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성악설(性惡說)을 창시한 순자(荀子)의 권학편(勸學篇)에 나오는 말이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 시사상식...
‘순자(荀子)’에 나오는 구절로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투철한 의지를 강조한 말이다. 김 교수는 “계속 개혁에 매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행여 정부가 계속 밀어붙이다 보면 효과가 날 것이란 집단 최면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걱정스런 마음 모두를 담고 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4위에는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순자(荀子) 권학(勸學)편의 글. 원문은 ‘봉생마중 불부이직(蓬生麻中 不扶而直)’ 쑥은 곧게 자라지 않지만, 똑바로 자라는 삼과 함께 있으면 붙잡아 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삼을 닮아 곧게 자란다는 뜻이다. 사람도 어진 이와 함께 있으면 어질게 되고, 악한 사람과 있으면 악하게 됨을 비유한다.
☆ 시사상식/작은 정부
국가 공권력을 개인과 사회의 안녕과 질서...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집기도 한다[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는 순자(荀子)의 말이 그 뿌리이다.
조선의 19대 왕 숙종은 화공에게 주수군민이라는 말로 그림을 그리게 하고 친히 글도 지어 좋은 정사(政事)를 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그러자 초야에 은거 중이던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이 그림과 관련된 글을 가려 뽑아...
그런 性을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善)하게 타고난다는 주장이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이고, 악(惡)하게 타고난다는 주장이 순자의 성악설(性惡說)이다.
성깔에 대해 국어사전은 “거친 성질을 부리는 버릇이나 태도. 또는 그 성질”이라고 풀이했다. 잘못된 풀이라고 생각한다. ‘성(性)깔’의 ‘性’은 그저 타고난 그 사람의 天性일 뿐이다. 그런 ‘性’을 임의로 ‘거친...
김혜선 또한 "앞으로 새로운 가정 잘 꾸려나가자"고 답했다.
김혜선은 4년 전 독일 유학 시절 남자친구를 만났고, 결혼 후 한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에는 김혜선, 김민지 영양사, 장정 버스 기사, 이승효 소방관, 정자 춘자 순자 난자 등 다양한 베테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반면 37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남편을 살해한 아내 순자(가명) 씨는 재판부에서 정당방위도, 심신미약도 인정하지 않았고 살인의 고의를 인정해 그녀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심지어 그녀의 아들조차 그녀의 선택이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의 판결은 냉정했다.
살인은 폭행치사에 비해 형량이 높게 적용된다. 그리고...
시민 불복종의 정당화 조건에 한 가치 단(생활과 윤리 3번), 해외 원조의 윤리 근거에 한 결론 도출(생활과 윤리 18번), 소크라테스의 주지주 의와 아리스토텔스의 주지주의 주의주의의 공통과 차이 탐구(윤리와 사 상 6번), 왕도와 패도에 한 맹자와 순자의 개념 차이 악(윤리와 사상 9번), 동여지도의 특징을 통한 고지도의 개념 이해(한국 지리 1번), 강수량과 연교차 를...
특히 자산과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종합부동산세 개편을 대체하는 자산세를 만들어 피케티식 순자산세 방식으로 과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순자산으로 하면 대출을 더 받아 투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이는 대출규제로 해결하면 된다는 게 그의 논리다.
또 총자산보다 순자산에 과세하는 것으로 훨씬 과세정의에도 맞다고 강조했다.
윤성주...
허창수 GS 회장은 19일 GS 임원모임에서 순자의 권학편 적토성산(積土成山)의 말을 인용하며 “진정한 실력은 우리의 경험을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쌓아가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2분기 GS임원모임에서“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는 업의...
그는 이어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는 인간의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악하기 때문에 방치하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가져온다고 했다”며 “인간이 무의식에 지배돼 본인의 모든 욕구를 해결하면서 생활한다면 이 세상은 범죄가 많이 발생해 통제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렇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본능에 충실한 아이들은 먹고 싸는데 욕구를 가지고...
