특한 주장을 고집하고 있다.
리라화...
지난 8월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는 점, 주택가격 상승 속도가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시각이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글로벌 공급 병목의 영향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수요 측 물가 압력이 높아지면서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회복기에는...
앞서 3월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313조1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38조7000억 원(1.2%) 또 늘어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1년 전보다는 11% 증가한 상태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만큼, 4월 시중 유동성도 상당 폭 불어났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어 17일(목)에는 2020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속보) 자료가 발표된다. 상장기업 공시자료와 비상장 외부감사대상...
시중 자금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의 통화량(M2 평잔기준)은 3191조3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9.8%, 전월보다는 0.4% 늘어났다. 기준금리가 낮아지면서 시중에 돈이 많이 돌아다니는 데다 정부도 재정 지출을 늘리고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플레이션으로 대표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 과열에 따른 문제들이 나타나게 되면, 통상적으로 중앙은행은 시중에 통화량을 인위적으로 줄여 경기를 안정시킨다.
다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경감된 상황이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경제 회복까지는 갈 길이...
이는 결국 시중에 과도하게 풀린 ‘돈’ 때문인데 통상 ‘시중 통화량’이라고 부르는 M2(광의 통화량)는 지난 4월 사상 처음 3000조 원을 넘어선 이후 계속 불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돈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화폐 대신 주요 자산을 보유하려는 심리와 자산 상승장에서 소외되기 싫은 불안감이 더해진 결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중원...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화량 증가가 증권 예탁금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예금 자산이 주식시장으로 옮겨지는 상황”이라며 “낮은 예금 금리가 현재 유행하는 주식시장의 상승률에 비해 지나치게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중의 많은 유동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경계(화폐가치 하락)로 부동산 이외의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영향도...
5%)보다는 낮았다.
시중 통화량(M2) 대비 시총을 보면 0.82배로 G20 수준(0.97배)보다 낮았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미국(2.25배)·영국(0.91배)보다 낮았고, 일본(0.64배)·중국(0.34배)보다 높았다.
국내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를 보여주는 일드갭(Yield Gap·주식의 기대수익률과 국채 5년 수익률의 차이)은 5.2%로 글로벌 증시 대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현금화가 용이한 자금을 포함하는 시중 통화량 M2 대비 국내증시의 시가총액은 76% 수준으로 금융위기 직전(90%)보다 낮아 우려가 앞설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한대훈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제자리였던 코스피가 그동안 M2를 반영하지 못했지만, 기업들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그 간극을 좁히고 있는 과정에 진입했다”며 “단기과열은 맞지만, 아직 추가적인...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의 통화(M2)는 2020년 10월 기준 3150조 원으로 1년 만에 276조 원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고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푼 돈이 자산 시장으로 유입됐다.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 둔 대기 자금(주식예탁금)은 1년 새 27조 원에서 65조...
10월 시중 통화량 3150조 원 넘어섰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중 자금이 대거 풀리고 있습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10월 시중 통화량을 뜻하는 광의통화(M2 평잔)는 3150조5000억 원으로, 작년 10월보다 9.7%p 늘어났는데요. 통화량 증가 규모는 5월의 35조4000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올해 방한 외국인 250만 명...
통화량이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예금 등 유동성이 풍부한 쪽으로 옮겨간 때문”이라며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유입된데다 추석 연휴가 월말에 있어 법인세 납부가 이연된 영향이다. 또,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 자금이 몰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10월에는 빅히트 공모주 청약이 있었지만 카카오게임즈 만큼 히트를 치진 못했다....
통안채는 시중 통화량 조절을 위해 발행하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행진과 외국인 자금 유입 등으로 통안채 발행량은 증가해 왔었다. 실제, 올 8월말 기준 통안채 발행잔액은 168조7000억 원을 기록 중이다. 정점을 기록했던 2015년 180조9000억 원과 견줘서는 줄어든 규모지만, 2000년대 초반 60조~70조 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 수준이다. 국고채 2년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