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검역 시스템, 수산 수입 위험평가, 산림 연구 등의 분야에서 한국 전문가가 뉴질랜드에서 기술 훈련을 받을 기회는 더 많아졌다.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뉴질랜드와 농업 분야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여건이 마련됐다"며 "최근 서명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인 뉴질랜드와 농림수산...
국경 검역을 더욱 강화하면서 하반기 이후 국경 무역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내년 1월 8차 당 대회를 위한 80일 전투에도 방역에 최우선으로 신경을 쓰고 있어 올해 북·중 무역은 80%대의 큰 감소 폭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북한이 현 수준의 봉쇄를 내년까지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라 8차 당 대회 이후 식량과 보건 분야에 대한 수입을 확대할 가능성이...
박종현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첫 한국형 구제역 백신은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범위가 넓고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이며, 접종 부위의 근육 손상을 줄이는 기술이 더해져 현재 사용 중인 외국산 백신보다 한층 개량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 센터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구제역 백신을 국산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이...
또 RCEP에서는 합리적인 위생·검역(SPS) 운용을 위한 협력 강화와 함께 신선 농산물의 경우 우회수입 방지를 위해 엄격한 원산지 기준을 적용하고, 가공식품의 경우 국내 원료수급 여건,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키로 합의했다.
수산물도 일본산의 수입을 최소화하고 민감 수산물에 대한 추가 시장 개방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정부는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국제 기준에 맞게 안전한 방향으로 처리하도록 압박할 방침이다. 고위 당·정·청 관계자들도 방류와 관련해 국제 기준에 맞추고 IAEA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증이 필요하다고 일본에 요구키로 합의했다. 관계부처에서도 일본산 수입품 검역 강화 등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검역, 진단·검사, 역학조사 등 감염병 전주기 관리가 강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치료제·백신 개발과 방역물품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올해 940억 원(1~3차 추가경정예산)에 이어 1314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정신병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등을 통한 치료역량으로...
이어 당국은 “관련 상품을 접했을 가능성이 있는 이들과 재고 상품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이 나왔다”면서도 “수입산 냉동육이나 수산물을 살 때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 위생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냉동 제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의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에도 남미...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8명이다. 주로 러시아(4명), 우즈베키스탄(2명), 카자흐스탄(1명), 레바논(1명), 일본(1명), 파키스탄(1명), 필리핀(1명) 등 중국 외 아시아로부터 유입됐다. 이 밖에 프랑스에서 1명(이상 유럽), 미국에서 5명, 멕시코 1명, 브라질 1명(이상 미주), 카메룬에서 1명(이상 아프리카)이...
이 가운데 14명은 전날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4명은 이날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현재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은 카타르항공 QR7487편으로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 당시 72명 중 31명(43%)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4일 군용기로 이라크...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 1714명 중 793명(46.3%)은 검역 단계에서 진단검사를 통해 확인·격리됐다. 지역사회에서 발견되는 해외유입 사례도 대부분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증·위중 환자는 10명(0.6%)이며, 사망자는 1명이다. 승선검역은 6일 11개 항만에 입항한 153척 중 53척에 대해 이뤄졌다.
지역발생은 기존 감염경로에서...
같은 기간 대만 농산물 수입은 2017년 2억4539만 달러에서 2019년 2억9609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 검역 과정에서 컨테이너 번호 확인에 따른 수출 검역 지연 문제도 제기되면서 정부는 대만 측과 검역요건 완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양 정부는 최근 원산지 위장수출 문제가 재발하지 않았고 모든 농산물에 의무사항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페루는 세계 2위의 아보카도 생산국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 금지 제외 기준에 따라 2020년부터 페루산 생 아보카도의 한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또 2013년 체결된 한·페루FTA에 따라 페루산 아보카도의 수입관세률은 0%로 높은 품질의 아보카도를 합리적인 가격에 수입할 수 있었다.
페루산 아보카도는 일조량이 높은 사막 지대의 온화한 기후와 안데스...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힘들게 하는 주요 비관세조치는 aT에서 발간한 ‘2020년 국가별 수입제도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국가별로 다른 라벨링은 기본이고 관세, 통관절차, 검역제도 등이 다양하다. 비관세장벽의 경우 일본은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난해 6월부터 강화해 모니터링 검사 비율을 20%에서 40%로 확대했다. 한국산...
홍콩은 총수입 중 89%를 재수출하는 중계무역의 거점으로, 특히 총수입의 절반은 중국으로 재수출된다. 한국 또한 홍콩을 4위 수출 대상국으로 두고 있고, 수출액의 114%를 제3국으로 재수출하고 있다. 이 중 98%는 중국으로 향한다. 중국 본토로의 접근이 쉽고, 부가가치세 환급 등 절세혜택이 있어 홍콩을 중계무역 기지로 활용해온 것이다.
무역협회는 미국이 홍콩의...
야생동물 수입, 허가 제한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결과 미제출 시 과태료 부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물관리 혁신 추진
△여름철 오존 대응 위해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
△멸종위기종 담비, 내장산에서 청설모 사냥 모습 포착
20일(수)
△환경부 장관 10:00 법사위 전체회의(국회) 12:00 언론사 환경담당부장 정 책간담회(서울) 14:00...
신종 수산동물질병 2종의 수산동물전염병 지정이 완료되면 수입 검역을 해 해당 질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국내 양식장에 대한 예찰과 모니터링 등 감시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명노헌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양식어업인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철저히 수입산 꽃을 검역한다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업자들을 철저히 단속하는 등 비관세장벽을 높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규제가 국내 화훼농가를 보호하려다가 꽃 유통시장과 수출시장에 역풍이 불 수 있어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심정근 전 aT화훼사업센터장은 “단편적인 꽃 사주기 행사로 화훼농가를...
10여 년 전 구제역이 발생해 홍역을 치른 뒤 장기간 추가 발병이 없자, 아르헨티나 측에서 우리나라에 소고기를 수입할 생각이 있는지를 타진했다. 그런데 우리 정부가 한국에 수출하려면 검역을 통과해야 한다고 퉁을 놨다. 그러자 아르헨티나 측이 “고기 맛도 모르는 너님이 뭔데 아사도를 평가해? 미친 거 아님?”이라며 “앞으로 한국과는 손절”이라고 선언했다는...
그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공항에서의 검역과 입국자들의 동선 관리, 지역에서의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이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조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혹시라도 입국자들이 이동 시 일반인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거점에서 격리 장소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