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년주택 10만 호 공급… 통합, 채용청탁·고용세습 근절 = 여야 각 정당은 청년계층이 이번 총선의 ‘스윙보터’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일찍부터 ‘청년’을 화두로 내세웠다. 다만 접근 방식은 정당마다 차별화한 흐름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층의 ‘주거문제’에 초점을 둔 반면, 미래통합당은 ‘일자리 창출’에 더 큰 방점을 두고 있다. 정의당은...
넘는 지역 내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는 63세 남성은 “2~3일 내로 판단해야 할 텐데 아직 마음 결정을 안 했다. 여당을 지지하는 편이었는데, 아직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면서 “민병두 후보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편인데, 공천에서 탈락된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 이번이 참 어렵다, 그 어느 때보다도”라고 ‘스윙보터(swing voter)로서 표심을 피력했다.
이들은 이른바 ‘스윙보터’, 무당파 또는 중도층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릴 전망이다. 총선이 두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당층이 승패를 가를 ‘캐스팅 보터’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은 총선 최대 승부처이자 정치적 시험대로 꼽히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야권 정계개편이 끼칠 영향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우선 ‘미래 비전’을 내세워 민심의...
새누리당은 수도권의 박빙 지역에서 등을 돌린 ‘스윙보터’(swing voter, 부동층)를 잡기 위해 ‘야당 심판론’을 내세워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전날 KBS라디오에서 “더민주가 수도권에서 강세를 보이고 국민의당 지지율도 오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며 “우리당에 실망한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오느냐 그것이 관건”...
이번 4·13총선에서 40대는 가장 적극적인 투표층으로서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스윙보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앞에서 20~30대를 이끌어가고 뒤에서 50~60대를 받치는 세대인 만큼, 삶과 직결되는 정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회의 중추 역할을 맡는 한편, 가정도 가진 40대의 관심사는 무엇보다...
세대별로는 전통적인 스윙보터 40대의 미묘한 변화 조짐이 보인다. 과거 선거에서 이슈에 따라 실리적 투표성향을 보였던 40대 중 40~45세는 문 후보 지지율이, 45~49세는 박 후보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2030세대는 야권성향을, 5060세대는 여권성향이 강한 흐름을 보인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학 교수는 “지역주의가 가장 강했던 80년대...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여야가 초박빙의 흐름을 보이면서 이슈에 민감한 ‘스윙보터’(부동층 유권자)의 표심이 총선 명암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탓에 여야는 이번 사건이 미칠 파급력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석만 세종대 교수는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새누리당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노무현정부의 사찰...
마포갑은 여야를 번갈아가며 당선시킨 전통적인 스윙보터(swing voter) 특징이 있는 지역구로 또 한번의 리턴 매치 결과가 주목되는 곳이다.
노 후보는 26일 이른 아침부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오전에 출근일 인사를 비롯해 공덕시장, 만리현 교회, 공덕 1동 주변을 돌며 바쁜 일정을 마친 그는 잠깐의 식사시간을 갖고 오후에도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기자는 이날...
서울 마포갑은 여야가 번갈아가며 의석을 차지한 대표적인 스윙보터(swing voter·부동층 유권자) 지역이다. 정치상황과 이슈에 따라 민심이 쉽게 움직이기 때문에 이번 총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격전지이기도 하다.
4·11 총선에서 신영섭 새누리당 후보는 노웅래 민주통합당 후보와 8년 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26일 선거 사무소에서 만난 신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