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후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는 대한항공을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는 등 경영참여에 해당하지 않는 주주권 행사를 논의하고 이를 기금위에 보고할 계획이다. 기금위 의결에 따라 기금본부는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의결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투표 없이 합의를 통해...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본부는 전날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기금본부는 이번 면담에서 한진그룹 측에 앞선 면담 이후의 개선사항 등 진행 경과를 중점적으로 문의했다. 사측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설치 등 경영투명성과 소통 강화를 위한 조치를 설명했다.
면담에 참석한 우기홍...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9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본부는 이날 한진그룹 경영진과의 면담에서, 지난 비공개 경영진 면담 이후의 진행경과 등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한진칼 측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설치, 내부통제 강화 등 한진그룹의 경영투명성 및...
2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비공개로 2차 회의를 열어 한진그룹에 대한 안건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23일 대한항공과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여부와 방식을 논의한 지 일주일 만이다. 1차 수탁위 회의 당시 의견을 낸 9명의 위원 중...
대한 해임 청구는 경영권에 대한 영향력 유뮤와 관계없이 주주의 본질적인 이익 보호를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23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논의에서도 조 회장의 연임에 대해서는 반대표를 던진다는 데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과거에도 ‘과도한 연임’을 이유로 조 회장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바 있다.
23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는 주주권 행사 반대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한진칼에 대해서는 위원 9명 중 찬성 4명, 반대 5명이었으며 대한항공은 찬성 2명, 반대 7명이었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주총회는 3월에 열린다. 대한항공 이사 중 조양호 회장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연금의 한진칼 지분은 7.34%이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에 대해 재논의한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수탁위는 29일 2차 회의를 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에 대한 반대의결권 행사 방침 등을 논의한다.
이날 안건은 오는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호 대표이사에 대한...
23일에는 ‘오너 갑질’로 물의를 빚은 한진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를 논의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처음 열렸다. 위원들은 이사 해임과 사외이사 추천 등 경영참여는 배제하는 대신, 3월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이사 연임을 반대키로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주주권 행사 언급으로 결정된 방향이 뒤집어질 소지가 커졌다.
스튜어드십...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공정경제 실현과 자본시장 발달을 위해 기업의 중대·명백한 위법활동에 대해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행사한다는 원칙을 천명한 것이다”며 “적극적 주주권 행사(여부와 범위)에 대해서는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논의결과를 참고하여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논의·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23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서울 논현동 국민연금 강남사옥에서 박상수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이사 해임이나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요구 등 주주권행사 여부와 범위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탁자책임전문위원 9명 중 2명만...
발언 직후 진행된 당시 회의에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최종적인 주주권 행사 여부는 2월 초로 예상된다.
◇국민연금 정치 개입 방패막이 대책 논의해야 = 국민연금 기금운용위는 정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띠고 있다. 운용위 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이며...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단독]금융위, 핀테크 활성화 위해 ‘금융실명제’ 손질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금융실명법)’ 개정을 추진한다. 계좌 개설 시 본인 확인 절차가 복잡해 비대면 영업 확대를...
기금위는 이날 회의에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검토하여 보고하도록 결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2월 초까지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해 제한적 경영 참여의 길을 열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검토하여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기금위 결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수탁자책임전문위를 개최해 주주권행사 여부와 행사 시 주주활동 내용, 행사 범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기관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어떤 책임을 지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7가지 원칙을 담은 지침이다. 7일 한국지배구조원에서 만난 송민경(46·사진) 스튜어드십코드센터장은 국내 스튜어드십코드의 탄생을 지켜본 1호 전문가다. 2015년 금융위원회가 주도한 스튜어드십코드TF와 공청회 참여부터 센터 개설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송 센터장은 “기관투자자는 남의...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를 주도할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위원 구성을 마쳤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최근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4명을 확정했다. 위원장에는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수탁자책임위는 기존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의결권행사전무위는 7월 말 국민연금이 주주권행사의...
이와 함께 복지부는 위촉직 위원 14명 중 3명을 상근위원으로 두고 이들에게 투자정책, 수탁자책임, 성과평가보상 등 3개 소위원회위원장을 맡길 계획이다. 상근위원에 대해선 민간인 신분을 유지하되, 정무직공무원 차관급에 준해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통상 연 6~8회 개최되는 기금운용위 회의도 월 1회로 정례화시킨다. 이를 위해 복지부에 위원회...
전문가들은 수탁자책임 전문위를 국민연금 외부에 별도로 신설하고, 기금운용본부장을 국민연금 이사장과 인사적으로 분리해 선임 시 국회 동의를 얻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성 강화도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스튜어드십과 관련된 연구가 국내에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시장 전문가들은 관련 제도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는 물론...
가운데, 수탁자 책임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기꺼이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해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결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주요 이해관계자의 개입을 배제할 방침이다. 또 외부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조사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아울러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국민연금의 주요 주주활동은 현행 의결권전문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승인을 받게 된다. 위원회는 이해 상충의 우려가 있는 정부 인사를 배제하고 가입자대표 등이 추천한 민간 전문가 14명 이내로 꾸려진다.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주주 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이나 국민연금 의사관철을 위한 의결권 위임장 대결 등 활동은 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