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인 ‘칼스버그’의 국내 유통을 담당해 지난해 수입맥주 시장 10위 브랜드로 안착시킨 바 있다.
골든블루는 ‘칼스버그’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 비알콜음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비알코올음료 시장의 규모는 2016년 약 100억 달러에서 2019년도에는 약 130억...
초난강은 지난 2009년 일본 현지에서 지인과 함께 소주와 생맥주를 합쳐 10잔 이상을 마시고 심야 알몸 소동을 벌인 사건으로 유명하다.
초난강은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 있다 풀려났다. 하지만 그가 활동 중이었던 광고와 프로그램 등의 수입원이 순식간에 모두 끊겼다고. 때문에 각종 로열티와 광고 중단으로 인한 손해로 최대 600억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받을 수...
와인은 그간 소주나 맥주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인식돼 접근하기 어려운 술로 여겨졌으나, 최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저렴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며 심리적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포도주(2ℓ 이하 용기, 관세청 품목번호 220421) 수입 중량과 수입 금액은 각각 3만4830톤, 2억1292만...
맥주나 소주에 비해 종류가 많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와인은 그간 일반인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술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저렴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무엇보다 가격 부담이 줄어들어 심리적인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실제 올해 와인 수입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김 연구원은 “매출의 경우 작년 하반기 일본 불매운동 여파에 따른 역성장세로부터 회복 중이고,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등 신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류 시장 내 세법과 규제 변화로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가능성이 커져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커버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 입지...
일본산 맥주, 판촉 행사 영향으로 수입 증가
우리나라의 일본산 맥주수입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불매운동이 다소 느슨해진 상황에서 열리고 있는 판촉 행사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7일 관세청과 주류업계에 따르면 10월 일본산 맥주수입액은 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73.7%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일본산 맥주수입 규모는 불매운동 이전 수준을 크게...
편의점 맥주 시장은 2017년 수입맥주가 처음으로 국산맥주 매출을 넘어서면서 전체 시장의 최대 60%까지 수입맥주에 자리를 내줬다. 당시 국산맥주 매출 40% 가운데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그쳤다.
그러다 수입맥주는 지난해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을 기점으로 수입맥주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일본맥주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성장세가 단번에 꺾였다....
아사히 맥주는 롯데쇼핑의 계열사인 롯데아사히주류가 수입해 유통하지만 지난해 7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롯데마트는 아사히맥주를 행사에 포함시키지 않다가 최근 프로모션에 다시 등장한 셈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아사히맥주가 '4캔에 1만원' 프로모션에 포함됐다고 적극적으로 알리는 롯데마트와 달리 다른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은 행사가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미국식 주주자본주의가‘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이름으로 한국에도 수입됐다. 그러나 많은 세계적 기업들은 한국 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벌면서도 국내 법망을 피해 수익을 대부분 본국으로 보내는 경우가 허다했다. ‘고배당’은 흔한 고전적 수법이다. 한국 법인이 자신들의 상호나 상표를 사용한다는 명목으로 ‘로열티(royalty)’를...
전용잔은 과거 '수입 맥주' 붐이 일며 주목을 받았다. 잔의 모양과 크기, 두께에 따라 술의 풍미와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브랜드별로 전용잔을 수집하는 마니아층, 일명 '컵덕'(컵 덕후)란 용어까지 등장했다.
최근 전용잔의 인기 배경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증가한 홈술족이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마트가 11일 제공한 올해 3...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브루독사와 유통, 판매 계약 체결 이후 수입 맥주 전용 펍이나 바에서 판매를 시작으로 브루독 맥주의 국내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 상반기 '홈술족'을 겨냥한 인디페일에일을 편의점에서 출시했다.
펑크IPA는 알코올 도수 5.6%로, IPA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자몽, 파인애플, 리치 등 홉으로 과일 향이 난다. 펑크IPA는 브루독의 대표...
아울러 이마트는 신세계L&B, 롯데마트는 롯데주류 등 와인 수입 계열사가 있어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제조업체의 입김이 센 하이트진로의 ‘참이슬’·‘하이트’·‘테라’, OB맥주의 ‘카스’에 비해 유통채널의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저가 와인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쉽게 와인을 접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지난해...
골든블루가 수입유통하는 에일 맥주 ‘그림버겐’이 월드 비어 어워드 2020(World Beer Awards 2020)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골든블루는 50개국 약 2200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월드 비어 어워드에서 ‘그림버겐 블랑쉬’가 벨지안 스타일 밀맥주 부문에서 금상을, ‘그림버겐 더블앰버’가 다크 벨지안 스타일 듀벨 부문에서 은상을 각각...
수제맥주 성장이 가속화되며 맥주 업계 최초 예비 유니콘으로 불리는 기업까지 등장하는가 하면 수입맥주와 동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며 편의점 황금 매대에까지 수제맥주가 자리하게 됐다.
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종가세라는 족쇄를 풀고 편의점 홈술 트렌드까지 겹치자 수제맥주가 수혜를 듬뿍 받아 성장하고 있다.
국내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2014년...
제주맥주 문혁기 대표는 “이번 성공적인 투자 유치는 수입맥주와 경쟁하는 한국 대표 맥주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맥주의 비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혁신과 도전으로 한국 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친구들과 치킨에 맥주 한 잔 마시며 떠들기도 조심스럽습니다. 목욕탕에 몸을 담그기도, 찜질방에 눕기도 꺼려집니다. 가족과의 외식도, 주말여행도 아득한 추억처럼 느껴집니다.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소소한 일상이 엄청난 행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차 한 잔 홀짝거리려고 잠깐 마스크를 벗는 그 순간, 소중한 사람의 마스크 벗은 얼굴을 어쩌다 보는 그 순간...
주세는 주류를 제조해 출고, 수입하는 자의 주류 수량이나 가격에 대해 부과하는데 막걸리와 맥주, 소주, 청주·양주·과실주 등에 적용되는 세율이 제각각이다.
한편 담배소비세와 휘발유·경유에 부과되는 세금(교통·에너지·환경세)은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담배소비세의 경우 전년보다 1000억 원 줄어든 3조 4000억 원이 걷혔다. 전체 지방세에서...
이어 "발포주(필라이트)와 수입맥주(유통)는 각각 5%, 30% 감소했지만, 테라 판매량이 약 200% 증가함에 따라 레귤러 맥주 매출이 약 20% 늘었고, 맥주 시장 점유율은 약 40%로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소주 부문 역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그는 "소주 부문 매출액은 3249억 원으로 11.6%, 영업이익은 385억 원으로 43.3% 늘었다...
미국 맥주도매협회도 올해 1분기 캔 맥주와 탄산수 점유율이 60%에서 6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일부 상점이 영업을 재개한 2분기에도 6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부터 음료 시장에서 유리와 플라스틱 제품 점유율을 야금야금 갉아먹던 알루미늄 캔 수요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입지를 굳히는 분위기라고 WSJ는 평가했다. 유리보다 가볍고 강한데다...
국내 주류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정용 맥주 시장은 수입맥주에 자리를 빼앗긴 지 오래다. 수입맥주가 더 맛있다는 편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국내 맥주는 외면당하기 일쑤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만큼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도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라거와 에일 등 다양한 맥주 제조사가 늘어나는 가운데 '1초에 1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