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역별로는 대중(對中) 수출액이 지난해 135억8000만 달러에서 114억7000만 달러로 15.5% 급감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반도체, 기계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늘었던 아세안 지역 수출 역시 79억4000만 달러로 7.6% 감소했다. 다만 대미 수출(63억2000만 달러)은 자동차와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 선전에 힘입어 4....
이에 따라 12월 미국의 대중 LNG 수출은 8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나 줄었다.
중국의 LNG 수입량은 2040년까지 4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은 미국 대신 호주 등 전통적인 가스 생산국들과의 스팟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셰일 혁명으로 미국에 시장을 빼앗겼던 자원국들에게 중국의 거래처 교체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2018년도(2018년 7월...
관세율이 높아지면 미국의 대중 수출기업과 중국의 대미 수출기업의 수익이 악화돼 퇴출당하는 기업이 늘어난다.
반면 수입이 감소하고 국내 재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내수기업의 수익이 증가, 내수시장으로 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게 되는 효과를 의미한다.
따라서 생산거점의 재조정 효과가 강하게 일어나면 한국의 수출기업이 양국의 내수기업과 치열한...
수출 지역별로는 대중(對中) 수출액이 지난해 115억2000만 달러에서 95억2000만 달러로 17.4% 급감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하고 수출 단가가 떨어지면서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했던 영향이다.
아세안(73억5000만 달러)과 EU(40억3000만 달러) 지역으로의 수출도 1년 전보다 각각 3.2%, 8.5% 감소했다. 다만 대미 수출(54억3000만 달러)은...
수출 지역별로는 대중(對中) 수출액이 지난해 115억2000만 달러에서 95억2000만 달러로 17.4% 급감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하고 수출 단가가 떨어지면서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품목 수출이 부진했던 영향이다. 아세안(73억5000만 달러)과 EU(40억3000만 달러) 지역으로의 수출도 1년 전보다 각각 3.2%, 8.5% 감소했다. 다만 대미 수출(54억3000만 달러)은 자동차와...
3%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세계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확대하면 글로벌 메모리 수요가 약화해 반도체 경기 회복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도 주요 리스크 중 하나다. 박 차장은 “양국 간 무역분장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이 작년 11월 이후 감소했다”며 “무역갈등에는 통상·외교 등 여러 문제가...
미국은 추가 관세 부과를 미루면서 중국으로부터 ‘펜타닐’ 규제와 퀄컴 대형 인수합병(M&A) 승인 기회, 대중국 수출 확대를 얻어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매우 중요하게도 시진핑 주석은 펜타닐을 규제 약물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미국에 펜타닐을 판매하는 사람은 중국에서 법정 최고형에 처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펜타닐은...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이 늘어난 대미(對美) 수출액도 68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 늘었다. 다만 액화석유가스(LPG), 원유 등 에너지 수입이 늘면서 올해 대미 무역수지는 127억9000만 달러 적자를 봤다.
한편 대중(對中) 수출액(136억5000만 달러)은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의 부진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줄어들었다.
성윤모 산업부...
지난해 미국의 대중 수출액은 1304억 달러,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5050억 달러다.
미국이 25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사실상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관세 부과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에 더해 이날 미국 상무부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푸젠진화반도체의 메모리 칩 능력이 미국의 군사 시스템용 칩 공급업체의 생존에 ‘심대한...
특히 대중 수출 가운데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9%에 달하고 있다. 중국 로컬 기업과 현지에 생산기지를 마련한 해외 기업들이 한국산 반도체, 기계류 등 중간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중국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 우리 기업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단계...
우리나라의 대중 중간재 수출에서 22% 이상을 반도체가 차지하는데 만약 미국이 한국산 반도체를 탑재한 중국 완제품 수입을 제재하면 경제 전반의 최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경제적인 손실 외에 한국으로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한다는 것도 큰 부담이다. 미국은 한국을 첫 번째 철강 관세 면제국으로 지정하면서 미국의 대중...
우리나라의 대중 중간재 수출에서 22% 이상을 반도체가 차지하는데 만약 미국이 한국산 반도체를 탑재한 중국 완제품 수입을 제재하면 경제 전반의 최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경제적인 손실 외에 한국으로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한다는 것도 큰 부담이다. 미국은 한국을 첫 번째 철강 관세 면제국으로 지정하면서 미국의 대중...
국내 전자업계의 주력 수출 품목인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은 목록에서 빠졌지만 삼성·LG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40인치대 LCD TV는 리스트에 올랐다. 이에 두 업체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40인치대 LCD TV 생산 중단을 검토 중이다.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는 휴대전화 등 일부 소비재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미국의...
중국으로의 수출은 대중 주력 수출 업종인 반도체ㆍ디스플레이는 핸드폰, PC 본체 등 주요 수요품목이 제재 대상에서 제외돼 대중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자동차, 기계, 철강 등도 대부분 중국 내수용으로 수출되거나, 미국으로 재수출되는 물량이 없어 영향이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전자기기는 프린터, 복사기 등이...
보고서는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수입을 확대하고 미국이 자국 반도체 설비 가동률을 높이면 우리나라의 대중반도체수출이 40억 달러(총수출의 0.7%) 감소해 피해가 조금 더 커진다는 예상이다. 2017년 중국의 반도체수입액은 미국산 105억 달러, 한국산 655억 달러였다.
가능성은 작지만, 우리나라에 미치는 피해가 가장 큰 시나리오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중국이 그동안 대만, 일본, 한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 수입하던 중간재 부품을 미국에서 수입할 경우, 중국은 현재 37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對美) 흑자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대중(對中) 전체 수출 1421억 달러의 78.9%가 중간재에 해당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한국의 증시와 환율시장은 중·미 무역전쟁 격화로...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한국 반도체로 완성된 IT기기나 스마트폰이 현지에서 내수로 대부분 소비되고 있는 만큼, 미·중 통상압력의 여파에서 한 발 떨어져 있다는 평가다. 미국의 중국 반도체 무역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중국과의 반도체 무역이 트럼프 행정부의 우선적 고려 대상일 가능성은 낮아보이는...
반면, 보호무역주의 공세가 강한 대미국수출은 1.0% 감소했다. 3월 수입은 447억2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에 대해 “제조업 경기 호조에 따른 교역 증가와 정보기술(IT) 경기 호황 지속, 유가 및 주력 품목 단가 상승 영향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미국의 대중수입이 감소하면 중국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중간재를 주로 수출하는 한국의 대중 수출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600억 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기술기업의 중국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송원근...
국내 증시의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對中)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3%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약 54조 원)의 천문학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미국 투자를 제한하는 초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