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도전장을 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0월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는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 이어 국내에 1조 원을 투자한 대규모 생산설비를 지을 계획이다. 부스에서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직접 잠재 고객사와의 미팅에 참여했다.
이 대표이사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마케팅하고, 스피드와 가격 경쟁력을...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그룹이 전폭적 지지"BMS서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공장, 잠재가치 10분의 1에 사들여미국법인 자회사 설립 예정..국내 메가플랜트로는 송도가 유력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롯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낸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 이어 국내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짓고...
부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영상은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롯데그룹에 대한 설명과 롯데가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최근 사들인 BMS의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이모저모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부스 안쪽에는 개별 미팅룸을 마련해 이곳을 찾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부스에서 만난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바이오USA를...
롯데지주는 이 대표가 있던 BMS의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했다. 롯데의 인수가격은 1억6000만달러(약 2000억 원)이며, 2억2000만달러(약 2800억 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도 맺어 공장 인수가 완료된 후에도 BMS와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롯데의 바이오 사업 진출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신설된...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사회에서 "BMS 시러큐스 공장의 우수한 시설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롯데와 시너지를 만들어 바이오 CDMO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출장 중 시러큐스 공장을 직접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420명의 시러큐스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