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러나 마지막 순환출자 지분 해소로 삼성물산의 주가 상단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 삼성물산의 실적, 밸류에이션, 모멘텀이 모두 긍정적인 구간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불확실성도 해소돼 정부 스탠스도 변화할 전망”이라며...
미래 투자재원 마련해왔다”며 “이번 계약 무산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매각된 자금을 활용해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는 등 추측과 관련해서는 검토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순환출자 구조 해소 등 선제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아 현실적으로 바로 가능하지도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편, 이해관계자와 강화된 주주권익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순환출자 해소와 현대차 금융계열사나 증손회사 지분 문제 등을 해소하면서 법적, 행정적 절차를 만족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8일 순환출자고리 해소 및 기업구조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주주와 애널리스트, 의결권 자문사 등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5월 21일 기존 개편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엘리엇 측은 “더욱...
새 정부들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재벌개혁 가운데 하나인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는 한편, 그룹 지배구조의 중심에 정의선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글로비스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엘리엇을 포함한 다국적 의안전문기관의 잇따른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결국 계획을 포기했다.
엘리엇은 지난달 현대차그룹에 보낸 서한을 통해...
연구위원은 "갑을관계 해소와 국민연금 역할 강화 등에서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지만, 재벌개혁 분야는 아직 입법성과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김남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변호사는 "순환출자 구조 해소, 사익 편취 방지 등 대기업의 소유지배구조 개선에는 다소 성과가 있었지만 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안은 당정협의의 결과물이고 체계의 일관성과 법적 안정성에 대한 부분이 반영돼 국회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안이 통과 시에도 이에 따른 기존 대기업집단이나 지배주주일가의 강제적 지분 처분·취득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라며 “다만 삼성·현대차그룹 등의 자발적 순환출자 해소 노력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전체를 장악하는 폐단을 낳아온 순환출자의 경우에는 현재 순환출자 고리가 사실상 해소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신규로 지정되는 기업집단에 한해 기존 순환출자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했다.
◇벤처지주회사 설립요건 완화…대기업 벤처기업 투자 확대 유도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법제도 완비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이...
85%)도 동반 상승 중이다.
전날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고 현대미포조선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현대중공업지주에 시가 매각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배구조 잔여 과제인 증손회사와 순환출자 이슈가 해결됐다.
23일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순환출자 해소로 3183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배구조 개편 내용을 공시했다.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한 현대중공업 지분을 지주가 인수해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의 분할합병을 통해 미포조선을 중공업의 손자회사에서...
대기업집단인 롯데, CJ, 태광 등이 소유·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지주회사 전환, 순환출자 고리 해소 등을 추진하면서 계열사 간 기업결합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혁신성장 동력확보 및 신산업 진출 목적으로 볼 수 있는 비계열사와의 기업결합의 경우 건수는 85.2%(27건→50건) 증가했으나, 금액은 82.7%(10조4000억 원→1조8000억 원)...
지난해 현대리바트를 편입한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현대백화점그룹이 순환 출자를 해소함에 따라 지배구조도 개선됐다. 현대홈쇼핑에 대한 지분율도 25%로 높아져 지배력 역시 강화됐다. 여기에 그룹 내 중공업 등 관계사의 실적 부진에 따른 단체급식 감소의 영향도 개선됐다.
편의점과 함께 1분기부터 실적 부진이 예상됐던 식자재업계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어 그는 “현대산업개발이 지주사로 전환되면서 HDC아이콘트롤스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지분을 모두 소유하게 됐다”며 “지주사 신고 이후 2년 내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을 활용하더라도 기업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 연구원은 “M&E를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들은 안정된 매출과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 1999년 지주회사 제도가 부활했던 이유 중 하나가 ‘순환출자’ 고리 해소다. 순환출자는 대기업집단이 지배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계열회사 간 출자구조가 ‘A사→B사→C사→A사’로 순환하는 구조다. 이는 특정 주체가 A사 지분 일부만 소유해도 나머지 회사 모두를 지배할 수 있다.
얼핏 보면 지주회사도 모든 회사를 지배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해소와 순환출자 고리 해결 등을 골자로한 개편안은 공정위로부터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개편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경험이 많아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며 입이 무겁다고 알려져 있다. 정몽구 회장의 속뜻을 가장 정확히 이해한다는 평가도 받는다. 1956년생으로 동국대 무역학과를 거쳐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조성진...
총수일가가 적은 지분으로 그룹 계열사 전체를 거느리는 폐해를 낳아온 순환출자 규제 방안에 대해서는 특위 위원 모두 기존 순환출자가 상당부분 해소됐지만 향후 지정될 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여전히 규제실익이 있는 만큼 규제 적용에 공감했다. 현행법에서는 무분별한 계열사 확장과 계열사 동반 부실 등을 차단하기 위해 대기업집단의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주요 사안은 공정거래법 내 기업집단법제에 관한 내용으로 △상호출자제한집단 획정 기준 △순환출자 제도 정비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 △금융계열사 의결권 제한 △부당 내부거래 △사익편취 등이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공정위 제재사항의 방향성을 직시해야 한다”며 “2009년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이후 현재 기업집단 규제책은 단순히 ’경제력 집중 억제...
최근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서도 지주회사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해 효성, 현대중공업 등이 지주사 전환을 완료했다. 하지만 정부가 말을 바꿔 지주회사는 대주주 사익 편취 수단이라고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이미 ‘대기업=적폐’란 결론을 지어놓고, 조사 결과를 짜 맞추기 하는 거 아니냐는 시선도 내비친다.
공정위의 이번 지주회사...
새 기준에 따른 자본비율이 100% 아래로 떨어지면 자본확충이나 계열사 지분 매각, 순환출자 해소 등을 통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올초 모비스 부품사업부와 글로비스를 합병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진했지만 시장의 반대로 무산됐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완성차와 부품, 철강, 건설, 금융 등을 포함해 6개 분야에서 34개...
민주당은△순환출자 해소 △일감 몰아주기 제한 △지배력 확대 세습 방지 등 관련 법 개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반면 한국당은 기업 규제에 소극적이다. 윤상직 한국당 의원은 지난해 9월 보통의결 요건을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은 ‘주총 의결 요건’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