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중심으로 경제가 부진하지만 반도체·대(對)중국 수출 감소폭 축소,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세 지속, 물가 상승세 둔화 지속 등이 나타면서 경기 반등 도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KDI는 11일 발간한 '6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진한 상황이나, 경기 저점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반도체(통관 기준 -40.5%), 석유제품(-27.4%), 철강제품(-15.7%), 화학공업 제품(-12.8%)이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9.1%), 중국(-26.5%), 일본(-21.1%), 미국(-4.4%)으로의 수출이 위축됐다. 다만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0.9% 늘었다.
수입(485억3000만 달러)도 13.2%(73억8000만 달러) 줄었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수입은 전월보다 1.5% 증가한 3235억6700만 달러, 수출은 3.6% 줄어든 2490억15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데다가, 달러화 강세에 따른 미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 저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및 차량 부품과 공업제품, 휴대전화 등 가정용품 수입이 특히 늘었다. 반면 원유를 포함한 산업용품 수출이 크게...
반도체 -10% 이하, 디스플레이·섬유 -5~-10% 감소 전망對 베트남 수출 작년 11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고부가, 품목·국가 다변화 등으로 부진 회복 계획
하반기 중국과 반도체로 대표되는 수출 부진에 베트남이란 또 다른 복병이 우려된다. 하반기 대(對) 베트남 수출 품목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섬유 등 감소가 예상된다.
산업연구원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이 줄어드는 대신 미국, 인도, 호주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중국 수출 부진과 수출시장 다변화 추이 분석’ 보고서를 5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중 무역구조가 변하며 우리나라 수출의 중국 의존도는 낮아지고 있다.
중국의 자립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522억4000만 달러)은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및 대(對)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이로써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30일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발표를...
對中·반도체 수출 부진…15대 주요품목 중 13개 감소수출 1위 중국과 2위 미국 차이 11억 달러로 좁혀져日평균 수출 24억달러·對中 수출 100억달러 회복 위안
우리 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출은 8개월 연속 마이너스, 무역수지는 15개월 연속 적자, 대(對) 중국 수출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하루 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10월...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 부진이 주요인으로 꼽혔다.
산업연구원은 30일 이런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산업연은 올해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3156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0.9% 증가한 3460억 달러 보다 낮아진 수치다. 올해 총 수출액도 작년 예상치 6717억 달러(-3.1%)보다 낮춰 6216억 달러...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적자…대중 수출 부진 IT 품목이 주도전기차 생산 증가로 리튬 배터리 수입 전년 대비 105% 늘어
올해 들어 4월까지 대(對)중국 무역수지 적자가 100억 달러에 달해 전체 무역적자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이 부진한 데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스마트폰 등의 수입이 크게...
코로나 팬데믹 기간중 늘어났던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지역별 수요구조 특징을 보면, 과거 IT제품 생산지로서 큰 역할을 했던 중국은 소득수준 상승에 따른 IT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최종 수요처로서의 중요도가 더 커졌다. 이에 따라 대(對) 중 반도체 수출에서 제3국 수출용...
1%포인트)에 기여했다는 한국무역협회의 분석도 있다.
경제 펀더멘털 약화와 함께 시장에 찍힌 ‘낙인 효과’는 글로벌 자금의 이탈을 부추기고, 주식시장을 ‘좀비시장’으로 전락시킨다. 하이투자증권은 우리 경제가 에너지 의존도·반도체 수출 의존도·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란 낙인 효과가 실물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대(對)중국 수출은 1년째 마이너스가 확실시 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무역적자 폭은 올해 들어 꾸준히 개선돼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4억4300만 달러로 지난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화학, 조선 등은 100을 상회하고, 반도체와 철강, 기계 등 업종들은 하회했다. 유형별론 기계 부문이 4개월 연속 100을 넘겼지만 ICT 부문과 소재 부문이 100에 못 미쳤다.
한편 5월 수출이 부진하면 전체 수출과 대중 수출이 각각 8개월, 12개월 연속 마이너스와 함께 15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 위축을 보완할 핵심 교역 대상지로 꼽히는 아세안 지역에 대한 수출이 뒷걸음질을 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수요 회복 및 신규 투자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대 아세안 수출이 재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수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한국의 대...
대(對) 중국 전기차 수출 라인업을 늘리고 중국 전기차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개발을 개발·진출한다.
변화하는 중국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춘 1인 가구 맞춤 소비재, 프리미엄 유아용품 등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에서 열리는 박람회,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 게임, 방송, 음악, 영화, 애니 등 수출확대 지원 및 한일중 문화콘텐츠산업포럼(하반기) 등을 통한...
5월 대(對) 중국 수출 기류가 여전히 좋지 않다. 이달 1~10일 대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32억700만 달러에 그쳤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이달초 방한 효과는 아직이다.
관세청은 이 기간 전체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144억8500만 달러, 수입은 5.7% 감소한 186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1%대 하락했다. 약 2주 만의 신저가다. 전날 발표된 4월 수출 증가율이 전월 대비 크게 둔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내수 부진 우려가 커졌다.
대외적 불확실성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탈리아가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서 발을 뺄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한국 반도체 수출의 대(對)중국 비중은 최근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국발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실제 올해 1분기 한국의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수출 중 대중국 비중은 각각 44.7%, 32.5%로 2021~2022년(43.9%, 32.9%)와 유사한 수준이다.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에 대해 KDI는...
특히 20여 년간 한국의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켰던 중국으로의 수출 부진은 뼈아프다. 대중 수출은 11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4월 30억 넘게 차이 났던 대(對)중 수출과 대미 수출이 올해 3억4000만 달러까지 격차가 줄며 최대 수출국 지위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외교발 신경전이 거세지며 한국의 대중 수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