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다만 휴대폰(S24) 출시, 연초 여행수요 확대 등 1월 일시적 요인 영향 등을 감안 시 향후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고, 지정학적 불안, 건설수주 부진 등 불확실성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경기회복의 온기가 민생・내수 취약부문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관리와 함께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박 연구원은 "반도체, 조선 및 자동차를 제외한 여타 국내 주력제품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동반 부진세가 국내 수출 경기 회복세 및 업종별 수출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월 ISM 제조업 지수와 중국 제조업 PMI 지수가 실망스러운 수준에 그치는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더딘 회복세를 고려하면 국내 수출의 업종별 불균형 회복 흐름이 단기간에...
강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2월 급반등에 성공하며 1월 부진을 모두 만회했다”면서도 “글로벌 증시에서 대체로 정보기술(IT) 비중이 높을수록 연초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이 양호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국내증시 2월 급반등의 주역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랠리와 달리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특히, 반도체는 2월 조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약 100억 달러 수출을 기록한 반면, 자동차 및 이차전지는 부진해 이에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1.3%, MSCI 신흥 지수 ETF는 1.2% 상승하고,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0원으로 전일대비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부진한 사이 버팀목이 됐던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7.8% 감소했다. 산업부는 설 연휴 휴무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022년 9월 이후 이어진 적자에서 벗어나 1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2월 대중 무역수지는 2억4000만 달러 흑자였다.
대미...
국내외 경기 부진에 따른 투자 축소, 수출감소 등으로 도소매업(1.4%↓), 건설업(8.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0%↓) 등의 창업은 감소했다. 제조업(10.4%↓) 역시 줄었다.
부동산업(38.4%↓)은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 부동산 가격 및 자산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창업 감소세가 지속했다. 도소매업은 온라인 소비문화의 확산 등의 영향에...
중국의 공구가 감소하면서 앨범 수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가를 낮춰 잡고 있다.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둔 대장주 하이브에 대해서도 다올(28만 원)·삼성(30만 원)·한국투자(35만 원)·하나(31만5000원)·유진(31만 원) 등 5개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하향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은 그대로이나 앨범 성장...
내수와 수출 부진 외에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동 관계자는 “작년 국내 농기계 시장은 농협 융자 판매 수량 기준 전년 대비 -21%, 북미 100마력 트랙터 이하 시장도 판매 수량 기준 전년 대비 약 -10%로 역성장했다”면서 “겨울인 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에다 지난해의 경우 시장이 대폭 축소되면서 4분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K텔레콤
3월 전략 - 저 PBR 사실거면 SKT가 안전합니다
12개월/3월 통신서비스 업종 Top Pick으로 제시
주주이익환원규모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 배당 늘긴 어렵지만 기대수익률 높아
국내 통신사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하기 어려워 수익률 측면으로 접근해야
김홍식 하나금투
◇코츠테크놀로지
K-방산 수출 확대 및 방산 SW 국산화 수혜주...
수출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충남(-26.1%)으로 메모리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프로세서·컨트롤러 등의 수출이 부진했다.
이어 세종(-23.0%), 충북(-14.1%)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두 지역은 인쇄회로, 의약품 등의 수출이 크게 줄었다.
반면 경남(15.2%), 대구(3.5%), 제주(0.1%)는 승용차, 기타 유기·무기화합물, 선박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서비스업...
한은은 민간소비가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내수간 차별화는 당초 예상보다 심화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올해 민간소비 전망치는 1.6%로 기존 예상치 1.9%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재화수출은 기존 3.3%에서 4.5%로 1%포인트 이상 상향 조정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수 부진이 전체 성장률을 11월 전망...
앞으로 국내경제는 소비 회복세가 더디고 건설투자가 부진하겠지만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성장률은 2.1%로 지난 11월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의 영향 등과 관련한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물가는 둔화 흐름을...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수는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경제를 견인하는 해"라며 "특히 미국의 첨단분야 인프라 투자, AI 분야 투자와 연관되는 중간재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향 중간재 외에 여타 수출분야 업황 개선세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내수는 자생적인 경기회복뿐 아니라...
기본형 약 400만, 최고급 모델 1000만 원↓판매 부진 탓…재고로 남은 2023년형 대상올해부터 전기 픽업트럭 생산 50%로 감축
올해부터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반 토막으로 줄인 미국 포드가 주력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가격을 최대 1000만 원 내렸다. 안 팔리고 남은 작년 생산분이 재고 부담으로 닥쳐온 탓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미국 신차...
한은, 21일 ‘2024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발표수출기업 BSI 2포인트 상승·내수기업 BSI 3포인트 하락…제조업BSI 소폭 떨어져반도체 포함 전자·영상·통신장비, 7포인트 하락…“수출 좋았으나, 내수 부진”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체감경기에 온도차가 생겼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중 수출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해외 매출 기여도 확대 기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상회, 모든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돋보여
박신애 KB증권
◇휴온스
2024년은 안정 성장 수준 전망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예상 범위, 영업이익은 미흡한 수준
북미향 리도카인 수출은 올해 안정적 증가, 내년 큰 폭 성장 기대
하태기 상상인
◇서울반도체
올해 1분기도 수익성 개선 지연...
그러면서 "고질적 증시 저평가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있지만, 기업 실적 개선의 핵섬 요건인 수출 경기 회복이 필요하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2022년 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락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 때문이었다"며 "반도체 등 대형 기술·성장 섹터들의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
김우종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지난해 수출 부진 주요 원인인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경기 반등으로 인해 대중 수출과 무역수지는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최근 중국 내 한국제품 점유율 하락과 중국의 자급률 확대는 향후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에 여전히 최대...
리튬값 안정화 속 양극재 재고 조정 1차 마무리1분기 출하량, 전 분기 대비 평균 30% 증가 예상중장기적 신규 수주·제품 다변화 주력
지난해 전방 수요 부진과 리튬 가격 폭락으로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양극재 업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핵심 원재료인 리튬값이 하향 안정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중 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