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시험을 앞두고는 낮 근무가 끝나면, 밤에 독서실에서 공부했다. 당시 책임자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수신·외환·여신 등 모든 은행 업무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했기 때문이다. ‘반성’ 역시 그를 성장하게 한 노력이었다. 영업 중 고객에게 거절당했다면 좌절하기보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되짚어보고 공부했다.
정 부행장은 고객의 믿음을 얻기 위한...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41)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 같은 인사가 단행됐다. 김 신임 사장은 오너가(家) 3세다. 이에 따라 빙그레도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았다.
2014년...
두 사람은 지난달 6일 구속기소됐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노조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검찰수사관을 통해 수사 정보를 빼돌린 과정에 허 회장이 관여했는지도 수사 중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이사(부회장)의 직책을 상호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두 부회장의 성공 경험을 국내와 중국 법인에 이식해 올해 두 자릿수 성장 기조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심상배 부회장은 1980년 태평양으로 입사해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부터 물류...
2018년부터 JW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던 한성권 대표는 이번 임기를 끝으로 JW그룹 부회장직으로 승진한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 공시에 대해 JW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의 후속 조치로서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며 “그룹 내 다양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이끌어왔던 전문경영인의 배치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신입사원에서 14년 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샐러리맨 신화를 쓰며 5년 간 넥슨코리아를 이끈 이 대표는 넥슨의 글로벌 연간 매출을 5년 새 50% 이상 상승시켰다. 이 대표가 취임한 해 2조5000억 원대였던 매출은 2020년 국내게임사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3조9323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지방직 공무원이 9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연수도 13년에서 8년으로 대폭 줄인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5년 차 미만 공무원의 퇴직이 늘어나고, 공무원 시험 응시율은 떨어지는 추세가 지속되는 와중에 최근 김포시 9급 공무원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악성 민원에...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은 향후 승진 인사 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으며, 담당 실무자인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정책담당자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은 열심히 하면 그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공직사회 내 파격적인 성과주의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사기를...
검찰은 2019년 7월∼2022년 8월 피비파트너즈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SPC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한다.
또 SPC가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피비파트너즈 노조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해당...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한 대표를 ‘실적 구원투수’로 내세워,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수장을 겸직하게 한 뒤 과감한 체질개선에 착수한 상태다.
업계는 이번 이마트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정 회장의 쇄신 경영이 본격화됐다고 본다. 정 회장은 이달 초 총괄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두고 유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에 따른...
비알코리아는 2021년 1월 승진인사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특정해 승진 누락시켜 차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반대로 SPC가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현재 안양지청에서 수사 중이다. A 씨는 공장 내부를 촬영하며 기름때가 끼어있는 모습을 조작해 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 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또한 황 대표는 사 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노조위원장에게 사 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게 하는 등 부당...
인사혁신처와 해수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공무원 총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