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이모 기재부 관세제도과장을 상대로 “(시내면세점 제도개선 보도자료에서) 신규사업자 영업개시 시점인 2017년 외국인 관광객 수 예측치 2000만 명을 사용했다”며 “목표치와 예측치는 다른게 사실인데, 문화체육관광부 목표값을 마치 예측한 것처럼 썼다”고 추궁했다.
관세청 고시에 따르면 신규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전년도 전체 시내면세점...
관세청 면세 특허 의혹에 대해 “면세점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니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것은 없다”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감사원의 ‘면세점사업자 선정 추진실태’ 발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아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감사결과에서 관세청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면세점 후속 사업자 선정과 지난해 신규특허 추가발급 과정 등에서 13건의 위법 및 부당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은 2016년 경제수석실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하라고 지시했고, 경제수석실의 지시를 받은 기획재정부와 담당 부처인 관세청이 이를 부정하게 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시내 면세점은 13곳으로 불어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여기에 정치권은 최근 면세점도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 휴업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까지 논의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일본, 태국 등 경쟁국이 연중 무휴 영업을 지속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으면서 면세점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최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으로 위기감이 높아진 면세점업계가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고민하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까지 예고돼 있어 이번 감사 결과가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2015년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선정심사를 하면서 점수를 부당하게 산정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선정했다. 같은해 11월에는 롯데월드타워점 특허심사에서 2개 계량항목 부당 산정으로 두산이 신규 사업자로 발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감사원의 발표로 면세점 시장의 경쟁완화 기대감이 호텔신라의...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 실태’에 따르면 2015년 7월과 11월 진행된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당시 관세청이 롯데에 대한 심사 점수를 고의적으로 낮게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갤러이아와 두산면세점에는 점수를 과도하게 부여해 수혜를 얻었다.
이에 대해 한화갤러리아는 “당시 사업자 선정 공고를 기준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그러나 기재부와 관세청은 청와대의 압력으로 시내면세점 특허 4개를 추가하도록 하고, 근거 마련을 위해 점포 당 매장 면적, 외국인 관광객 증가분 등 기초자료를 왜곡했다.
감사원은 천홍욱 관세청장에 대해 2015년 당시 부당한 평가의 정황 등이 들어간 사업계획서를 파기토록 지시한 데 대해 공공기록물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조치하고, 퇴직한 이돈현 전 관세청...
이에 따라 지난해 대기업 몫인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를 따내기 위해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 SK, HDC신라가 면세점 대전에 뛰어들었고 현대백화점, 신세계, 롯데가 면세점 특허를 취득했다.
감사원은 또한 관세청이 2015년 두 차례 면세점 특허 선정 과정에서 평가 점수를 잘못 부여해 정당하게 평가받았을 경우, 롯데가 가져갈 면세점 특허를 그해 7월엔 한화, 11월엔...
또 관세청은 계량항목 수치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평가점수를 잘못 부여함으로써 호텔롯데의 총점을 낮췄으며, ‘시내면세점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해소해야 하니 고려해달라’는 공정위 공문을 심사위원장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낭독해 호텔롯데에 불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3차 대전에서는 관세청이 서울 시내면세점 4개(현대백화점면세점, 신세계DF, 호텔롯데...
또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제수석실에 서울 시내면세점을 늘리라고 지시했고 이에 관세청이 기초자료를 왜곡해 면세점 수를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최순실 게이트와 연계된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감사 결과 베일을 벗게 된 것이다.
감사원은 11일 지난해 국회의 감사 요구에 따른 ‘면세점 사업자 선정 추진실태’에 대해 감사한...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지난해 3월 아오란 그룹 임직원이 방문했을 때(왼쪽 사진)와 비교해 한산한 모습이다. 한편, 2019년 4월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이어 “시내면세점 규모 축소 비용이 대부분 이번 분기에 반영되지만 예상보다 적은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면세점 적자 규모는 당초 예상치 120억 원보다 적은 95억~100억 원 규모로 예상됐다.
하나투어재팬과 비즈니스호텔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하나투어재팬은 삿포로에 위치한 스타샵 3호점 개장 효과와 더불어, 유아이버스의 버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월과 5월 30억 원 수준에 그쳤던 시내 면세점의 일 평균 매출액은 6월 30억 원 중반 수준으로 반등하겠다”면서 “연중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 2월의 38억 원보다는 낮지만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2% 증가한 631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면세 부문은 100억 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면세점 업계 위기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4일 서울 시내의 한 면세점이 한산한 모습이다. 2019년 4월 까지 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특허권을 따낸 한화갤러리아는 금한령 이후 급감한 유커에 적자를 견디지 못한 채 다음 달 31일 면세점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동근 기자 f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