‘순자(荀子)’에는 불구(不苟)편이 있다. 순자가 군자의 특징으로 가장 먼저 꼽은 것이 행동이나 말에 구차함이 없는 것이다. 어떤 것이 구차한 것인가? 한마디로, 예에 합당하지 않은 것이다. 문제나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내놓는 해명이 구차스럽고 어쭙잖아서야 되겠는가. 대통령을 뽑는 것이지 성인군자를 가려내는 건 아니지만, 구차스럽지 않은 것은 최소한 갖춰야 할...
군주민수는 ‘순자’(荀子)의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말로 원문은 ‘君者舟也 庶人者水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水則載舟 水則覆舟(수즉재주 수즉복주). 君以此思危 則危將焉而不至矣(군이차사위 즉위장언이부지의)’다. 해석을 하면 ‘백성은 물, 임금은 배. 물의 힘으로 배가 뜨지만, 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순자 왕제 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향한 민심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현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된 사자성어들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올해의 사자성어 2위에는 ‘역천자망’이 선정됐다. 하늘의 뜻을 거스르면 망한다는 뜻이다. 또 ‘빙공명사’(공적인 일을 핑계로 사익을 꾀함), ‘인중승천’(사람이 많이...
무덤가 장면: 순자가 죽고 홀로 남은 상황에 박씨는 자신이 했던 행동들을 반성하고, 사과한다. “평생 가심에 품던 그 사랑을 용서하지 못해 미안하다. 자네 가심에 품은 그 미움. 용서하지 못해 미안히야.”
2. 마지막 장면:시간이 지나 달라진 현재 상황에서 두 친구가 대화를 통해 삶의 후회와 깊은 반성을 하는 모습. 두 사람은 언제 또 볼 수 있게 될지를 생각하며. 남은...
저서로는 ‘해방의 길목에서’, ‘해방을 향한 순례’, ‘파수꾼의 함성’,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01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렬·종관 씨, 딸 순자·경란 씨 등 2남2녀가 있다.
강 말자 순자. 할머니는 절대 안죽어요. 그럴 일 없어요. 웃으며 들어갔는데 왜 죽어요"라며 억울해 했다.
이에 의사는 "어른이랑 말해야겠다"라고 말을 잘랐고, 유혜정은 "나랑 제일 친한데 나랑 말을 안하고 왜 다른 사람이랑 말을 하겠다는거에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의사는 "상식이 통하는게 어른이니까"라며 자리를...
2010년대 1위는 ‘민준’이네요
여자
1940년대 1위 영자·2위 정자·3위 순자
1950년대 1위 영숙·2위 정숙·3위 순자
1960년대 1위 미숙·2위 미경·3위 영숙
1970년대 1위 은주·2위 은정·3위 미경
1980년대 1위 지혜·2위 지영·3위 혜진
1990년대 1위 유진·2위 민지·3위 지은
2000년대 1위 유진·2위 서연·3위 수빈
2010년대 1위 서연·2위 서윤·3위 서현
영화...
‘순자’ 불구(不苟)편에도 이 시가 소개돼 있다. 순자는 군자가 의로움을 근거로 굽히고 뻗고 하면서 변화하고 호응하는 것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맞다. 맞아. 군자는 화장실이 좁으면 굽히고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팔을 뻗어 몸도 좀 풀고 능굴능신(能屈能伸), 변화에 호응하고 적응하면서 중요한 대사를 치르면 그만이다.
나는 초등학교 때 이런 노래를...
어진 선비를 얻으려고 불을 밝히는 일에 대해서는 ‘순자’ 치사(致士)편의 다음 글도 함께 읽으면 좋겠다. “밤에 매미가 많은 나무에 불을 비추고 나무를 흔들어 떨어지는 매미를 잡는 사람은 불빛을 밝게 하고 나무를 흔드는 데 힘을 쓰면 된다. 불이 밝지 않으면 나무를 흔들어도 소득이 없을 것이다. 지금 임금이 덕을 밝히면 곧 천하가 그를 따르는 것이 매미가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