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에 앞서 면세업계는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 롯데면세점은 4일부터 서울 명동 본점과 코엑스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등 시내면세점 4곳의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명동 본점의 기존 영업시간은 오후 9시,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은 오후 8시30분, 부산점은 오후 8시까지였지만, 일괄적으로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으로 변경했다....
업계 관계자는 "임시 휴업이나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매출 감소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봄부터 중국인 관광객 방문에 긍정적인 변화를 전망했는데 춘절 이후 보따리상들의 활동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면세업계는 신종 코로나 이후 임시 휴업 등으로 서울 시내 면세점 하루 매출 감소액이 100억~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오는 4일부터 서울 명동 본점과 코엑스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등 시내면세점 4곳의 영업시간을 2시간가량 단축한다.
명동 본점은 당초 오후 9시,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은 오후 8시30분, 부산점은 오후 8시까지 영업이었지만 일괄적으로 문 닫는 시간을 오후 6시30분으로 조정했다.
신세계면세점도 4일부터 시내면세점 단축...
면세업계에서는 서울 시내 면세점의 경우 하루 매출 감소액이 100억~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확진자들의 동선이 알려지며 이들이 방문한 매장의 타격도 크다. 이마트는 군산점과 부천점이 각각 사흘간 문을 닫으며 한 달 매출의 10%가량을 반납해야 했다.
이마트 측은 “개별 점포의 매출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한 달 중 사흘간 영업을 중단한 데 따른 매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면세점이나 대형마트는 줄줄이 영업 중단을 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2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과 이마트 부천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고,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3일부터 임시 휴업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0일과 27일 두 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소공동 시내 면세점 매출이 평소보다 30% 정도 감소했고, 신라면세점은 12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아예 전날부터 서울 장충동 서울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백화점 관계자는 “주말 분위기가 거의 얼어붙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확진자의 경로에 당사가 포함됐을까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메르스...
우한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서울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는 등 정부가 놓치는 부분이 많았다"며 "중국인 입국 금지 청원자가 삽시간에 50만 명이나 돌파한 사실을 정부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공식 명칭 대신 '우한 폐렴'을 사용했다. 청와대가 '중국 눈치'를 보느라 '우한'이라는 말을 쓰지...
아울러 올해 1분기에는 동대문에 시내면세점 2호점 개장을 앞둔 만큼 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사업의 구색을 갖추고 시장에 안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T1) 면세 사업권 8개 구역에 대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공식적으로 입찰...
이어 “중국 기대감도 높으나, 동시에 국내 면세산업의 불확실성(△인천공항 사업자 변경 △현장인도 제도 변경 △중국 자국민 대상 시내면세점 개방 확대 △경쟁 심화 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동사처럼 밸류에이션이 부담 없는 종목이 가장 매력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에 대해 “쓱데이 등 그룹사 행사 참여와 따뜻한...
이 연구원은 “국내 면세산업은 1~2월 인천공항 T1 면세사업자 재선정과 중국 정부의 자국민에 대한 시내면세점 개방 확대 등 경쟁 심화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한한령 해제 등 한중 관계 개선과 이로 인한 면세점 수익성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시기”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2020년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Outbound의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면세점은 공항면세점의 안정적 실적과 시내면세점의 적자폭 축소로 약 5억원 미만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는데, 한한령 해제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중국인 단체방문객이 다시 방한할 경우 올해에는 면세점에서 BEP달성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지난해 초 13개였던 서울 시내 면세점이 갤러리아, 두산, 탑시티 등 사업 포기가 늘면서 10개로 줄었다”며 “애초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 12월 실시한 신규 면세점 사업자는 없었고, 당분간 추가적인 신규 사업자 진입은 없을 것으로 보여 호텔신라의 시장점유율 확대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면세점 업황 개선을 고려해...
강남점도 청담동 등 인근의 트렌디한 패션거리는 물론 시내 면세점(신세계면세점 강남점), 특급호텔(JW메리어트), 센트럴시티(교통)까지 같은 상권을 공유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 • 관광 메카로 떠올랐다.
지난해 강남점을 찾은 국가별 고객 동향을 살펴보면 중국, 대만,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 총 46개국의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이 찾아 이를 증명했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시내 면세점 입찰이 사상 처음으로 유찰됐던 것과 달리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 자체가 면세업체의 인지도·신뢰성·사업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입찰을 두고 업체 간 치열한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기존 사업자인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뿐 아니라 2018년부터 면세사업을 시작한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이번 입찰에 참여할...
같은 해 면세사업에 뛰어든 두산그룹 역시 3년 만인 지난해 10월 면세 사업권을 반납했다.
적자에 허덕이는 면세 사업자도 적지 않다. 하나투어의 계열사인 SM면세점은 2018년 영업손실 규모만 138억 원에 달했고, 국내 최초의 시내면세점인 동화면세점도 2016년 3547억 원으로 매출 최고점을 찍은 후 2018년 영업손실 10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경영에 허덕이고 있다.
3일부터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에서 2300달러 이상 구매 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티켓을, 10일부터 2300달러 이상 구매 시 뮤지컬 ‘영웅본색’ 티켓을, 17일부터 2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티켓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각 뮤지컬 티켓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허용되면 100만 명은 쉽게 넘을 수 있다고 성 연구원은 봤다.
그러면서 그는 “2016년에 크루즈선이 가장 많이 방문하던 곳은 제주도였다”며 “약 60% 이상이 제주도에 기항했고, 호텔신라의 제주 시내면세점이 수혜주로 꼽혔었다”고 분석했다. 향후 크루즈선 증가 시에도 면세점(호텔신라)을 수혜주로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결정에는 고용이나 현재 면세점 업황 등도 간접적으로 반영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월드타워 면세점에는 1500명이 고용돼 있다. 여기에 한화와 두산이 최근 영업 부진을 이유로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을 스스로 반납했다. 이에 업계에선 월드타워점마저 특허가 취소되면 전체 면세·관광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