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김 행장은 “어떤 형태가 되든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정책금융기관과 업무 범위와 재원 조달 방법 등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며 “다만 수은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또 수은법 개정을 통해 수은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원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법정자본금 확충과 은행명 개명 필요성을 주장했다.
따라서 수은법 업무조항의 포괄·단순화 및 지원수단의 다변화 등을 통해 정책금융 수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것.
수은의 재정지원 비중이 최근 1조원 증자를 통해 14.4% 수준(잠정치)으로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수출신용 기관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법정자본금 또한 8조원으로 국내 타 정책금융기관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것.
수은법 개정을...
그는 이를 위해 "수은은 향후 투자은행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과 기업이 필요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수은법 개정과 자본력 확충도 서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대외의존도가 80%를 넘는 수출중심의 경제성장 구조와 금융위기 이후 상업금융의 리스크 회피현상, 글로벌 금융 규제 강화로 공적수출금융의...
그는 수은이 IB 영역에 진출하기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수은법 개정을 꼽았다.
김용환 행장은 “수은이 IB업무를 하려면 M&A, 브로커리지 등의 기능을 해야하는데 수은법상으로는 어렵다”며 “이러한 부분과 동일여신한도법 등 수은법 대부분을 기획재정부와 상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IB영역에...
하지만 그는 "지난 8일 수은법 개정으로 탄소펀드와 같은 공공펀드에 대한 투자의 길이 열렸다"면서 "개발도상국의 CDM사업에 대한 정책적인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자금 조달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해 총 72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외화자금 조달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