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중국 수출 전선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한중 수교 이후 최초로 중국과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주요 품목 대부분에서 수지가 악화했고, 적자 품목 수도 늘었다. 특히 한국의 대중 수입공급망이 편중돼 중국의 결정에 따라 크게 흔들리기 쉬운 구조다.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 리튬은 중국 의존도가 83.2%에 달한다....
정부가 최근 무역수지적자와 경상수지흑자 폭 축소에 대비해 이달 중 종합 수출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 자본 유출입 변동성 확대 우려 등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선제 관리한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외건전성 점검 및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을...
수출과 수입에서 각각 약 20%, 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무역수지는 올 상반기에 143억4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타 집적회로반도체’는 같은 기간 6000만 달러 흑자에서 90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서면서 무역수지에서 1억5000만 달러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6억9000만 달러에서 11억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가격 급등과 강달러로 인한 엔저 현상 등이 경상수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실제로 월별로 보면 흑자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직후인 3월을 기점으로 매월 줄었고 6월 들어선 1324억 엔 적자 전환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외국과의 투자 거래를 통한 1차 소득수지, 여행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5월 무역수지가 10억9900만 달러, 6월 12억10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7월에도 더 큰 폭의 마이너스가 확실하다. 1992년 수교 이후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커왔다. 작년 우리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5.3%였다. 무역수지는 1994년 이래 28년 동안 줄곧 우리의 흑자였다.
이 기조가 2019년부터 확연히 꺾였다. 2018년 556억 달러였던 흑자는 2019년 290억 달러, 2020년...
2% 증가한 576억3000만 달러로, 6월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증가 폭을 보면 5월(21.4%)보다는 둔화된 모습이 나타났다. 수입액도 19.4% 증가한 60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25억7000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무역수지적자는 4월(-24억8000만 달러), 5월(-16억1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이다.
5월 경상수지(잠정)는 3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경상수지 전망에 대해 김영환 금융통계부장은 “통관 기준으로는 지난달 24억7000만 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는데, 국제 수지 통계에서는 운임 등을 반영해 조정하는 만큼 6월에도 경상수지흑자가 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한은의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흑자액 전망치(210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 급증에 따른...
대중(對中) 무역수지는 반기로 41억8000만 달러 흑자였지만, 작년 상반기(116억3600만 달러)의 3분의 1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5월 11억 달러 적자를 나타내 1994년 8월 이후 28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6월 적자규모는 12억1000만 달러로 커졌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이 우리 주력 상품인 중간재와 부품 공급망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면서 갈수록...
당시엔 수출이 증가세를 보여 5월 최종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로 마감했지만, 지금은 수출까지 흔들리면서 불안한 상태다.
20일까지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이 증가한 배경은 국제 공급망 위기 탓이다. 주요 품목 수출에선 석유제품이 88.3% 증가했지만, 승용차 23.5%, 무선통신기기 23.5%, 선박 17.9%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수입에선 승용차 34.8%, 반도체...
- 서 본부장 “수입 물가가 올라가게 되는데 일본 물가상승률은 낮고, 임금상승률은 40년 전에 비해 4%밖에 안 올랐다. 물가가 오르면 소비가 감소하고, 이는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 황 연구위원 “일본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무역적자 고착화 위험성 불거진다. 무역적자가 고착화돼 1년에서 2년 정도 가게 되면 위기상황으로 넘어가게 될 가능성 있다.”...
4월 상품수지흑자는 1년 전보다 20억 달러 적은 29억5000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11.2%)보다 수입(16.5%)의 증가폭이 커서다. 상품수지에 연동되는 무역수지도 4월(-25억1000만 달러)과 5월(-17억1000만 달러)에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재정수지까지 4년째 적자가 예상돼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동반 적자를 기록하는 '쌍둥이 적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무역적자는 수출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수입액이 수출액을 뛰어넘는 데 있다. 이는 올해 4월 경상수지를 24개월 만에 적자(-8000억 달러)로 전환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경상수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품수지(무역수지보다 큰 범위) 흑자 폭(29억5000만 달러)이...
5월까지 누적 무역수지적자는 78억5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작년 1∼5월 무역수지는 129억5000만 달러 흑자였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의 교역구조는 이미 크게 나빠진 상태다.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1년째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웃도는 추세다. 앞으로 사정이 나아질 전망도 어둡다. 산업연구원은...
예정처가 무역수지흑자 규모를 축소한 이유는 에너지 가격이 계속 늘어 수입금액이 급증한 탓이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서도 수출은 615억 2000만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지만, 수입이 632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7억 1000만 달러 적자였다.
예정처 역시 이러한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에 국제 공급망 차질이...
수출이 2개월 만에 다시 600억 달러 대로 올라섰지만, 무역수지는 17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적자다. 지난 1월 47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2월 9억 달러 흑자를 보였지만, 4월 25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수입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6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수입이...
지난 1월 47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2월 9억 달러 흑자를 보였지만, 4월 25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 이유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높은 탓이다. 수입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6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수입이 600억 달러를 넘는 것은 3개월 연속이다.
원유와 가스 등...
수출이 2개월 만에 다시 600억 달러 대로 올라섰지만,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47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2월 9억 달러 흑자를 보였지만, 4월 25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다시 적자를 보였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 이유는 수입이 높은 탓이다. 수입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6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무역수지적자, 제조업 수출국의 공통적 현상韓, 무역수지적자에도 경상수지흑자ㆍ외환보유액 8위
올해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유가 하락세와 함께 무역적자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최근 무역수지적자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서 따르면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독일, 일본, 중국 등 제조업...
실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의약품 분야 무역수지적자가 2020년 흑자로 돌아섰다. 2020년 기준 국내 의약품시장 규모는 24조 5662억 원, 수출 9조 9648억 원, 수입 8조 5708억 원으로 1조3940억 원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257억 달러로 2020년(217억 달러)보다 18.6%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연구개발 투자도 2018년...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57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지만, 수입이 18.6% 증가한 603억5000만 달러로 나타나면서 무역수지는 26억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이처럼 두 달째 적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역수지 악화로 재정수지와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는 '쌍둥이 적자'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승한 기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