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님이랑 맛있는 거 먹으니까"라며 웃었고, "(17기 순자에게) 최대한 늦게 보내드릴 거다. 그리고 일찍 돌아와라"고 귀엽게 경고했다. 18기 영호는 "진짜 직진하시네요?"라고 놀랐는데, 8기 옥순은 "아직 아니다. 지금 직진하면 위험하다. 상상도 못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8기 영호와 '티키타카' 넘치는 데이트를 마친...
영호는 첫 데이트 상대였던 순자와 운명처럼 다시 만나, “사람의 인연이라는 건 무시 못 하는 듯하다. 순자님이 나와 뭔가 있나?”라며 ‘운명설’을 가동했다. 영철은 미국에서 온 옥순을, 광수는 정숙을 만나 ‘극과 극’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직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제가 (데이트 선택을) 번복했던 분이기도 하다. 대화를...
17기 순자는 ‘사계 데이트권’을 쓰기 위해 6기 영수를 불러냈는데, 6기 영수는 “영숙님한테 마음이 더 가는 건 사실”이라고 현재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17기 순자는 “데이트권을 원래는 영수님에게 쓰려고 했는데 마음을 바뀌었다”며 대화를 급히 종료했다. 이후 17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숙 언니를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6기...
앞서 ‘0표’로 ‘고독정식’을 먹은 정숙은 이날 영호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순자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모두가 공용 거실에 모이자 “오늘 데이트 안 했던 사람들끼리 앉자. 여자들이 먼저 앉고 남자들이 데이트하고 싶었던 2순위 옆에 앉기”라고 제안하며 영호의 옆자리를 노렸다. 이에 영식은 “1순위랑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떡해”라며 이의를 제기했고, 결국...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골키퍼의 모습을 확인한 11기 순자는 "진짜로?"라며 황당해 하고, MC 데프콘은 "프로(선수)를 불렀다고?"라며 혀를 내두른다.
남자들이 차례로 골대 앞에 서고, 이중 15기 영수는 "나 지금 신발끈 조인다"며 각오를 드러낸다. 반면 8기 옥순을 향한 순애보를 이어온 11기 영식은 비복근 부상으로 인해...
정숙이 원했던 영호는 “이상형 중 하나였던 ‘맞춤’의 능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며 순자를 택했다. 순자는 영철을 원했지만, “영호님이 인기남이어서, 이 한 표의 의미는 10표의 가치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뒤이어 영자는 “상철을 원한다”고 밝힌 뒤 “나 외로워”라고 외쳤는데, 상철은 물론 광수와 영수까지 따라 나와 무려 ‘3: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렜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
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이날 8기 옥순은 룸메이트인 11기 순자에게 “11기 영식님은 (데이트) 나가자고 하는데 (나는) 너무 굳힐 생각이 없어서 좀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같은 시각, 11기 영식은 남자들이 모여 있는 공용 거실에서 18기 영호가 8기 옥순을 관심에 두고 있는지 속내를 떠봤다. 이때 15기 영수가 “나도 옥순님이 1픽”이라고 외쳤고, 17기 영수 역시 “나도 8기 옥순님이랑...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했다는 순자는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가 정말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것”이라고 ‘잔다르크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6기 영수와의 ‘2:1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15기 현숙은 15기 정숙과 17기 순자에게 “겉도는 이야기만 하다 온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내일 짜장면을 같이 만들기로 했다, 둘이! 나는 앞치마를 가져왔고”라며 6기 영수와 ‘요리 데이트’를 약속했음을 자랑했다. 급기야 “여러분, 저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고 외치며 “내일...
마침내 다가온 최종 선택의 날, 순자는 전날 빌렸던 영수의 외투를 돌려주며 직접 만든 캐릭터 볼펜과 배지를 선물해 마음을 드러냈다. 상철은 여자 숙소를 찾아왔고, 옥순은 “내가 선택할 때 누군가는 상처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힘들다”고 영식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이에 상철은 “그냥 저 믿고 따라오시는 건 어떠냐”라고 박력 있게 말했다. 창문을 통해...
11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호를 사이에 둔 15기 정숙·17기 순자의 신경전과, 6기 영수를 둘러싼 15기 현숙·17기 영숙의 쟁탈전이 그려졌다.
이날 15기 영수는 ‘솔로나라’에 이어 ‘솔로민박’에서도 ‘고독정식’의 설움을 맛보게 되자 “할머니가 보시면 또 눈물 흘리시겠구먼”이라며 다른...
‘솔로나라 19번지’에 남아있던 순자는 영철을 찾아 남자 숙소에 왔고, 영철은 결국 “순자님이랑 저는 물과 기름”이라며 “성향이 완전 극과 극”이라고 사실상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이어 영철은 “영숙 52대 48, 2순위는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고,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에게) 차였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영자와의 슈퍼 데이트에 나선 영수는...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들이 데이트 상대 선택에 나섰고 11기 순자는 13기 광수를 선택했다. 광수는 인터뷰에서 “순자님이 외모를 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순자님이 절 선택할 거라고 전혀 생각을 못 했다”며 의아해했다. 순자는 “13기 광수가 궁금하고 알아보고 싶었다. 추워서 덜덜 떨고 계시는데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15기 정숙은...
28일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의자왕’으로 불린 6기 영수부터 ‘최종 커플’에 성공했던 11기 순자까지, 각 기수를 이끈 주인공들이 ‘솔로민박’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번 더’ 특집으로 기획된 이번 ‘솔로민박’에 가장 먼저 나타난 이는 6기 영수였다. 미 육군 대위로 6기 출연 당시 여심을 장악했던...
전날 선택의 여파로 순자와 어색해진 영철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순자를 불러내 “변한 게 있냐”고 물었다. 순자는 “알아가고 싶은 분은 있지만, 아직까지는 영철님”이라고 순애보를 보였다. 영수 역시 일찌감치 일어나 영자를 찾아왔고, 영자는 “이거 봐라, 쌍꺼풀 없어졌다”며 자신의 부운 눈을 가리키며 웃었다. 영수는 “귀엽다”며 영자를 다정하게 바라봤지만...
순자(筍子)에 나온다. “군자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 마음에 부착되고 온몸에 퍼져 행동에까지 드러난다. 그래서 미언과 미동도 모두 하나같이 법칙으로 삼을 수 있다.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 입으로 나간다. 입과 귀 사이는 겨우 네 치일 뿐이니 어찌 칠 척의 몸 전체를 족히 훌륭하게 할 수 있겠는가. 옛날 학자는 스스로 훌륭히 하기 위해 공부했는데 오늘날...
순자는 영숙을 선택했던 영철과의 데이트에서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순자는 속상함에 눈물만 뚝뚝 흘렸고,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제게 쌈을 싸주셨냐”고 물었다. 영철은 “순자님이 계속 겉도는 것 같아서”라며 호감 대신 선의였던 ‘첫 쌈’의 이유를 밝혔다. 괴로워하던 순자는 “영철님의 마음을 이제야 알게 됐다. 이제 저도 적극적으로 다른 분을 알아보고...
‘러브 캠프’에 홀로 남아 고독정식을 먹은 순자는 ‘나는 나비’, ‘매직 카펫 라이드’를 부르며 외로움을 삭혔다. 순자는 고독정식에 대해 “비참하다”고 털어놓은 뒤 “저도 적극적으로 다른 분을 더 알아보고 싶다. (영철에게) 삐쳤다고 할까”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영숙에게 직진하다 뒤늦게 현숙으로 노선을 바꾼 영호는 고깃집에서 현숙과 데이트했다. 영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