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수확기를 맞아 쌀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국산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과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약 700만 원 상당의 쌀 10kg 320포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장, NH농협은행 대구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쌀은...
가격 폭락으로 침체됐던 쌀 시장이 수확기를 맞아 다시 온기를 찾아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지만 실제 현장에선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농가 관계자는 "지금 수확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날씨가 좋지 않았던 5월 초 모내기 물량 때문"이라며 "5월 하순 모내기를 했던 벼는 생산량이 좋은 상황...
7일 2021년산 쌀 시장격리 공고해 오는 19일 입찰, 20일부터 낙찰 업체 대상으로 매입을 시작해 연내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2021년산 구곡의 유찰 물량이 발생할 경우 신곡에 포함해 매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45만 톤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올해 9월 25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 수확기 중 총 45만 톤의 쌀을...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이 재배하고 있는 딸기·방울토마토 온실을 둘러보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직접 조작하며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회의 이후엔 인근 쌀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쌀 산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다만 올해 쌀 과잉이 심각하고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확기에 45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이다.
45만 톤의 물량은 2005년 공공비축체 도입 이후 수확기 격리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또 올해산 쌀이 아닌 지난해산 쌀까지 시장격리 물량에 포함한 것도 2009년 이후 두 번째다.
여기에 이와 별개로 올해산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도...
지원사업이)단기적으로는 쌀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이 있더라도 궁극적으로 밀과 콩 등 전략작물 재배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올해 생산량을 두고는 좀 더 지켜본다는 분위기다. 태풍 '흰남노'의 피해 상황과 곧 농촌진흥청에서 나올 수확·작황 전망을 종합해 수확기 대책을...
2020년 신설된 양곡관리법에는 '수요량을 초과하는 미곡(쌀)의 초과 생산량이 생산량 또는 예상 생산량의 3% 이상이 돼 미곡 가격이 급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미곡의 단경기 또는 수확기 가격이 평년 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초과 생산량 범위 안에서 농협 등에게 미곡을 매입하게 할 수 있도록...
아울러 현재 쌀 소비 부진 등으로 산지 유통업체 재고도 평년보다 많은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산지 유통업체가 수확기에 농가 벼를 원활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는 지난해 생산한 쌀 총 37만 톤을 시장 격리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초·중순까지 세부 매입계획을 마련해...
여기에 지난해 쌀 과잉생산 여파로 산지에서는 재고량도 많다. 농경연에 관측 정보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산지유통업체 재고량은 전년 대비 56.9%, 34만8000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산지에서는 추가 격리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산지 쌀값이 계속 내려가는 데다 재고량이 계속되면 수확기까지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농촌 순회 진료, 영농철 및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등이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이라는 존재 자체가 농업·농촌 등 국가의 생명산업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듯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써 사회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금융...
지난해 쌀 과잉생산에 따라 두 차례 이뤄진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농업계는 과잉 생산 물량이 아직 남아 있어 수확기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농협 등에 따르면 이달 16일 쌀값 안정을 위해 진행된 2차 시장격리 입찰에서 목표 물량인 12만6000톤은 전량 낙찰됐다. 농가 물량 우선 매입 방침에 따라...
평년 가격 4만6883원보다는 높은 상황이지만 쌀 가격 하락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수확기와 맞물려 폭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농업계는 쌀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한 시장격리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면서 추가 격리를 1차와 같은 '역공매' 방식으로 진행하면 오히려 쌀 가격 하락을 부추긴다고 우려한다.
'역공매 입찰'은 쌀을 최저가 순으로...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최근 쌀 산지 가격은 초과 공급 영향으로 작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4월 15일 기준 20kg당 4만7774원으로 수확기(10~12월) 평균 대비 10.8% 하락, 전년 동기 대비 14.3% 하락한 수준”이라며 “쌀 소비자가격도 4월 19일 기준 20kg으로 5만1880원으로 수확기(10~12월) 평균 대비 6.1% 하 해 전년 동기 대비 12.9% 하락하는 등 쌀 가격 하락세가...
지난해 수확기 5만3535원에서 약 5000원이 떨어졌다. 지난해 5만5390원과 비교하면 6000원 이상이 하락했다.
쌀값 하락은 '풍년의 역설'이다. 2020년 흉작에 생산량이 줄어 쌀값이 오르자 지난해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벼 생산 면적은 73만2477㏊로 20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생육기간 큰 피해도 받지 않으면서 쌀 생산량도 338만...
2020년은 유례 없는 흉년이었고, 지난해 재배면적도 늘어나면서 쌀 생산량이 늘어날 것은 예견된 일이다. 하지만 쌀 격리는 지난해 수확기가 넘어 해가 바뀐 이달에서야 이뤄졌다.
정부가 물가 관리에 힘을 쏟는 것은 당연하고, 중요한 사안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정작 소극적인 대처와 소통이 지금 농민들과 사이에 더 큰 장벽을 만든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은 앞서 1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조달이라는 측면에서 입찰방식으로 할 수밖에 없고 예가(기준가격)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이를 너무 낮게 잡았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렵다"며 "양곡관리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장격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수확기 이후...
품목별로 지난해 생산량이 증가한 쌀과 산지 재고량이 많은 사과, 배 등의 가격은 하락했고, 늦장마로 수확기 피해를 입은 대추와 도라지 등 임산물,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소고기는 가격이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28개 품목 중 19개 품목 가격이 대형유통업체보다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쌀과 사과, 배 등 품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비쌌다....
조치가 신속히 시행되도록 장기적으로 쌀의 적정 생산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 쌀 생산량은 383만 톤으로 10.7% 증가해 27만 톤 수급 과잉 상황"이라며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최근 하락 폭이 확대돼 지금 시점에서 시장안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쌀값 추이 등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조치해 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신 농식품부는 미곡종합처리장(RPC)·벼 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 유통업체가 수확기 농가에서 출하하는 벼를 매입하는 데 필요한 자금의 지원 규모를 3조3000억 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