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단일시장…검은돈 ‘활개’‘차단·응징’ 돈세탁방지 대오 갖춰
2018년 2월 초 미국 재무부는 라트비아의 3대 시중은행 ABLV가 돈세탁에 연루됐다고 발표했다. 미 행정부는 이 은행이 러시아와 연계해 유령회사를 통해 수년간 21억 유로, 약 3조450억 원의 돈세탁을 자행해왔다고 밝혔다. ABLV는 그해 6월에 청산됐고 은행장을 비롯해 유령회사의 임원도...
다만 이번 제재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17일 오후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에 대해 3개월 동안 증권 계좌 개설 영업정지 및 과태료 20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관련 직원 177명을 대상으로 감봉 3개월, 견책, 주의 조치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다수의 대구은행 영업점 및 직원이 본 건 사고와...
전환 지원에 420조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9조 원 규모의 미래에너지펀드 조성하고 기후기술 선점을 위한 3조 원 규모의 기후기술펀드 신설을 비롯한 총 9조 원의 기후기술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미래에너지펀드는 주로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에 투자하는 펀드로,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
한국은행, 16일 ‘2024년 2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M2 통화량 3929조9000억 원, 전월대비 0.1% 소폭 증가가계 및 비영리단체, 정기예적금 중심 12조7000억 늘어기업,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중심으로 5조9000억 감소
국내 통화량이 9개월째 늘어난 가운데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2월 평균 광의...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기업의 운용자금도 공급하고 있다.
강 차관은 "올해 자동차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려면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의 수출 확대도 필요하다"라며 자동차부품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내연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신속‧유연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이처럼 가계대출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높인데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으로 대출 한도까지 줄어든 영향이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9000억 원 감소하며 전월(1조9000억 원↓)보다 감소 폭이...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높인데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으로 대출 한도까지 줄어든 영향이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9000억 원 감소하며 전월(1조9000억 원↓)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4월 이후 지속해서 증가세를...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의 이자 이익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나고 있는데, 비이자 이익 증대를 위해 '금산분리 폐지' 등 은행권 부수업무 완화에 대해 다양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규제 변화, 해외진출 활성화 등에...
카카오뱅크는 출범 후 3년 만인 2019년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먼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인터넷전문은행의 ‘엄친아’로 불렸다. 순이익은 이미 대다수 지방은행을 넘어섰다. 지난해 지방은행 1등인 BNK부산은행과의 순익 격차도 200억 원으로 좁혔다. 시중은행이 더 낫다는 편견도 깼다. 2017년 3월 카카오뱅크 출범을 위해...
더존비즈온은 먼저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유수의 대기업 등을 주주사로 참여시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기업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AI 활용 기업 신용평가모형 개발 경험과 역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기업의 핵심 솔루션인 ERP와 그룹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업...
더존비즈온은 먼저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대기업 등을 주주사로 참여시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기업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AI 활용 기업 신용평가모형 개발 경험과 역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특히 기업의 핵심 솔루션인 ERP와 그룹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업...
시중은행은 시도할 수 없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출시한 것은 적중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신규 고객 선착순 1만 명 대상으로 2주간 실시 예정이였던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은 ‘오픈런’ 열풍을 일으키며 하루 만에 마감됐다. 시간당 400여 명의 신규 고객이 가입한 셈이다. 6개월 만기 연 10% 금리에 고객들이 몰릴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전체 은행권에서...
그는 “시중은행도 찾아야 하고, 자금세탁방지 등 당국이 요구하는 사안을 검토하고, 7월 시행되는 이용자보호법에 맞춰서도 준비해야 한다”면서 “희망은 (당국, 은행 등과) 잘 협의해서 곧 원화거래까지도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인마켓으로 당장 거래량을 높이긴 힘들 수 있지만, 단기적 실적보다는 안전하고, 쉽고, 편리하게...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도입과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줄면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93조5684억 원으로 전월(695조7922억 원)보다 2조2238억 원 줄었다. 지난해 4월...
신규 진입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과 시중은행 전환과 인터넷뱅크 신규 인가 등 정책도 추진 중"이라며 "왜 이 같은 정책이 추진됐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한 국민의 갈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때까지 경쟁촉진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유도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제도 혁신 지원에 대한...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석 달 만에 줄어들었다. 수신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0.726%포인트...
제4대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취임식 진행 "경영 안정성"…올해 말까지 대구은행장 겸직
황병우 신임 DG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식에서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 포지셔닝을 하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고객과 상품, 채널 각 영역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그룹의 역량을 함께 결집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등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맡으며 20여개 국적의 다양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외 금융산업에 대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췄다.
이 대표는...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특화점포는 다른 시중은행도 존재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시니어 특화 점포는 신한은행 (6곳), KB국민은행 (5곳), 우리은행 (3곳), 하나은행 (3곳)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 ‘탄현역 출장소’를 새로 리모델링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운영 중이다. 시니어 고객을 위해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창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