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 역시 10.9% 하락해 10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10월(-10.5%)에 이어 두달연속 두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모두 하락한 때문이다.
서 팀장은 “교역조건에 불확실성이 높다. 유가 등 에너지와 반도체 가격 등락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주요 수출입품...
원·달러 환율 설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출입물가의 관계를 통해 산출할 수 있는 교역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의 격차는 지난 4월 저점 확인 후 점진적 진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역조건이 통상 원·달러 환율에 약 2~3개 분기 정도 선행하는 만큼 매크로 지표로도 원화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연구위원은 "국제교역이 대부분 달러화로 결제되는 경우 환율 변동의 수출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이 미미해 무역 불균형 조정이 제한된다"며 "거시건전성 강화와 금융 및 외환시장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국제교역에 원화 사용이 활성화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입은 올해 8월까지 지난해 8월보다 25.8% 증가한 4926억 달러로, 원유 가격 급상승 등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을 10% 이상 웃돌았다.
협회는 수입 급증으로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금액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체 무역 규모가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전체 교역에서 무역적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으며, 악화 규모도 경쟁국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9월 6억 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수출 증가 효과보단 수입 감소 요인이 컸다.
코트라는 이같은 대중국 교역 상황을 개선하고 11월 11일 광군제를 전후로 중국의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 14일 중국 알리바바(Alibaba) 그룹의 해외직구 플랫폼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 역시 5.7% 떨어진 100.99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출에서는 반도체 가격, 수입에서는 유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역조건에 상승하락요인이 혼재해 있다. 당분간 이들 가격변동을 지켜볼...
특히 우려스러운 건 재화의 수출입을 반영하는 상품수지가 2012년 4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적자(-11억8000만 달러)를 냈다는 점이다. 수입(602억3000만 달러) 증가 폭(21.2%)이 수출(590억5000만 달러)의 약 세 배에 이른 데 따른 결과다.
원자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5%나 증가했다. 원자재 중 석탄, 원유, 가스의 수입액(통관기준) 증가율은 각 110.0%, 99.3%, 58.9%에...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눈 것이다. 다만 수입액(통관기준) 가운데 선박·무기류·항공기·예술품 등은 빠져있다. 이 품목들의 경우 가격 조사의 어려움 때문에 수입물가지수를 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입 가격 상승률(22.7%)이 수출가격(8.1%)보다 더 크게 오른 영향으로 순상품교역조건지수(82.55)는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1년 전보다 11.4...
주요 교역 국가인 중국과 무역수지도 적자 행보를 이어갔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56억 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하는 동안 수입은 더 크게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 늘어난 233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76억 7700만 달러 적자를...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눈 것이다. 다만 수입액(통관기준) 가운데 선박·무기류·항공기·예술품 등은 빠져있다. 이 품목들의 경우 가격 조사의 어려움 때문에 수입물가지수를 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수출 가격(11.1%)보다 수입 가격(24.3%)이 더 크게 오르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33으로 1년 전보다 10.6% 떨어졌다. 14개월...
3월 이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대한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중국의 수출입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했다. 5월 중에는 수출이 단계적으로 생산활동이 재개되면서 그간의 적체물량이 일시적으로 해소됐으나 수입은 여전히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교역 증가율(명목 기준)은 2021년 연간 29.9%에서 올해 1~5월 중 10.3%로 절반 아래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의 교역구조는 이미 크게 나빠진 상태다. 국제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1년째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웃도는 추세다. 앞으로 사정이 나아질 전망도 어둡다. 산업연구원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세가 더 가팔라 올해 연간 158억 달러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최근...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수입이 더 늘어난 탓이다.
1일 산업부가 관세청 통관자료와 무역협회 통계를 기초로 분석해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61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다.
5월 수출이 60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기록한 638억 달러에 이어 역대 월 기준으로 2위...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한편 유가 상승세가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는 점 또한 제시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두바이유 기준 4월 평균 유가는 102.82달러, 5월 25일까지 평균 유가는 106.90달러를 기록했다. 4월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63.4%, 5월 기준 전년 대비 61.14...
수출에 대해서는 대외수요 개선세 약화로 인한 상품 수출 둔화로 올해 증가율이 작년(9.9%)보다 낮은 5.1%로 내려가고, 내년에는 2.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수입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4.9%, 4.8% 늘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올 들어 수출입 물량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올해 흑자폭(516억 달러)이 작년(883억 달러)보다 크게...
해관총서는 “첫 4개월간 수출은 10.3% 증가했다”며 “동남아시아와 유럽연합(EU), 미국, 한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에 대한 수출입이 늘었다”고 총평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당국이 여전히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만큼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도 미지수다.
핀포인트자산운용의 장지웨이 수석...
한ㆍEU 교역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EU는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가 밀접하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도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부정적 영향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총 수출입의 EU 비중은 10~11%에 달하며, 과거 유로 재정위기(2012년) 시에도 우리나라의 EU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EU 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 통계에서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에 비해 12.6% 증가한 576억9000만 달러, 수입은 18.6% 늘어난 60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오른 것이 가장 큰 적자요인이다. 4월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만 148억1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77억2000만 달러)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통상의 비슷한 말로는 무역(貿易), 교역(交易), 거래(去來), 호시(互市), 수출입(輸出入) 등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은 경이로운 기록들을 세웠다. 수출액은 6445억 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액, 수입 6150억 5000만 달러를 합친 교역액도 1조 2596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세계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이었고, 우리 국민도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