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의 변호사는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의 사망을 계기로 수사팀의 수사 방식을 비판하고 자신은 의혹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계기로 여당이 ‘검찰 개혁’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 전 본부장의 사망을 두고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펼쳤다’ ‘가혹한 수사를 했다’ 등 검찰에 비판 수위를 높이며 검찰...
이어 "(공소장 공개는) 죄가 된다 안 된다를 떠나서 원칙의 문제"라며 "일부 검사들이 수사 주체도 아니면서 이야기하는 건 당치 않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이성윤 수사팀'이 대검 감찰부에 공소장 유출 관련 진상조사 결과를 놓고 정보공개청구를 할 예정인 부분과 관련해서는 "그건 김오수 총장께서 어제 아주 적절한 스탠스로 잘...
하지만 검찰이 추가 기소에 따른 준비와 수사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기일 연기를 신청하자 받아들여 같은달 24일로 미뤘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이 생활 중인 구치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재판이 또다시 연기하면서 김 씨 등의 사건과 합쳤다.
이들은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화천대유와 그 관계사 천화동인 1...
회식 참석자들에게는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팀 검사와 수사관 등 16명은 지난달 4일 검찰청 인근 고깃집에서 단체 회식을 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날이다. 이들은 8명씩 방을 나눠 회식을 진행해 '쪼개기 회식' 논란이 불거졌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고발사주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검사)은 지난달 30일 손 검사에게 2차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법원은 10월 26일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당시 구속영장 청구서에 주요 공모자들이 ‘성명불상’으로 적힌 것을 두고 ‘부실 영장’...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검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수사팀(주임 여운국 차장)은 30일 손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지난해 총선 직전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고...
전에 수사팀 소속 검사 등에게 통지해 참여권을 보장했지만 손 검사 관련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다”며 “손 검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시점에는 적법절차 규정 자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위법하게 영장을 집행해 왔었음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15일 손 검사가 과거에 근무했던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손 검사 측...
범죄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곽 전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될 경우 수사팀은 부실 수사 비판에 또다시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수사팀은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한 차례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는 상황을 마주한 바 있다.
특히 수사팀은 대선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김 씨 등을 기소하는 데 그쳐 늑장수사를 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검찰에...
공수처는 이달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일부 검사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수사팀에 파견됐다가 기소하기 두 달 전 원래 소속이던 검찰청으로 복귀한 검사 두 명을 영장에 포함했는데 ‘파견 형식으로 수사팀에 남아 있었다’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공수처가 영장에 ‘허위사실을 적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 고발에 따라 공소장 유출 사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에 앞서 공수처는 23일 이 고검장을 기소한 당시 수원지검 수사팀에 대검과 수원지검 압수수색 참관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수사팀 소속 검사 3~4명이 이날 압수수색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 고검장 기소 당시 수사팀에 속해 있지 않았던 임세진...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부실수사 의혹으로도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 조모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달 18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 조사다.
조 씨는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와 정영학 회계사 등이 참여한 판교프로젝트금융투자(대장PFV)에 1155억 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알선하고 10억3000만 원을...
서울고등검찰청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서울고검은 23일 “익성 관계자들에 대한 사건 처리가 지연된 이유는 수사팀의 의식적인 포기가 아니라 방대한 사건에 비해 수사 인력 부족이 원인으로 밝혀졌다”며 “서울고검 감찰부는 17일 수사팀의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부족한 수사력’ 비판…커지는 ‘특검 도입’ 목소리
최근 수사팀이 ‘쪼개기’ 방식으로 회식을 한 뒤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수사에 차질도 생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로 인해 수사를 총괄한 부장 검사가 바뀌고 수사력 부족에 대한 비판이 나오며 특검 도입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대선을 100여 일 앞둔 정치권에서 특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김 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민용(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변호사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에 651억 원대 배당 이익을 몰아주고 공사에...
이 수석대변인은 "특검 여론이 거센 것은 지금의 검찰 수사팀이 권력 눈치를 보며 대장동 비리 몸통과 로비 실체를 덮으려 하기 때문"이라며 "특검에 포함해야 할 대상은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와 상관없는 10년 전 부산저축은행 수사팀이 아니라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검찰 수사팀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하는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최근 이...
변호사를 구속한 직후인 4일 저녁 방역 지침을 위반하며 회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국무총리실은 법무부를 통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법무부는 대검찰청에 진상을 파악하도록 한 상태다. 진상 파악은 중앙지검 사무국 총무과 담당이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팀은 차질 없이 수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팀 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 대규모 회식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 한식집에서 회식을 했다. 수사 팀장인 김태훈 차장검사도 잠시 회식 자리에 들려...
곽 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로부터 퇴직금으로 받은 50억 원의 대가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18일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와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 배모(천화동인 7호 소유주) 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배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씨를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조사에 앞서 유의미한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김 씨를 불러 대장동 사업 배임 의혹과 관련해...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불발됐다.
이달 4일 구속된 김 씨는 8일 한 차례 검찰에 출석한 이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10일과 11일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12일에는 소환에 응해 자정까지 조사를 이어갔고 14일에도 조사에...