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철강, 타이어, 시멘트, 석유화학,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출하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생산 중단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평소 대비 출하량이 급감해 일부 레미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운행 차량 보호조치 등을 하고 있으며 군...
앞서 지난 11일 충청북도 단양의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 강원 영월 한일시멘트, 동해 쌍용씨앤이 강릉 한라시멘트 등 제조업 현장 곳곳에서는 전방위적인 파업이 발생했다.
업계는 파업이 이번 주까지 장기화될 시 모든 레미콘 공장의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의 최대 레미콘 공급사 중 하나인 삼표산업은 지난 10일 기준 서울 성수동과...
협의회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 및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철강은 물론 자동차 및 전자부품의 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이들 단체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물류비 인상의 3중고로 복합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운송사업자 단체인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은 물론 자동차와 전자부품의 수급도 차질을 빚고 있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과 무역에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은 지난해 11월 3일간 진행된 파업보다 더 큰 규모로 산업계의 피해를 주고 있다. 정부와 국회, 화물연대 간 논의가 진전이 없고 파업 영향이 점차 넓어지면서 업계는 깊은 시름에 빠졌다.
10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업계는 사흘간 총 458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1년 화물노동자 월평균 노동시간은 컨테이너 5.3%, 시멘트 11.3% 감소했다. 월평균 순수입은 컨테이너 24.3%, 시멘트 110.9% 증가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두고 화물연대가 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정부와 교섭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가 법과 원칙...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삼표산업의 17개 레미콘 공장이 이날 시멘트 수급 중단으로 가동을 멈췄다. 삼표산업뿐 아니라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레미콘 기업도 절반 이상의 공장에서 가동이 중단됐다.
배조웅 전국레미콘연합회장은 "현재 전국 940곳의 레미콘업체에 유통되는 시멘트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지난 화요일부터 시작돼 3일간 공장을 멈추고...
안전운임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시멘트업계를 비롯해 타이어·철강·완성차 산업에서도 생산·출고 차질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국토부와 화물연대 협의가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라면서도 “불법행위를 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르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의철 한국시멘트협회센터장은 지정토론에서 “한국은 배출권거래제 후발주자로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 없이 탄소중립에 따른 산업경쟁력 격차는 선진국과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정부 예타를 통해 주요 감축 수단인 연료·원료에 대한 R&D, 실증, 제도개선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NDC 목표달성은 어려워질...
컨테이너 반출량 감소…시멘트ㆍ건설업 등 산업계는 ‘살얼음판’
주요 물류 거점에서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줄고 있다. 파업 첫날인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9000여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직전일(2만5천여TEU)보다 감소했다. 평택항 하루 평균 반출입량도 평시의 2.2%에 불과한 68TEU까지 줄었다. 의왕ICD의 전날...
이어 "아세아의 주력 사업인 시멘트와 골판지 사업은 이미 성숙산업이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을 얼마나 주주에게 돌려주는가를 보여주는 배당성향이 PER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특히 지주회사 아세아와 사업 모델이 가장 유사한 회사로 한일홀딩스를 예로 들어 비교했다. 두 회사 모두 주력 자회사가 시멘트 회사이며, 그룹 내 레저사업을...
부산항과 평택항 등 주요 항만에서는 평시보다 물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운송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고, 시멘트나 타이어 등 일부 품목의 수송은 멈춰선 상태이다.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ICD)는 화물연대 조합원 300여 명에 의해 봉쇄 투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기지를 오가는 차량은 거의 없는 상태다. 시멘트와 타이어 등 일부 품목은 수송이 아예 중단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총파업 첫날인 7일 전국 산업 현장 곳곳에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졌다. 경기 의왕 유통기지 등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방해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고, 현대제철 포항공장도 하루 물량 9000t(톤)의 출하가 멈추는 등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정부와 노동계의 힘겨루기로...
화물연대는 현재 수출입 컨테이너, 시멘트 품목에 한해 시행하고 있는 안전 운임제를 전 차종, 전 품목으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민노총은 이번 파업이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한 사실상 첫 번째 대정부 총파업으로 앞으로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투쟁으로 보고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화물연대 외에 민노총 산하조직들의 연대결의와...
원료인 시멘트 가격도 1t에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까지 올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3월 기준 143.06으로, 지난해 같은 달(126.14)보다 13% 올랐다.
한편,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지입제(위수탁제) 폐지 및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혁 △운송료 인상 △노동기본권 확대 및 화물노동자 권리보장...
해수부는 항만 장치능력 확보, 산업부는 시멘트 등 운송물량 사전수송, 국방부는 군 위탁차량 투입, 지방자치단체는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 물류업계는 긴급화물 사전수송과 대체수송수단 확보 등에 나선다. 더불어 부산항 등 주요 항만과 주요 물류기지 등을 대상으로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물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업 대응 계획대로…추가 논의 無...
사실상 ‘반쪽짜리’ 워크숍이 된 현장에선 산업의 공유와 탄소중립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내용보단 시멘트업계를 비난하는 의견과 토론만 집중됐다.
시멘트협회는 “소각업계의 시멘트업계에 대한 공격은 수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1회 용기 사용 급증으로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의 발생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발생량을...
이수페타시스는 이수그룹의 계열사로 산업용 PCB(인쇄회로기판) 생산 업체다. 각종 전기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항공 우주분야 품질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 다스코(-8.37%), HMM(-7.41%), 해성디에스(-7.35%), 한일시멘트(-6.63%), 진양화학(-6.49%), 디씨엠(-6.49%), 대한제당(-6.19%)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