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롯데면세점의 시내면세점 매출 중 80%는 중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한다. 공항면세점을 더한 작년 롯데면세점 전체 매출 중 중국 의존도는 무려 70%에 달한다. 금액으로 따지면 작년 롯데면세점 전체 매출 6조 원 중 70%인 4조2000억 원이 중국 관광객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 관광 금지 후 중국인 관광객 감소율을 절반만 잡더라도 2조1000억 원의 매출이 줄어들 수...
탁상행정으로 면세업계는 사실상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어 그 충격은 더욱 크다. 더군다나, 서울 명동 호텔업계 역시 용적률 완화 등을 포함한 지난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발효 탓에 애초 30개가량이던 호텔 수가 4년 사이 70여 개까지 우후죽순 증가한 것도 큰 문제다.
시내면세점이 급속도로 늘어난 데에 따른 과당경쟁...
지난 2015년 12월 HDC신라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3 등 시내면세점 입점을 시작해 2016년 5월 신세계면세점 입점이후 두타면세점, 2016년 12월 신라면세점 등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갔다.
특히 최근 중국인 등 외국인 고객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은 롯데면세점 본점에 공식 입점함으로써 외국인을 대상으로 에이지 20’s의 브랜드를 알리고 뛰어난 제품력을 경험해 볼 수...
또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클리니크와 맥, 바비브라운 등 11개 계열 브랜드 직원들을 지난달 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서 일시 철수하기도 했다. 경쟁 브랜드가 면세점에 더욱 유리한 조건에 입점한 것에 대한 보이콧이었다.
면세점의 주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명품 브랜드 구매를 위해 한국을 찾다 보니 브랜드 유치를 위해 유통채널들은 “제발 들어와(남아)...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메종 드 크로노스’는 2014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처음 오픈한 이후 인기에 힘입어 매장을 두 개로 확장하고,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에 차례로 오픈하며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시계 전문 편집숍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메종 드 크로노스’는 불어로 ‘시계의 집’을 의미한다.
신라면세점은 시계 전문 편집숍 ‘메종...
신세계면세점이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중 최단 기간 흑자를 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개점 9개월만인 올해 1월 12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면세 사업자 중 가장 빠른 기간 흑자 달성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개점 9개월만인 올해 1월 매출은 750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달 들어 하루 최고 매출이 52억 원까지...
한편, ‘리틀 이건희’로 불린 이 사장은 3남매 중 이건희 회장과 가장 닮은 자녀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호텔신라 사장에 올라선 뒤 호텔 사업 부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한 서울 시내 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권 획득 및 흑자전환, 비즈니스호텔 사업을 성공시켰다.
실제로 관세청은 지난해 12월 17일 롯데ㆍ신세계ㆍ현대 등 3곳을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지정해 논란이 더 커졌다.
포스코의 경우 압력을 받아 펜싱팀을 창단하고 매니지먼트를 최 씨 실소유사인 더블루케이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창규 회장은 안 전 수석의 지시를 받아 차은택 씨 지인인 이모 씨 등 2명을 채용하고 최 씨 소유의 플레이그라운드에...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한화가 시내면세점 진출 등 면세사업을 키우려 했다면 인천공항 면세점 역시 따냈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임대료가 비싸 수익은 거두기 어렵지만 ‘바잉파워(구매력)’를 키울 수 있어서다. 면세사업은 직매입 구조로 넓은 매장에서 더 많은 물건을 팔아야 구매할 때 가격을 낮춰 들여올 여력이 생기고 명품 브랜드...
또한 불투명한 시내면세점 재무적 성과의 투명성을 확립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공시하도록 명시된다.
국가계약법 개정안엔 1000억 원 미만인 공공사업에 대해 재벌 건설사의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다.
정 위원장은 “정부가 특혜를 조장하고, 재벌이 특혜를 누리는 독과점 구조의 상징적 사건이 면세점 사업권 로비”라며 “직접 시공도 하지 않는 재벌...
서울시는 시내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을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른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기 위해 10~12일 3일간 서울시 내 대형 쇼핑몰 및 면세점이 위치한 6개 자치구 내 9개 지구 시설물에 대한 교통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중구(롯데 지구, 신세계 지구, 동대문 쇼핑지구) △용산구(아이파크몰 지구) △영등포구...
이번 개정은 외국인관광객들의 환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초 사후면세점에서 1회 거래가액 200만 원 이하인 물품 구입에 한해 시내에서 택스리펀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던 것을 500만 원까지 한도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택스리펀드 한도가 확대되면 외국인관광객들의 환급 서비스 이용 및 금액이 확대되면서 택스리펀드 사업자 역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투어는 시내 면세점 사업이 발목을 잡고 있다. 갈수록 거세지는 시내 면세점 사업 경쟁 속에 SM면세점의 영업적자는 지난해 3분기 66억 원, 4분기 70억 원(추정)대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모두투어도 올해 호텔사업과 자유투어의 부진을 끌어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다. 황 연구원은 “본업 호황 속에서 자회사의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 흐름을 이끌...
다만 이전 T1 입찰 때와 달리 이번 면세사업자 선정에서는 입찰가 출혈 경쟁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 시내면세점이 2년 새 13곳으로 늘어난 데다 금한령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있어 무리하게 큰 금액을 제시했다가는 손해 폭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어서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이미 높은 임대료 탓에 대다수 면세점이 적자를...
1%, 지난해 2.4% 등으로 하락세다.
업계 1,2위의 롯데, 신라 면세점을 제외한 중소 면세점과 서울시내 면세점은 상황이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면세점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치열한 사업권 따내기 경쟁을 벌였지만 현실은 실제 수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이대로 가면 도태되는 업체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3월 중국의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아오란그룹의 인센티브 단체 6000여 명이 한국을 찾아 인천 월미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맥 파티를 즐겼으며 서울 시내 면세점을 방문했다. 5월에는 중마이 그룹 관광객 7500명이 방한했다.
이에 반해 동남아 인센티브 단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더군다나 신규 진입한 대기업 시내면세점 사업자가 대규모 적자를 낼 만큼 시내면세점은 포화 상태여서 제값을 받을지도 불투명하다. 아울러 호텔신라가 지분을 매각하려 해도 중소·중견 기업군으로 매수자가 좁혀진다는 제약도 있다.
호텔신라가 동화면세점 지분을 처분해도 김 회장이 손해 볼 것은 없다. 담보 설정된 지분을 팔더라도 김 회장과 배우자, 아들...
또 고객들이 여러 곳의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입하더라도 개별면세점의 인도데스크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원스톱 면세품 인도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면세점협회 김도열 이사장은 “통합인도장 구축은 협소한 인도장 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세품 미인도 물량 감소와 인력 통합에...
국내 최초의 시내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국내 중소중견 면세 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정부가 유커의 증가로 면세점 개수를 늘리며 2017년 현재 서울 시내엔 10곳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문을 열 면세점까지 합치면 총 13곳이다. 이는 2015년 6곳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최근 사드 배치와...
국내 최초의 시내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이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국내 중소중견 면세 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정부가 유커의 증가로 면세점 개수를 늘리며 2017년 현재 서울 시내엔 10곳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문을 열 면세점까지 합치면 총 13곳이다. 이는 2015년 6곳에 불과한 것에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최근 사드 배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