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등 여론의 반대에도 관세청은 3차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디에프를 선정해 면세점 강남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3차 사업자 선정 역시 지난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면세점=관치’라는 부작용을 없애려면 현행 허가제를 신고·등록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번 3차 신규...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유통 빅3가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가운데 면세업계의 출혈경쟁이 한층 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관세청은 17일 서울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신규 사업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현대백화점면세점(무역센터점),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 신세계면세점(강남점), 탑시티면세점(중소·중견기업)이다.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냉각기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드렸고, 이번 주에는 안 만나는 것이 원만한 여야관계를 위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관세청이 서울 시내 면세점 심사를 강행하는 것과 관련, “감사원 감사 이후에 심사하라고 했는데,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해소 노력은 하지 않고 강행하는 것은 무리수”라며 “관련 상임위에서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들 유통 '빅3'는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영업권) 3장을 각각 거머 쥐었다.
롯데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의 새 면세점은 모두 강남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서울 강남 지역 면세점은 롯데 코엑스점이 유일하다.
롯데는 이번에 영업권을 재획득으로 지난해 상반기 문을 닫았던 월드타워점(잠실점)을 재개장한다. 월드타워은 내년 초 개장을 앞둔...
3차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디에프가 선정됐다. 반면 SK네트웍스와 HDC신라가 탈락했다.
관세청은 17일 현대백화점, 신세계DF, 롯데면세점 등 3곳을 서울시내 신규면세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서울(이하 중소중견기업)은 탑시티면세점, 부산은 부산면세점, 강원은 알펜시아가 각각 선정됐다.
관세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17일 선정된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차별화된 면세점 구현해 국내 면세점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면세점을 구현해 시장에 활력을 주고,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킬 것”이라며 “면세점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관광객 편의...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17일 선정된 신세계는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면세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문화예술 관광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인정받은 것 같다”며 “센트럴시티 일대를 개별 관광객의 중심지로 만들고 그 수요를 서초, 강남뿐 아니라 전국으로 전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에 선정된 롯데면세점은 17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국내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관광한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지난 6개월간 월드타워점에서 다시 일하기를 기다리며 심적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지내왔던 1300여명의 직원들이 다시 원래의 일자리로 복귀할 수...
시내면세점 추가 선정 절차가 17일 마무리된다.
관세청은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를 이날 오후 8시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는 대기업이 입찰하는 서울 지역 면세점 3곳과 서울·부산·강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 총 6개 사업자기 신규로 선정된다....
신세계 연결기준 실적을 보면 최근 2년 새 경기침체에도 매출 규모는 소폭 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내리막이다. 백화점에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이나 올해 새롭게 뛰어든 면세사업에서는 5월 개장 후 9월 말까지 372억 원의 적자를 내는 등 부진하다. 17일 예정된 서울 시내 3차 면세점 입점 성사 여부도 주요 평가 잣대가 될 수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 2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독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지참한 대통령 말씀자료에는 “면세점 산업 육성 위해 시내 면세점 특허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적혀 있었다는 내용을 14일 보도해 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자료’는 국정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는데 면세점 제도개선에 대한...
HMC투자증권은 15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당국 규제에 따른 요우커 증가율 둔화와 함께 오는 17일 서울 시내면세점 4곳 추가로 경쟁이 심화됨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춘 이유는 수익예상 하향과 multiple 조정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독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지참한 대통령 말씀자료에는 “면세점 산업 육성 위해 시내 면세점 특허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자료’는 국정의 가이드 역할을 하며 면세점 제도개선에 대한 말씀자료가 나온 직후 관세청은 서울시내...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기업들이 제각각 특색있는 사회공헌·환원 약속들을 내놓고 있으나 제대로 지켜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전과 다르게 면세업계가 출혈경쟁에 들어가고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영업실적을 내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내건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3차...
신세계면세점 후보 부지인 ‘센트럴시티’는 1만3350㎡(약 4100평) 규모로 명동 본점에 이어 제2의 신세계 시내면세점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신세계면세점은 예술의 전당부터 반포대로 세빛섬까지 총 4.6㎞를 예술의 거리로 연결하는 보행로를 조성하고 악기마을 골목길 보행로를 개선하고 가이드맵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리풀공원 복합문화공간 주변 조경과...
여기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연장선에서 시내면세점 사업에 대한 특검 수사와 야당의 반응 등은 중차대한 변수로 남아있다.
지난달 신규면세점 추가특허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물론, 롯데와 SK까지 압수수색한 데 이어 특검에서도 면세점 특허심사 로비·특혜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에서 박 대통령의 뇌물죄가 적용되는 등...
SK네트웍스는 또한 최근 50억 원을 투자해 업무처리 속도, 마케팅 활용 측면에서의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업그레이드된 면세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통합 테스트를 완료하며 시내면세점 특허 취득 이후 즉각적인 매장 오픈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신세계는 면세점 입지인 1만3500㎡ 규모의 신세계면세점 센트럴시티점을 고객의 기억에 남는 ‘마인드 마크(Mind...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워커힐 면세본부를 들러 시내면세점 입찰 준비 상황과 내년 경영계획 등을 점검하고 구성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신원 회장은 12일 면세본부 구성원들에게 “뜻하지 않은 특허 상실로 면세점 영업이 중단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온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