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설회에는 광주·전북·전남·제주 당원을 비롯해 당 시도당 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등 수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윤상현 후보는 “저는 광주·호남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고민을 해왔고 남다른 애정을 가져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호남을 버리고 배신했다”며 “우리 당은 당규상 이번...
지난 총선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전국 선거를 이끌었던 한 후보와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했던 원 후보를 모두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나 후보 캠프 김민수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읽씹 논란은 한 후보가 비대위원장이라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을 당시에 중대한 의사 결정에 대한 문제이며, 당에 해를 끼쳤느냐를 따지는 문제”라고 했다. 또 “원외...
이제 그 바통을 이진숙 씨에게 넘기려 한다"며 "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이진숙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고, 방송장악을 위한 기괴한 방통위원장 이어달리기를 멈춰 세우겠다. 공영방송 MBC를 국민과 함께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MBC 장악을 위한 어떤 시도도 성공할 수 없다"며 "이번 지명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은 반문명적 헌정 파괴 시도와 전대미문의 입법 폭력 쿠데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이 전날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추진한 데 이어 이재명 전 대표의 수사를 맡은 검사들에 대해 탄핵 소추 절차에 들어간 것을 두고 나온 비판으로 풀이된다.
전날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김 위원장은 또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안건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추천 상임위원의 부재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급한 방송통신 정책 현안에 대한 결정을 계속 미룰 수 없기에 불가피하게 2인 체제의 위원회를 통해 정책을 논의하고 의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진 안건들은...
서울시당위원장 후보로 꼽히는 장경태 최고위원은 단독 출마 가능성도 있으며, 경기도당위원장으로 거론되는 김승원·문정복·강득구·민병덕 의원과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언급되는 정일영 의원 모두 친명계에 속한다.
23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충북도당)·이영수(경북도당)·허소(대구시당)·송순호(경남도당) 위원장 출마 예정자 또한...
시·도당위원장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대의원 20%와 권리당원 80%로 하기로 했다. 다만, 대의원 대비 권리당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은 대의원 10%, 권리당원 90%로 정했다.
정 대변인은 또 "당대표·최고위원 경선은 지역 순회 경선을 원칙으로 진행하며 권리당원 투표는 해당 지역 시도당대회에 맞춰 투·개표가 진행된다...
그러면서 "김홍일 체제 방통위는 출발부터 자격 미달이었고, 임기 내내 방송장악 시도에 앞장섰다"며 "현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 행위는 상임위원회를 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2인 이상의 요구로 위원장이 회의를 소집하며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규정한 방통위법 제4조 1항과 제13조 1·2항을 위반한 것으로 원천 무효"라고...
이 전 총장은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곽 대변인은 ‘윤리위원장 선임 배경’에 대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중앙윤리위 역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부연했다.
비대위는 전국 16개 시도당위원장도 승인했다.
부산은 재선인 박수영 의원, 대구는 재선인 강대식 의원, 인천은 원외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진행하는 과정에 ‘증인 퇴장 명령’ 등을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품위 훼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했다.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증인을 조롱하고 회의 질서를 어지럽힌 것은 국회법에...
이어 “무엇보다 여당과의 협의 없는 날치기로 절차적 정당성도 상실한 법안”이라며 “다수의 힘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을 분배하고 무조건 따르라는 민주당식 의회 독재의 산물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헌적인 민주당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기도를 저지하고, 공영방송을 진정으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앞서 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이 언론인에 대한 과도한 비하 발언으로 언론을 폄훼하고 조롱하며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시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당 대표와 의원의 발언을 언론인들에 대한 명예훼손과 언론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망발로 규정하고 엄중히 사과를 요청한다"고...
탈출구가 마땅치 않은 여당은 특별위원회와 당정 협의회 등으로 돌파구를 찾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국회 복귀와 보이콧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상임위원장 독식 등 일방적 국회 장악에 국민의힘은 상임위 활동 대신 당 정책위원회 산하 15개 민생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법안 통과의 최종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와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서로 가져가겠다며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171석 거대 의석수를 차지한 민주당이 본회의를 개최해 법사위·운영위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독대해 막판 조율을 시도했지만 그마저도...
앞서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의장단 선출 및 원 구성에 대한 협상을 시도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배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협상 결렬 직후 의원총회를 개최한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불참하고 규탄 시위를 진행하는 것으로 총의를 모았다. 그에 따라 여당 몫 국회부의장은 이날 따로 선출되지 못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채택한 '평양 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다. 남북한 간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기준으로 남북한 접경지에 비행금지구역, 포병 사격 및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금지 구역 등을 설정했다.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철수 및...
더 늦기 전 9·19 군사합의 폐기로 평화의 공간을 지우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19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정상회담을 통해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판문점 선언에 담긴 △비무장지대(DMZ)의 비무장화 △서해 평화수역 조성 △군사당국자 회담 정례화 등을...
원내 1당은 국회의장, 원내 2당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자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다. 운영위원회 위원장도 관례로 집권여당이 맡은 만큼 국민의힘 몫이라고 주장한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 몫, 운영위원장은 집권여당 몫'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나머지는 의석수에 따라 야당과...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권 의원은 "대중적 지지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당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있으나 책임지고 물러났는데 출마하는 것은 책임 정치에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며 "나에게 물어본다면 불출마가 상식과 순리라고 조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총선 시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은 각각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을 소재로 한 '길위에 김대중', '건국전쟁' 등을 공개적으로 관람하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학교에서 영화를 고를 때, 정치적 논란이 있든 없든 개봉작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보는 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