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연구원은 "또한 생산량 증가와 원달러 환율에 힘입은 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16.1%로 크게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을 훼손시켰다"며 "영업외부문도 하이스코 합병 이후 현대제철과의 순환출자 해소 목적의 매도손, 환차손 등으로 크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실적부진의 원인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지급 보증과 해외호텔 구입 관련 과다한 지출 여부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호텔롯데를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호텔롯데의 상장 시기와 관련해서도 신 전 부회장 측은 "아직 이르다"면서 반대입장을 내비친 상태다. 호텔롯데의 상장에 대해 동의하지만 순환출자고리를 100% 해소해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올해에도 철저한 원가 관리와 영업력 강화,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체질 강화와 재무 안정성 확립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2013년 8월 지주사인 한진칼을 설립,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순환출자 해소 등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 한진그룹은 올해도 한진해운 자회사 지분 정리 과제를 완료하는 등 지주사 완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신동주 회장은 호텔롯데의 상장에 대해 동의하지만 순환출자고리를 100% 해소해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상장 시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왔다. 이와 관련해 SDJ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업공개 보호예수 동의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호텔롯데 측에 상장 계획, 공모 규모, 조달 자금의 용도 등 구체적인 사항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이에 따라 삼성그룹은 순환출자가 강화된 부분을 6개 월 내에 해소해야 한다. 통합삼성물산 출범일인 지난해 9월 1일을 기준으로 하면 6개월째인 오는 3월 1일 유예기간이 종료돼 그전까지 합병에 따른 추가 출자분을 해소해야 한다.
이에 삼성그룹측 매각 시한 내에 지분정리를 완료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일정이 촉박해 유예기간 연장을 공정위에 요청하기로...
이에 유 후보자는 “기존의 순환출자 고리를 100개 이하로 줄였다. 신규 순환출자는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하청기업 (문제도) 굉장히 많이 시정했다. 단가 후려치기도 시정하도록 만들어 놨다. 하도급법 대책은 역대 어느 정부도 못한 것을 처음으로 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정부가 재벌 편을 들 수도 없고, 그렇게 하지도 않는다”며 야당이...
이 같은 공격 행보는 신 회장이 일본 기업 낙인을 벗고 그룹의 순환출자고리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될 롯데호텔의 상장(IPO)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호텔본업에 충실해 지난 한해 동안 경영권 분쟁으로 실추된 롯데호텔의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기존의 ‘프리미엄급’ 소공동...
공정거래법상 합병으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와 기존보다 강화된 순환출자는 6개월 안에 해소해야 한다. 현대차그룹이 공정위 통보 내용을 지키려면 31일까지 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기간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아 처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천억원의 주식을 일주일 안에 매각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공정위에 시간을...
양사의 합병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 중 현대차와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제철 주식 574만 5741주(4.3%)와 306만 2553주(2.3%)가 공정거래법 제9조에 규정된 ‘신규순환출자 및 기존 순환출자 강화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판단이다.
현대차그룹은 해소시한인 오는 1월1일까지 이들 물량을 처분해야 하지만 공정위의 유권해석이 시한에 임박해서 나왔다는 점에서 유예기간은...
계열사 간 합병으로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는 6개월 이내에 해소해야 한다.
공정위가 삼성에 이어 현대차에게도 이같은 잣대를 들이대면서 추가 출자 해소의 이행 시한이 오는 1월1일로 사실상 이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처분 유예기간 연장을 요청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에 대한 공정위의 이번 판단은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이 지난해 7월 시행된...
특히 현대차그룹이나 롯데그룹, 현대중공업그룹, 한화그룹 등 경영권 승계작업과 맞물려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하는 그룹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의 합병관련 신규순환출자 금지 가이드라인을 보면 합병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지분을 늘리지 않은 것도 신규순환출자 강화로 해석한 것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귀띔했다....
삼성 관계자는 “사내외 변호사들의 법률자문을 종합적으로 듣고 통합 삼성물산의 순환출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공정위의 해석이 예상치 못한 것이지만,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결정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분해소까지 물리적으로 너무 촉박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서는 합병에 의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일모직과 옛 삼성물산 간 합병 과정에서 강화된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승계작업을 앞둔 주요 기업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위의 순환출자 관련 가이드라인이 공식화함에 따라 경영권 승계와 사업구조조정 등을 도모하고 있는 대기업그룹이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일부는 현재 구상하고 있는...
특히 현대차그룹이나 롯데그룹, 현대중공업 등 경영권 승계작업과 맞물려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하는 그룹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공정위의 합병관련 신규순환출자 금지 가이드라인을 보면 합병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지분을 늘리지 않은 것도 신규순환출자 강화로 해석한 것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귀띔했다.
반면...
삼성 관계자는 "사내외 변호사들의 법률자문을 종합적으로 듣고 통합 삼성물산의 순환출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공정위의 해석이 예상치 못한 것이기는 하지만,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결정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분해소까지 물리적으로 너무 촉박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행...
실제로 삼성은 지난 11월말 순환출자 현황 공시를 하면서 “공정위의 순환출자 해소에 대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공정위의 해석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삼성의 사례가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 제도가 시장에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큰 상황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앞서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고 밝혔으나,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 등으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거래소가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매각제한) 면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상장 추진에 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